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슬프네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집값은 서민에게 기본적인 의식주문제 아닙니까? 이 부분에 이다지도 모르다니~ 솔직히 우리나라는 그 정치인의 행적보다는 지역에서 지지하는 당의 이미지가 선거의 당락에 더 큰영향을 주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동상이몽>같은 소시민들의 권력과 욕망이 얽힌 재개발이나 재건축등 부동산에 관한 장편소설 계획은 없으실까요?
장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부동산을 주제로 다룬 단편을 모아 연작소설을 써보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지금도 부동산을 주제로 다룬 단편소설을 구상 중입니다.
와, 기대됩니다! 저도 전세사기를 소재로 단편소설을 써보려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읽은 장편소설이 공교롭게 전세사기를 소재로 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재미있더라고요.
강남에 집을 샀어평범한 한 사람이 열등감과 욕망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며 영끌투자를 하지만 실패하고, 불법과 합법의 줄타기를 하며 강남에 200채가 넘는 집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로 변신하는 폭주를 하지만 결국 몰락하게 되는 과정을 사실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제가 몇 년 전 이 책 때문에 최하나 작가님을 알게 됐습니다. 이건 완전 부동산 느와르 아닌가요. 저는 최하나 작가님이 이런 이야기를 또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셨군요! 부동산 느와르 맞습니다. 무척 의미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이번에 북토크때 최하나 작가님을 뵙고 이 책을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책들이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갑자기 낯선 도시에 일하러 온 경제학과 교수가 집 구하는 이야기(주택을 담보로 빚 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2021년 상반기에 썼는데 서랍에 있어요. 이 나라 부동산에 관한 참담한 마음을 써댔지만 낼 수 없었는데, 아마 발표할 기회는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 부동산 연작소설 프로젝트, 정말 용기 있으세요! 화이팅!
작가님~~^^ 슬쩍 팬심에 전합니다~서랍아래 두지 말고 앤솔로지 형태로라도 세상에 나오면 좋겠어요~ 작가님 작품 별로 안읽어 죄송하지만 ㅜㅜ 앞으로 찾아 읽을거예요~^^ 이번에 <주종은 가리지않습니다만>에서 <얼리지 >너무 재미있었어요~~^^ 정진영 작가님의 대통령 후보 토론 에피소드도 답답했어요(나름 뉴스 챙겨본다고 자신했는데도 몰랐어요~ㅜㅜ) 답답은 해도 몰라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다양한 소재와 문제들로 앤솔로지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넘 감사해요 @거북별85 님 ㅠㅠ 맞아요, <얼리지>도 응원 많이 해주셨죠!! 기억하고 있습니다 :) 넣어뒀던 작품은 제가 언젠가 혹시 방법을 찾게 되면 용기내서 발표해볼게요!! 힘이 나네요, 넘 감사합니다❤️
그걸 왜 서랍에 두십니까? 청탁 오면 얼른 내놓으세요! 마음에 들지 않으셔도 편집자라는 존재가 있지 않습니까. 꼭 발표해주세요. 정말, 레알, 리얼리!
작가님, 응원 넘 감사해요. 언젠가 발표할 기회가 찾아 온다면, 용기내어서 발표해볼게요! 뭔가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힘을 내요, 으쌰으쌰!
안녕하세요, 작가님. 어느 정도 마무리되신 원고라면 저희 출판사도 검토할 기회를 주세요. 서랍 속에 넣어두기는 아까운 원고일 것 같습니다. ^^
헛!!! 세상에 또 이렇게 되나요....! 넘넘 감사합니다. 단편 원고라 책 두께는 아니지만, 이 원고가 어떻게든 나오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드는걸요! 정말 넘 감사합니다..떠올려보니 이 방에 계신 분들만으로도 모든 것이 가능하군요..감동의 눈물 ㅠ_ㅠ
별말씀을요. 서랍 속 작품이 궁금해지는 게 출판사의 일이니까요. 소소한 출판사이지만 언제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진영 작가님 추천이니 언제든 문의주세요. 0301@hanmail.net 입니다. (그러고보니 방장님 허락도 없이 이렇게 막 영업해도 되는가요? 글이 뿌옇게 가려져도 감수하겠습니다. ^^)
출판사의 영업은 적극 환영합니다. ^^
어쿠, 이제 허락까지 받았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가끔 영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용해주십시오. ^^
메모메모 해둘게요!! 정진영 작가님의 추천과 장강명 작가님의 환영사라니...또 감동의 눈물이...여러분들 존재가 그냥 감동이에요 ㅠ_ㅠ
감사합니다. 건필 기원하겠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아~ 이 비슷한 일이 있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배경이었군요!!! 작가님의 뒷이야기를 읽으니 머릿속에서 영상이 재생됩니다.ㅎㅎ 각자 실리에 따라 다른 마음에 대한 이야기일 거라고 예상하면서 읽었는데도 그 상황상황들이, 대화가, 표정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실 동네 돌아가는 상황들에 대해서 크게 관심도 없고 잘 모르고, 부동산이니 주식이니 경제와 관련해서는 젬병인지라 머리가 아파서 저런데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데 그래서 내가 돈을 못 벌지...ㅉㅉㅉ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저 동네에 살았다면 저기에 나의 집이 있었다면 나의 민낯을 어떨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여러모로 참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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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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