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D-29
제 SNS 계정에 올린 내용 중 일부를 가져와서 옮깁니다.
저는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되도록이면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비록 큰 영향력은 없지만요.
@이짜 오, 다 읽으셨군요! 완독 축하합니다! 👏 저도 읽으면서 '그래, 이런 점은 정말 최고지!' 생각하기도 하고, 한국이나 서울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_^
@선량하지만까다로운 지역마다 특색이 있긴 하겠지만, 전통 시장만 보면 저는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러고보면 전통 시장이야말로 한국적인 걸까? 생각하게 되기도 하구요. 책을 통해 여러 울림을 받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바닿늘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저도 <82년생 김지영> 영화관에서 먼저 봤어요. 저는 여성인지라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또 세대가 조금은 다르다보니 '정말 그런가?' 싶은 장면도 있었고요. 어찌되었든 영화나 책을 통해 성별, 세대를 포함한 모든 영역의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느린위로 헐! 영화 예매해둔 걸 놓치셨다고요?! 이런이런.. ㅠ 지금은 보셨나요! 전 티모시 출연한 유퀴즈를 주말에 봐야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국 요약 금지》 2주차 잘 시작하고 계신가요? 3-4부도 파이팅해서 끝까지 완독해보시길 응원합니다! 2부의 '한국에서 가장 어려운 퀴즈쇼' 챕터 모두 읽어보셨는지요? 예전에는 <우리말 겨루기>를 종종 보곤 했었는데, 요즘은 집에 TV를 들여놓질 않아서 못 챙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지 않나요? 그래서 영상 하나 공유드려봅니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외국인분들이 출연하는 글로벌 특집인데, 중간중간 윤동주 시인, 국립민속박물관, 이날치처럼 다양한 한국까지 소개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독서 중간에 쉴 겸 즐겨보셔요! <우리말 겨루기> 글로벌 특집 https://www.youtube.com/watch?v=nqvqg4FqK8g
그러고보니 작가님도 유퀴즈 한번 출연해보시면 좋겠다.. 는 생각이듭니다 ㅎㅎ
@Sonne 그러니까요! 저희끼리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야기했는데요. 비록 '유퀴즈'는 아니지만 곧 라디오, 팟캐스트, 유튜브 등 많은 곳에 작가님 출연하시기로 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_^
《한국 요약 금지》 북클럽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함께 읽고,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_^ 읽고 느낀 점들을 자유롭게 SNS와 온라인 서점 등에 올려주시면, 다른 독자님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북클럽 일정은 끝났지만, 콜린 마샬 작가님의 인터뷰 소식과 어크로스에서 준비 중인 오프라인 모임 소식 등 새로운 소식이 준비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어크로스 드림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어크로스입니다. ^^ 콜린 마샬 작가님께서 라디오에 출연하십니다! 오늘(3/13) 오후 1시 EBS '윤고은의 북카페'에 초대되었는데요. 콜린 마샬 작가님의 목소리로 듣는 《한국 요약 금지》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시간 내서 챙겨보겠습니다. ^^
앗 늦게 봐서 이미 놓쳤네요 다시 듣기로 따라갈께요
더 적극 참여했어야 했는데 끝나버렸네요. ㅜㅜ 아쉬운 마음을 담아.. 제 SNS에라도.. 추가로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나는 지금껏 한번도 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걸어 다닌 적이 없다
한국 요약 금지 -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의 변화하는 한국을 읽는 N가지 방법 72, 콜린 마샬 지음
저도 좀 더 열심히 참여하지못 한 것 같아 아쉽네요ㅠ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 작성이 가능하네요..? 혹시 읽으면서 궁금했던거 남겨도 될까요..? 작가님이 쓴 서울을 사랑할수밖에없는 43가지 이유에서 21번째가 잘 이해가 안가서요ㅜ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Sonne 북미에서는 간혹 엄청 넓은 주차장들이 있어서 어딜 가려면 그런 주차장을 가로질러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 그런 걸 얘기하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댓글 넘 감사합니다 :)
반성의 의미로다가..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조금 더 적어보겠습니다. ^^;; <나는 한국에서 맛없는 치킨을 먹은 적이 없다> 읽고 든 생각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이 책의 작가 분이 소개하고 있는 방식처럼 그렇게까지 치킨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저도 치킨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저녁 대신으로.. 한 번씩 시켜먹는 배달 메뉴도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열에 아홉은 치킨을 고릅니다.(나머지 한 번은 찜닭..) 그러다보니 주문하는 아내가 밸런스를 적당히 맞춰서 본인이 먹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로 시키고.. 그게 아니라면 치킨을 시키곤 합니다. 해외에서 요즘 김밥이 유행한다는 소리는 얼핏 들어본 것 같았지만.. 치킨도 그런 반열에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하긴..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도 오랫동안 중국에서 건너 온 중국식으로 알고 있었으니.. 이상하지도 않긴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분의 해당 글이 무척이나 아프면서 와닿습니다.. (제가 분량 조절을 위해.. 조금 수정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후.. 외부 관찰자의 눈에 한국에서의 삶이 풍요로워 보이게 되었다. ... 이건 웃자고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저는 한국인의 유전자에 '있어빌리티'가 기본적으로 과하게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 또한 이런 습성을 지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래 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지만.. 우리는 뭐든지.. '적당히'를 모르는 경향이 있기에.. 조금 과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 만약 창의적으로 발현된다면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발현될 경우, 획일화된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강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끔은 과하다고 느껴지는 자기계발 콘텐츠들이 대표적인 사례이고요..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겨?? 너도 성공해야지???" 라고 부추기는 느낌을 종종 받아서..) 물론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화는 경계합시다. 적어도 혼내듯이, 강요하듯이 돈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류의 책은 함께.. 경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으니까요. 본인의 욕망을 마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것처럼 포장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삶의 방식을 남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험적으로 종종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틀림과 다름은.. 분명히 다릅니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는건데.. 그걸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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