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책증정] 김유연 마케터와 함께 읽는 박완서 에세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D-29
이짜 님! ㅎㅎㅎ 하얀 국화도 넘 예쁘죠 ㅎㅎㅎ 어떤 색을 입혀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은 또 어떻게 하신 거예요~~ 정말~~~해를 시작하는 데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문장을 보는데 제 마음이 다 편안해지네요. 시작은 쉽게 어려움은천천히 결말은 극적! ㅎㅎㅎㅎ 2024년 잔잔하고도 화려하게 즐겨보시죠!! 박완서 작가님의 에세이는 어떤 색의 삶에서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질 그런 책이었어요. 이짜 님에게도 그런 책이 되기를!
다 읽은 진 며칠 됐는데 이제야 왔습니다! 맛깔나는 작가님의 문장들을 게걸스럽게 잘 받아 먹은 듯한 기분에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A. 이 에피소드 읽으면서 어떤 색으로 피어날 지 모를 꽃이라니 너무 낭만적이다란 생각을 했어요. 저의 만추국은 무지개 빛이었으면 해요. ㅎㅎ 지금이 제겐 무슨 색으로 피어날 지 모를 만추국을 기다리고 있는 심정이거든요. 오랫동안 해온 일을 뒤로 하고 다른 일을 준비하고 있어서 근심과 걱정과 동시에 기대와 설렘도 있는 시기. 무슨 색이든 다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 무지개 빛 이었으면 해요. ----------------------------- 3부의 문장 수집을 올리며 저의 독서는 마치지만 다른 분들 글도 읽으러 또 올게요!
전 바랜둣한 노란색이면 좋겠어요. 쓸쓸한 느낌을 주는 꽃이면 오히려 위로가 될거 같아요.
너무 좋네요. 저도 같은 색의 꽃을 상상해볼래요.
이야... 바랜듯한 노란색.. 눈 앞에 있는 것도 아닌데 희미하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나 있네요. 감자 님의 만추국... 멋집니다.
저는 모든 답변을 서평으로 올렸습니당. https://blog.naver.com/dlawltkd2/223363733264
오~ 솔로몽북스 님 구경하러 가겠숩니당~!
좋은 독서 했습니다. 박완서님 작품은 소설이든, 산문이든, 에세이든 진리입니다.
그 시대의 이슬아 작가,,ㅎㅎ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ㅎㅎㅎ
이런 큰소리를 안 쳐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꼭 그만큼만 아이들을 위하고 사랑하리라는 게 내가 지키고자 하는 절도다. 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이 결코 무게로 그들에게 느껴지지 않기를, 집이, 부모의 슬하가,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마음 놓이는 곳이기를 바랄 뿐이다.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p. 380, 박완서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오래 행복하고 싶다. 너무 수다스럽지 않은, 너무 과묵하지 않은 이야기꾼이고 싶다.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p. 384, 박완서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계절의 변화에 신선한 감동으로 반응하고, 남자를 이해관계 없이 무분별하게 사랑하고 할 수 있는 앳된 시절을 어른들은 흔히 철이 없다고 걱정하려고 든다. 아아, 철 없는 시절을 죽기 전에 다시 한번 가질 수는 없는 것일까.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p. 386, 박완서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책 잘 읽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3u5WQdxe3g/?igsh=NXhqbWN0eThqM2Vj 답변을 달려고 했는데 딱 생각나는 것들이 없어서 천천히.적어보겠습니다.
@세계사컨텐츠그룹 제가 읽다가 표시를 했어야 하는데, 오타인지 아님 작가님이 쓰신 원본에 그렇게 쓰여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담배를 피면'이란 오타가 있었어요. 페이지 표시를 안 해 둬서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단박에 찾았어요. ㅎㅎ 그 부분인 것 같다 생각해서 확인해 봤는데 여기 말씀하시는 거 맞죠? ㅎㅎ 370쪽입니다. 저도 선생님께서 그렇게 쓰신 걸 살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긴 했어요.
오! 신의 기억력
나는 제대로 된 시골뜨기도 못 되고 딱 바라진 서울뜨기도 못 되고 얼치기쯤 되는가 보다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p.312, 박완서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이 결코 무게로 그들에게 느껴지지 않기를, 집이, 부모의 슬하가,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마음 놓이는 곳이기를 바랄 뿐이다.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p.357, 박완서 지음, 이지선 북디자이너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그믐북클럽X토프] 25. 지금, 한국 사회를 생각하며 ①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나 혼자 산다(X) 나 혼자 읽는다(0)
운동 독립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현실 온라인 게임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STS가 궁금하다면?
STS SF [응급실 로봇 닥터/책 증정] 저자들과 함께 토론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①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브뤼노 라투르 외)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③ 판도라의 희망 (브뤼노 라투르)고려대X포스텍 <STS, 과학을 경청하다>독서모임
AI로 난리인 요즘!
[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혼자 읽기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