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연
저는 재미로는 <인생의 무게>가 가장 재밌었는데요
의미로는 <개티즌>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개티즌>의 참고가 된 실제 사건이 있을까요? 이런 비슷한 사회면 사건을 본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D-29

박소해

미스와플
같지는 않지만 그거요. '내것이 아닌 잘못'

황세연
그런 사건은 모르고, 인용한 개똥녀 같은 건 실제 있었던 사건이죠.

박소해
아 그렇군요~~!!

미스와플
있었어요. 그 사진 많이 돌아다녔어요.

박소해
@황세연
또 하나! 전에 단편은 단숨에 빨리 쓰는 게 제맛이야 라고 말씀하신 걸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
황세연 작가님이 단숨에 단편을 쓰시는, 그 비결은 뭘까요?

황세연
지금은 빨리 못 써요. 예전에는 하루에 쓰기도 했죠. 인생의 무게도 초기 작품인데 이틀 정도 걸렸어요. 나중에 많이 고치지만... 그건 집중력 때문인 거 같아요. 집중력만 좋으면 100m 달리기처럼 하면 되니까...

박소해
네?
<인생의 무게>가 이틀 걸렸다고요? -0-

황세연
단편은 아이큐나 다른 것보다 하나를 골똘히 생각할 수 있는 집중력이 좋아야 하는 듯...

미스와플
집중력!

박소해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인생의 무게>를 이틀만에 쓰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
집중력이 관건이군요!
(산만하기 짝이 없는 자... 고개를 책상에 박는다)

편집자Y
신작도 빨리 보고 싶습니다...ㅠㅠ

Henry
네. 신작 고픕니다!

박소해
저도 황세연 작가님 신작 장편을 기다립니다. 곧...? :-)

편집자Y
많은 독자분들이 작가님께 청해주시면 더 빨라지지 않을까요....하하
편집자는 힘이 없습니다.ㅠㅠ

황세연
써야 할 텐데 말이죠. 한동안은 아버지 병간호를 해야 할 듯합니다ㅜㅠ 아버지가 암에 걸리셔서 연말과 연초에 수술했는데 앞으로 항암에 6개월 정도 걸린다는데 더 걸릴 것 같기도 하고요.

박소해
ㅠㅠ 아... 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장르살롱 라이브 채팅에 함께해주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아버님 좋아지시기만을 기원합니다, 작가님. 저는 얼마든지! 작가님 신작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스마담
아버지가 아프셔서 속상하시겠어요..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미스와플
소설을 빨리 보고 싶으니 아버님의 쾌차를 더욱 기다리게 됩니다.

Henry
아... 아버님의 치료과정과 회복의 여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하는 가족들 모두의 건강과 지혜도 함께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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