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D-29
제 어린 시절도 핸드폰은 없었어요! ㅎㅎㅎ 전 골목길에서 고무줄, 아스팔트 바닥에 사방치기, 땅따먹기를 분필로 그려서 했던 세대예요. 이상한 건 저희 엄마아빠 둘다 일하셔서 저녁에 오셨는데, 급식도 없던 세대인 저랑 동생이 점심을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거예요.
어른들이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얼마나 울었는지... 최진영 작가가 그 책을 읽고《일주일》이라는 책을 쓰셨다고 해서 그것도 같이 읽었어요. 학교에서도 현장에서도 책임지지 않는 현장실습. 어른들이 애들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정말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애들을 잘 보호해줘야하는데 무책임하게 애들에게 떠넘기는 여러 현실들이 정말 싫습니다.
아 최진영 작가님을 좋아해서 이 책도 알고 있었는데요.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책이었다니! 몰랐어요. 얼른 꽂아두겠습니다.
일주일트리플 시리즈 8권.청년 세대의 고뇌를 진솔한 언어로 그려내며 폭넓은 공감대를 획득해온 최진영 작가가 이번에는 성장이란 단어보다 생존이란 단어에 익숙해진 십대 청소년들의 ‘일주일’의 표정을 담아냈다. 작가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시간이 훌쩍 훌쩍 지나가는 군요. 새로운 질문 남깁니다. 이후에 참여하셔도 되고, 지난 질문에 대한 다른 의견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다양한 견해 환영합니다! <괴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두 아이, '미나토'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 있겠죠. ◈ 4. '미나토'와 '요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두 캐릭터 각각에 대한 느낀 점이나, 나눠주신 대화처럼 둘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 외로 두 배우에 대한 연기력 어떤 모습이 좋았는지 등등! 가볍게나 깊게나 마음껏 신나게 이야기해주세요.
요리 캐릭터가 저랑 비슷해서 흠칫 놀랐습니다 ㅎㅎㅎㅎ 성적 지향성 말고 하는 행동들이요.
어머 귀요미시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저도 신발 없어진 적도 있고 그랬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으윽 신발 없어지신 거 멋대로 속상한데요.. 영주님도 혹시 신발이 없어졌다고 화내거나 울지 않고 찾아준 선생님한테 아리가또! 하고 신발 신고 폴짝 폴짝 나섰나여
저는 찾아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ㅎㅎ 새로 산 분홍색 부츠였는데 복도 쓰레기통에 한짝이 버려져 있던 것을 발견하고는 조용히 건져서 신고 집에 갔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고요. 그러고보니 어라, 지금 첨 말했네?
으헝헝헝허 새로 산 부츠에 분홍색이고 복도 쓰레기통에 버려졌다뇨... 호리 선생님 같이 찾아준 사람이 없었다는 것도 제가 다 속상한데요. 어떻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수가 있죠오오.. 그것을 지금 첨 말할 수가 있다녀..
아아 까먹어서...? 중딩때 전교왕따를 당하고 했더니 엔간한건 잘까먹심다 자세한건 아래책참조(끼워팔기)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 - 성덕의 자족충만 생활기자타공인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의 소리 없이 왁자한 덕질 생활기. 2016년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추리소설가 조영주의 '덕질 라이프' 에세이로, 은행나무가 새로 출시한 생활공감 에세이 '라이킷Lik-it'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하다.
책 소개에 만화처럼 보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유명해질 것 같은 화가분 계시면 공유해 주세요!! (사심 가득함)
Aㅏ... 요즘엔 엔디 워스트란 분의 작품이 아주 흥미로워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요 책 뒤 썩은 바나나.
지금 요점이 뒤쪽에 바나나 그림이죠? <속임수의 섬>이라는 책도 끼워진 건가여!
ㅎㅎ네 바나나 그림이죠잉. <속임수의 섬>은 "미친 반전의" 소설이고요. 어제 완독했는데 매우 화가 났습니다. 383페이지의 반전 못맞춰서...
추리소설가님은 추리소설의 반전을 대체로 맞추십니까!
ㅎㅎ... 그게 좀 잘 맞추는 편이긴 하죠.
오오오오 역시나 그렇군요.. 못 맞춘 반전은 어땠나요. 납득할 만하셨나요?
네, 제 재테크 리스트(존재하진 않지만)에 적어 놓겠습니다! 근데 역시 그림이 강렬하네요.
그쵸? 작년 12월에 우연히 명동아트축제였던가 갔다가 발견한 작가인데요, 당시의 전시회 분위기라던가 등이 많은 영감을 줘서 앤설러지에 실을 단편의 아이디어로 사용했습니다. "죽음의 오리가미"라는 단편인데요, 후에 책 출간되면 알려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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