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경계인이라는 느낌은 공동체에 대한 욕구를 함의한다. (공동체에 편히 자리잡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경계인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엘리엇 역시 어떤 공동체에 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 결국 이런 이유로 그는 영국 국교회의 신자가 되었고 특정한 정치적 신념을 신봉했으며, 훌륭하고 ‘완전한’ 영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
『열정과 기질』 455~456쪽, 하워드 가드너 지음, 문용린 감역, 임재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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