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강영숙 소설가 신작 『분지의 두 여자』를 마케터 &편집자와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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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있잖아요. 우리가요, 우리가 애를 낳아 키운 건 잘한 일일까요?" 강영숙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분지의 두 여자』의 출간을 기념하여, 그믐에서 담당 마케터&편집자와 함께 소설을 읽고 이야기 나눠요! ※ 모임 정보 ─ 신청 기간 : 1월 24일(수) ~ 1월 28일(일) ─ 모임 기간 : 1월 29일(월) ~ 2월 8일(목) ─ 모임 혜택 : ⑴ 가장 먼저 신청하신 5분께는 강영숙 소설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분지의 두 여자』를 보내드립니다.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개별적으로 도서를 준비한 뒤 모임에 참여해주세요. ⑵ 활동이 끝난 후 우수 참여자 세 분에게는 은행나무의 신간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모임 관련 문의는 그믐 채팅창 또는 은행나무 인스타그램(@ehbook_) DM으로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낳고 ... 저 개인을 위해 하는 일이 모두 욕심이 되어버렸어요. 이기적인 엄마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속상합니다. 오롯이 저를 위해 책을 읽고 힘을 얻고 싶네요.
북클럽 수를 늘이지 말자 했는데.. 이기적인 엄마이지만 당당하기에 읽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상쾌한 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주 선착순 다섯 분께 도서를 보내드렸는데요, 아직 못 받으신 분은 댓글 또는 은행나무 인스타그램(@ehbook_) DM으로 연락 남겨주세요! 또, 선착순에 들지 못하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도서를 준비한 뒤 모임에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오늘부터 2월 8일까지 편집자&마케터와 『분지의 두 여자』를 읽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을 정해드리지만, 각자의 속도대로 읽어주셔도 무방합니다.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 궁금한 점,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추천 등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희도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을 드릴 예정이니, 즐겁게 소통해요! 🎁 모임이 끝난 후 북클럽 우수 참여자 세 분을 뽑아 은행나무의 신간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 일정 ~1월 30일 75쪽 ~2월 2일 123쪽 ~2월 4일 180쪽 ~2월 7일 끝까지! 2월 8일엔 『분지의 두 여자』와 북클럽에 대한 소감을 나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질문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각자가 읽고 있는 부분에 맞춰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⑴ 소설의 도입부가 굉장히 강렬합니다. 도시의 청소부 '민준'의 앞에 버려진 아기가 나타나는데요. 저는 가장 먼저 영화 〈브로커〉가 생각나면서, 버려지기 직전의 쓰레기와 생을 처음 시작하는 아기의 대조가 섬뜩하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소설의 첫인상을 공유해주세요!
75쪽까지 읽었습니다. 시작부터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샤오를 보면서 뭔가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말라버린 낙엽이 떠올랐어요. 진행자 분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소설 초반부에는 영화 <브로커>를 떠올렸을 거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진영이 유년 시절을 보냈던 소도시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정유정 작가님의 <7년의 밤>도 잠깐 생각났더랬습니다. (뭔가 음습하고 스산한 느낌적인 느낌?) 인물 각각의 스토리가 들어갈 때 샤오와 진영이 대리모가 될 것이라는 예고를 하죠. 민준, 샤오(희선), 진영의 이야기가 어떻게 엮여나갈지 예측하며 읽는 것도 흥미롭네요.
호디에님, 안녕하세요! '바싹 말라버린 낙엽'이라는 말이 무척 공감됩니다. 호수가 자주 언급돼서 그런지 저는 소설 속 도시를 떠올릴 때면 안개가 먼저 그려져요. 문득 떠올려 보니 『7년의 밤』을 읽을 때도 비슷하게 상상했던 것 같네요! 감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아요 :)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직업의 묘사가 생생했습니다. 다른 구 - 그것도 하필 서초, 강남-으로 가고 싶어한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얼굴에 뭐가 묻는다는 부분을 읽을 때는 매우 찜찜했어요. 아기와 조우했을 때의 민준의 태도가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일반적으로 하듯이 경찰에 연락하지 않고 아기에게 끌렸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민준앞에 나타난 아기, 민준은 아기에게 어떤 끌림이 있었기에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않고 데리고 왔을까요? 샤오와 진영이 대리모가 된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 또한 매우 궁금해요. 윤재의 죽음으로 인해 진영과 이규가 겪는 깊은 슬픔과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무거워지는 반면, 특정 사건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사실 아무런 정보없이 북클럽을 신청하고 책을 주문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엄청나게 빠져드는 소설이네요.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연결이 될지, 얼른 다음 진도를 나가야겠어요.
본인은 냄새나고 더러운 곳에서 일하면서도(모두들 피하고 코를 막는) 아기를 보고 깨끗하다고 감탄하는 부분이 . 대조가 극명하면서 아기보다 오히려 주인공의 순수성이 부각되더라고요. 앞으로 이야기 전개가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요.
안녕하세요!
설블리님 안녕하세요 :) 북클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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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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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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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독서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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