[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D-29
황세연 작가님 어디선가 보고계시져? 뚜둔! 제가 작가님을 파고 있습니다
지금 황 작가님 귀가 간지러우실 듯...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고 그 때 페북에 감상을 썼는데 댓글이 달렸었어요. --"그쵸, 너무 재미있죠. 저도 사서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라고. 황세연 작가님이 답글을 다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일이 바빠서 자주 못 올 듯하여 온 김에 혼자 왕왕 짖다 가려고요. 아... 서재방에서 혼술하는 느낌이구나...
외국 작가 조각 작품인데요. 소설 속 아내가 구매한 조각이 연상되지 않으세요? ㅎㅎㅎ 더 자세히는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서 ... ^^
오! 비슷합니다. 저도 조각상의 용도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작법이 아니라 현실에서 써먹고 싶다 이런 충동이 들고
아앜ㅋㅋㅋ 김아직 작가님 남편분은 이 방을 영원히 모르셔야겠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성게인가요? 성게가 떠오르네요. <인생의 무게> 상상되서 너무 섬뜩했어요. 오메...세상에나 했습니다.
ㅋㅋㅋ 정말 이 조각작품 보자마자 제일 먼저 <인생의 무게>가 떠올랐습니다...!
닉넴 젤리장수에서 김아직작가로 변경했습니다. 사실 젤리장수가 살의를 담은 닉넴이어서, 무구한 그믐방 님들을 영접한 뒤 내가 이래써야 쓰겠나 싶어서 작가명으로 바꾸었습니다.
오오 좋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본격 미스터리를 토론해보죠?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잠시 양해 말씀 드리고 13번째 장르살롱 홍보합니다. :-)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을 받은 책!!! 박소해의 장르살롱 13번째 도서는 백휴 평론가님의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입니다. 현재 한국 장르문학계에 비평가와 평론이 매우 귀합니다.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꾸준히 추리소설 평론을 해오신 백휴 평론가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독자로서뿐만 아니라 후배 작가로서... 사유하는 추리소설가, 백휴 평론가님이 그동안 걸어오신 발자취에 경의를 표합니다. 백휴 평론가님께서 지금까지 쓰신 평론들은 저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황금 나침반이자 노련한 항해사의 조언과도 같았답니다. 제17회 황금펜상을 수상한 <해녀의 아들>을 집필할 때에도 백휴 평론가님의 강연과 평론에서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시간의 변증법, ‘소설 안에 미스터리의 해결을 넣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소설 자체가 미스터리가 되게 하라’, 그리고 ‘추리소설은 은유를 의심하는 정신이다’라는 말씀에서 머리를 쾅 울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번 장르살롱을 통해 작가 백휴가 아니라 평론가 백휴의 <추리소설로 철학하기>를 함께 살펴볼 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혼자 읽기 결코 쉬운 책은 아닙니다. 보르헤스, 니체, 사르트르, 칸트, 한나 아렌트, 지젝... 거론되는 철학가들의 이름값만 들어봐도 주눅이 들 수 있는 책인데요. 다행히도 애거서 크리스티, 레이몬드 챈들러, 서미애, 황세연 등 유명한 국내외 추리소설가와 철학가가 짝을 이루는 구조라서 막상 읽어보면 페이지가 생각보다 잘 넘어갑니다. 신청은 아래.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230
오... 소설 안에 미스터리의 해결을 넣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ㅅ설 자체가 미스터리가 되게 하라... 뭔진 모르겠지만 엄청 먼짓말같아요...ㅋㄱㄲㅋㄱㄲㅋ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에서 이와같이 배울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네여 (^^)d
네에~~ 놀러옵서예~^^
백휴 작가님을 처음 접한 것이 <계간 미스터리> 지면을 통해서 였습니다. 너무 지연된 만남이었지만, 기호학과 탐정, 움베르트 에코를 엮은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책이 클라우드 펀딩된다는 소식을 봤지만, "철학"이라는 단어에 그만 겁을 집어먹어버렸답니다. 그런데 작가님의 '생각보다'라는 소개글 문구에 부담을 조금 덜고 안심 쪽에 한쪽 발을 걸쳐봅니다. 박장살 13번째라니, 숫자도 좋고요^^
헨리님이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방에 합류해주시니 든든합니다. :-)
'합류'라고 맞아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13번째 박장살... 예아! ^^
책왔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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