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감스럽지만 에드워드 1세의 통치기간에 유대인들이 가장 무자비하게 약탈당했다는 말을 덧붙이고 나서 당분간 불쌍한 유대인 이야기는 꺼내지 않겠다. 왕이 발행한 동전의 가장자리를 갈아낸 죄로 수많은 유대인이 교수형에 처해졌다.19 하지만 동전을 갈아내는 짓은 당시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에서 폭넓게 행해지고 있었다. 더구나 유대인은 무거운 세금을 내면서도 수치스럽게 식별표를 달고 살았다. ”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 16 장, 찰스 디킨스 지음, 민청기.김희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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