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해방의 밤>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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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333665846
책을 읽는 일이 삶을 읽는 일과 다르지 않고 더 잘 읽고 더 잘 듣는 일이 더 잘 사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글쓰기의 최전선>을 기쁘게 읽었던 터라 감각과 인식이 생신되는 책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침 지금 읽는 책이 <철학으로 저항하다>네요.
철학으로 저항하다철학자의 이름과 철학사를 몰라도 철학에 입문할 수 있을까? 아감벤, 푸코, 데리다 등 현대 철학자들의 저작을 일본어로 번역해온 철학자 다카쿠와 가즈미가 철학의 문에 들어서는 색다른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철학사를 익히고 철학자들의 저작을 읽는 것과 철학 그 자체를 신중하게 구분하며, 모든 철학의 뿌리에 있는 ‘저항’을 중심으로 철학을 다시 정의한다. 저자에 따르면 철학이란 개념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갱신하는 지적인 저항이다. 즉 생활이나 경험 속
글쓰기의 최전선 -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 하라“독자를 글쓰기의 열망으로 고양”시키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고 쓰고 싶다”고 마음먹게 하는 책이다. 새로운 표지로 단장하고, 유용한 추천도서 목록으로 각광받은 「글쓰기 수업 시간에 읽은 책들」을 다시 정리하는 등 2015년 초판 출간 후 7년간의 변화를 반영하였다.
당신을 자유롭게 할 책 편지 해방의 밤 작가님의 해방은 자신의 치열한 삶 뿐만아니라 타인의 고통스런 삶을 온전히 안아주는 품을 가짐으로 가능했으리라... 관계속에서 얻는 기쁨도 있지만 분명 아픔도 있기에 멀어지려하고 나를 지키고자 한다. 상처가 생기고 덧나기도 하지만 새로운 살이 돗아나서 더 깨끗해지는 피부를 보기까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읽고 쓰면서 견디고, 나아가 현장으로 더 깊숙히 '관계의 길'을 파고 들어간 작가님! 온전한 사랑으로 곁을 주고 상처와 죽음을 애도하고 편견과 불평등에 침묵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아이들과 함께 하며 배움을주고 받은 시간들 책기둥으로 시작된 삶 해방의 삶이 되도록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 보였다 온전한 러브스토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겠지만 생의 마감은 책더미속에서 조용히 하고프다는 문장에서 하루하루 흔들리며 불안하기만 한 내 삶을 바라본다 마음의 소란이 들끓는 삶이지만 '오늘의 몫'을 다하는 것으로 어쩌면 나의 해방도 시작이 된것은 아닐까? 오늘 내가 내 놓을 수 있는 '나의 곁'을 주려고 하니까 지구에게 그리고 그 지구를 사랑하는 지구인에게 온전한 러브스토리를 하기엔 이기적으로 무능력하고, 허접한 욕구로 선한의도가 길을 잃어버리고 시대가 나의 삶에 조금은친절을 베풀기를 간절히 바라고 조급함에 묻혀서 친절과 배려를 던져버리게 되어 우울의 늪으로 나를 밀어넣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만 잘 길든 연장이 되지않으려 무심히 읽는 시간은 부여잡고 있으니 나도 언젠가는 해방의 밤을 맞이하지 않을까 ...
우리가 의심없이 행했던 일을 의심하는 순간 이미해방의 바람은 불어오고 있을 겁니다
해방의 밤 - 당신을 자유롭게 할 은유의 책 편지 은유 지음
콘크리트처럼 굳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말이 스며드는 고운 흙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그러면 질색하는 일도 한번 시도해보고 안 읽히는 책도 읽고 파도처럼 부단히 움직여야겠지
해방의 밤 - 당신을 자유롭게 할 은유의 책 편지 은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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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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