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자 출신 작가인데 그래서 책 읽는데 공감대가 형성될 듯 해요
[장맥주북클럽] 2.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함께 읽어요
D-29
김정환
장맥주
오오, 반갑습니다! 기자 출신들이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책을 많이 쓰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꿀돼지
방금 전에 새 장편소설 초고 집필을 마치고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최소한 초고를 한 번은 읽어보고 출판사에 넘기는데, 더 붙잡고 있기 괴로워 얼른 털고 여기로 왔습니다.
여기가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
앞으로 한 달 간 슬금슬금 끼어들어 이런저런 말을 보태보겠습니다!
장맥주
오, 그 자전거 장편소설 다 탈고하신 건가요? 이 모임에서도 '안부' 이야기할 때 자전거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됩니다. ^^
꿀돼지
편집자가 잘 다듬어주길 기대하며 엉망진창인 초고를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안부>에선 자전거로 할 말이 많죠. 라이더들이 여기에 많은 글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맥주
냉면 이야기도 하려고요. ^^
조영주
존경합니다
꿀돼지
아이구~ 존경은요. 우리 다 글로자잖아요. 일해야죠 ㅎ
조영주
작가님 초고 내셨다는 말씀에 불타올라서 초고내고 왔더니 대체 글이 왜이렇게 많이 올라온 겁니까... 동공지진...
꿀돼지
저도 지금 여기에 왜 이렇게 사람이 북적북적한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즐거워요 오홍홍!
도리
크크 저도 신나요. 이것의 춤의 위력일까요!
푸른태양
글로자!! 캬 ㅡ!! 너무 멋지잖아요!! ㅎㅎ
거북별85
이번 장편소설은 자전거 관련 소설이실까요?? 지난번에 <젠가> 참여할 때 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신기했는데 어떤 작품이실지 기대됩니다~ 예전에 청소년소설로 자전거여행 관련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가상'을 받은 김남중의 장편동화.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서 연재된 작품을 책으로 엮었다. 뜨거운 여름 11박 12일 1,100킬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한 소년의 이야기가 로드무비처럼 전개된다.
책장 바로가기
꿀돼지
헐! 저는 제가 자전거를 주제로 다룬 첫 소설을 쓴 줄 알았더니 이미 선구자가 있었군요. 어디 가서 최초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아흐...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북별85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밝고 유쾌한 가족과 모험이 곁들어진 소설이었거든요. 작가님의 작품은 어떤 색깔의 자전거 여행일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무시무시한 스릴러물이나 말랑말랑한 로맨스물은 일까요??
꿀돼지
약간의 추리, 약간의 막장, 약간의 성장, 그리고 개고생을 골고루 결합한 잡탕입니다. 초고를 읽은 아내의 평가가 굉장히 좋아서 기대 중입니다.
망나니누나
제주도 안주썰도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
게으른독서쟁이
와~ 이번에도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개학이라 애가 학교에 가서 신납니다. 드뎌 자유시간이다~ㅎㅎ 이제 자유시간이 많아서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북클럽도 즐겨보겠습니다~
borumis
“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고, 아래가 있으면 위가 있는 법이란다. 밝음만 아는 사람들은 어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위에만 있는 사람들은 아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지. 그래서 싸움이 일어난단다.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 '모른다'와 '미워한다'는 말은 서로 다른 의미인데, 같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 정진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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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누나
저도 이 문장이 첫 태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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