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반갑습니다, 고갱님!스아실 단숨에 읽을만큼 가독성이 뛰어나서요. 걱정입니다... 순식간에 다덜 봐버리실까봐...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
D-29
조영주
MissKay
베트남라면은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조영주
ㅎㅎㅎㅎ 제가 열심히 엄정공대하게 뽑아보겠사온대...
조CP
참가신청해야 상단에 떠서 신청했습니다. 기간 내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재밌게 읽고 싶어서… 함께 해요~!!
조영주
아니 이분은 소설가 서은건 선생님이 아니십니까(히죽히죽)
미스와플
읽고있어요. 페이지 금방넘어가지만 곱씹어 다시 읽게 됩니다.
모든 문장어 줄을 치고 싶어집니다.
조영주
으아니 벌써 시작하신 겁니까 발렌타이데이날 일정을 올릴 셈이었는데...복받으실 거예요
스프링
베트남라면 후루룩하며 라독을(라면독서)ㅋㅋㅋㅋ
조영주
라면은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
미스와플
읽다보면 주인공이 튀어나와 업어치고 메치고 날아다니고 합니다. 쓰리나리를 피운것은 아닙니다.
조영주
ㅋㅋㅋㅋ 그르게 말입니다 저 보는 내내 쓰리나리가 대관절 무엇인가 구체적인 정보 달라고 안 그래도 정식 모임 오픈하면 작가님께 요청할 예정입니다 ㅋㅋㅋ 그거랑 가면 이야기랑 또 북신이랑... ... 등등
정석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문장 속에 차가운 북계가 있었습니다..
조영주
아니, 이런 벌써 다 읽으시다니(!) 앞으로 작가님이 주시는 이야기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간 나실 때마다 조금씩 봐주시면 즐거움이 배가 되실 듯 합니다. ㅎㅎ
미스와플
흥미진진해서 단숨에 읽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은 아이가 배고프다고 보챌 수 있고, 지하철에서 읽으시면 종점에서 내리게 됩니다.
임산부, 노약자, 심신허약자는 이 책을 놓는 것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임산부께서는 아이의 태동을 느끼실겁니다.
노약자는 이야기의 텐션에 동화되어 힘찬 기운과 젊음을 찾으실 겁니다.
심신허약자는 이야기의 힘에 감화되어 심신이 강해질 것입니다.
조영주
ㅎㅎㅎ 이 책은 만병통치약이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정식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13일 이내) 요다 출판사에서 서평단 20분을 선정, 도서를 발송하면 설 연휴의 특성상 늦어도 금요일까지는 선정되신 분들께 도서가 모두 도착할 듯합니다.
책을 금요일에 받으시는 분들은 그때 시작부터 느긋하게 시작하시면 되고요, 일찍 받으셔서 (지금처럼) 이미 다 완독하신 분들께서는 오늘부터 띄엄띄엄 올라올 차무진 작가님의 "이 책은 이렇게 썼습니다"라던가 "이 책의 이런 장면은 이런 겁니다" 같은 이야기를 함께 즐기시면 좋을 듯합니다. 더불어 챕터별로 나눠읽기의 경우 역시 차무진 작가님이 직접 해주실 예정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한우모임 자리에서, 차무진 작가님께서 "책이 길어서 독자들이 쉬엄쉬엄 읽을 수 있게 챕터를 짧게 배치하였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정확한 단어는 아니옵고 제가 기억하는대로 적었습니다) 들은 김에 제가 "그렇다면 작가님께서 원하시는 끊어읽는 방식이 있으시다면 말씀 주시겠어요?" 라고 여쭸더니, 곧 그 방식을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 귀주대첩을 그린 그림 한 장의 링크로 모임의 시작을 정식으로 알려 봅니다. 29일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D
https://i.namu.wiki/i/hTDu49QHFwErldtfAYzwcMydaSS7MqVWoWO2b7n2kicCZbqBDqWBStwNHOlIIawGKFKBr3OIfqGLu8DqBEuTcsLDQM0kQSBZt5tgdF-R5FRNlcxHgfmYgmnKit3CXVc251Oh8wJMbXNvNZdrk07GQg.jpg
장맥주
잘 따라가겠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의 이미지를 찾아 서 함께 올립니다.
장맥주
그림 왼쪽 아래에 시신들이 쌓여 있어요. 예전에는 무슨 대첩 이야기를 들으면 말 탄 지휘관을 먼저 상상했는데 이제는 저런 시신들에 눈길이 갑니다. 전근대시대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듣다 보면 머리가 이상해질 거 같습니다. "여우의 계절"에도 그런 면들이 잘 묘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주
와.. 큰사이즈 이미지 감사합니다!
저두 첨에 나오는 그 결정적인 장면 1 에서 굉장히 섬짓함을 느꼈습니다. (하필 그 장면서 삼국지와 십이국기를 떠올린건 이상하지만) 저는 다 보고 나서 그렇게 만두가 땡기더라고요...(적벽대전 떠올라서)
조동신
잘 읽었습니다. 설죽화 관련 설화를 이렇게 재해석하시다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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