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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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상화 기대됩니다! 이런 거 여쭤봐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책 편집에서 영상 같은 몰입감을 주는 연출을 하시는 것 외에, 책 내용도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편집부에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시나요? 판권면에 있는 IP 제작이나 IP 브랜딩은 어떤 작업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며칠 전에 어느 작가님으로부터 요즘 판권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게 맞는 분석인지도 궁금합니다. @텍스티 @서은건
질문해주신 점들은 저 역시 궁금합니다. @텍스티 @서은건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텍스티 프로듀싱의 디폴트입니다. 하지만 소설로서의 성취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런데 소설적 성취가 기대되는 작품이 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IP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의견을 드리니, 꽤 중요하게 다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견은 드리되 최종 선택은 작가님이 하시도록 합니다. 작가님 스스로 내 작품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작품의 기본 전제라고 생각해서요. 이러한 관점에서 저희는 편집 혹은 프로듀싱을 IP제작으로 명명하고 있고 단순히 작품 하나, 책 한 권을 판다는 관점이 아니라 IP의 독보적 위상을 만들어낸다는 취지에서 마케팅이 아니라 IP브랜딩이라고 명명하고 그러한 태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판권 시장의 축소는 일정 부분 맞는 말입니다. 코로나 이후 창고에 처박힌 영화가 200편이다, 드라마는 100편이다 등의 이야기가 뉴스로 보도된 적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작사, 투자사, 플랫폼의 기획자 분들은 결국 2~3년 뒤를 보고 기획을 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좋은 IP를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저도 궁금했는데 장 작가님이 질문을 던져주신 덕분에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었습니다. 자세하고 열정적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작가 깊은 감명을 받아......우럭.......
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표지 덕을 크게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약방 근처에 있는 텍스티 가게의 인테리어가 너무 궁금해서 빤히 쳐다보곤 해요😁
표지 정말 예쁘게 잘 나왔어요!!! 긋긋~
직접 실물로 보니 더 예뻤는데... 서울 집에 올 책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발 동동...
표지! 올해의 표지상이 있다면 이 책입니다!!!!!
차작가님 책표지도 멋지던걸요!😊
동감합니다. <여우의 계절> 표지도 정말 잘 나왔어요...!
『여우의 계절』 표지도 너무 좋습니다. 이 책도 표지에 달이 있네요. 그런데 보름달이라서 제 마음은 표지에 대해서만큼은 『수상한 한의원』에게로... ㅎㅎㅎ
책 받아보고 저절로 예쁘다 소리 나왔어요.
글츄? 전 펀딩한 도서는 제주에... 서울 숙소에 올 책은 아직 배송 중이라 ㅠㅠ 진행자인데도 남 책 구경만 하고 있네요. 흑흑.
이럴 때는 그냥 한 권 새로 사시고 다른 책들로 셀프 이벤트를... 아 아닙니다...
흑흑 내일도 안오면 그럴지도요 ㅋㅋ
ㅋㅋㅋㅋ 그렇게 이벤트가 시작되고 ㅋㅋㅋㅋㅋ
마침 오늘 책 도착한다는 문자를 방금 받아서 ㅋㅋㅋ 셀프 책 이벤트 가능해졌습니다! ㅋㅋㅋ (제주 집에는 이미 펀딩 도서가 도착해 있을 거라서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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