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뽕 영화인데 주인공은 친한파 초난강
[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D-29

미스와플

박소해
하아... ㅎㅎ

홍정기
황세연 작가님은 음주 집필 하신적은 없나요? ㅎ

황세연
예전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잘 안 합니다. 쓴 글을 아침에 제정신에 보면 개판이기도 하고 그럴 정도로 정열이 있지도 않고 그리 바쁜 청탁도 별로 없고 하여...

미스와플
두개로 찢어져 해결한 걸 하필 찢어진 부부가......

박소해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문제는 제가 그런 종류의 영화를 잘 안 봐서 그때 개봉 당시에 안 봤는데요.
한국사람들 반일정신(?) 때문에 어느 정도 흥행이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예스마담
초난강 진짜 한국피가 흐르지 않을까..요즘 영화 안찍고 뭐하시나 몰라요

미스와플
전부들 많이 늙었어요.

박소해
@황세연
홍정기 작가님의 음주 집필하신 적 있는지 질문과 더불어 :-)
제 질문 한번 더 끌어올립니다.
황세연 작가님 작품에는 주변 인물 이름이 그대로 등장하거나 태어나신 고향 마을이 등장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얻으시는 걸까 궁금한데요. 영감을 얻은 경우 항상 메모를 해놓으시나요, 아니면 머릿속에 저장해놨다가 그때그때 번뜩이면 꺼내서 쓰시는 걸까요?

황세연
아이디어는 여러 곳에서 수시로 얻는데 예전에는 아이디어를 많이 주는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이상하게 그 친구하고 술만 먹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디어는 기록해 놓습니다. 잠깐만 지나도 잊어버리곤 하여...

박소해
역시! 작가님도 아이디어는 바로 메모해놓으시는군요...! :-) (메모하고 있다)

Henry
너무 좋은 화수분 같은 친구분 이시네요. 둘다 '분'이로군요 ㅎㅎ

홍정기
저도 황세연 작가님과 술자리에서 아이디어 얻어서 보이지 않는 살의 썼습죠 ㅋ

박소해
와우 ^^

박소해
저도 다른 작가님들과 카톡이나 전화, 아니면 술자리 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곤 하죠.
일상의 모든 것이 아이디어의 원천 같습니다. :-)

박소해
그 친구분 귀인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 ㅎㅎㅎㅎ (그런 친구가 아직 없어서 저는 여기저기서 얻어걸리는 대로 아이디어를 줍줍...)

홍정기
트릭 먼저 짜고 집필하시는지 스토리 먼저 짜고 트릭 짜시는지도 궁금

박소해
어머 이건 저도 궁금한 건데 잘 물어주셨어요. :-)

황세연
트릭이나 소재를 먼저 생각하고 스토리를 짜는 편입니다. 소재 생각하고 그걸로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고...

홍정기
하네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