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선 넘은 여자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B-2. 읽으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이니까. 나만큼 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08, 김희정 외 지음
가 보지도 않은 길을 보며 울퉁불퉁해서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늩 삶의 방향이 아니다 실패하더라도 어떤 길인지 걸어본 뒤에 그 길이 힘들었고 나에게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 그러니까 옛사람들의 지혜로부터 마음의 평화를 얻었고 나의 세상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었다. 독서는 당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않았지만, 나를 안정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34, 김희정 외 지음
그리고 소소한 즐길 거리에 집중하느라 늘 손에는 휴대폰을 쥐고 있었다. 어느 날 그런 내 모습이 갑자기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매일 30분이라도 투자했다면... 미래가 덜 불안할텐데. 지금이라도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에피4_방희란 p.133, 김희정 외 지음
하지만 가 보지도 않은 길을 보며 "울퉁불퉁 해서 힘들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아니다. 실패하더라도 어떤 길인지 걸어 본 뒤에 "그 길이 힘들었고 나에게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에피 3_금문혜 p.109, 김희정 외 지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막상 선택의 순간이 되면 나이는 생각보다 많은 압박을 준다. 그러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면, 그리고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깊게 생각하지 말고 'GO' 하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는 나의 마음이니까. 나만큼 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108, 김희정 외 지음
독서는 당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지만 나를 안정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안정감을 바탕삼아 새롭게 가야 할 방향을 안내해줬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134, 김희정 외 지음
실패하더라도 어떤 길인지 걸어 본 뒤에 그 길이 힘들었고 나에게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108, 김희정 외 지음
결국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해외살이에 적응하는 기본이었다.
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p.93, 김희정 외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B-3. [선택] 금문혜 작가, 방희란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알려주세요. 특별히 궁금한 점이 없다면 응원의 메시지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로이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싱가폴 생활을 하면 한국보다는 취미활동할 여건이 좋다고 말씀해 주셨는데..한국에서는 못해보거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여가나 취미 활동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나라가 작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기고, 일년내내 여름인 나라이다 보니 무언가 루틴을 잡기가 용이해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 하니 취미나 흥미가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취미도 즐기고 친분도 쌓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 와서 온라인 북클럽을 시작을 했고, 골프도 배우기 시작했어요. 해외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생겨서 민화와 장구도 배우고 있구요.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인도네시아어도 배우고 있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육아도 해야 해서 많은 것을 ‘깊이있게’ 하지는 못하지만 무언가 배우는 ‘행위’가 저는 재미가 있어서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고 있네요^^
일단 싱가폴에 있다보니, 한국에서 거의 주말마다 가족행사 및 각종 경조사로 분주하게 보냈던 주말시간을 다시 찾게 되었고, 주중에 거의 매일 약속으로 꽉차있던 저녁시간도 많은 부분 되찾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이 한가함이 익숙치가 않아 무료하다고 느끼기까지 했답니다. ㅎㅎ 저와 같은 외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거주지인 콘도에는 수영장과 테니스장이 있기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수영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와 함께 자주 수영을 하고, (지금은 쉬고있지만) 주말에는 테니스를 치곤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러 시간내서 차타고 이동할 만큼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었거든요…
아이와 함께 해외로 가는 그용기가 너무 보기 좋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나이이기도 하고 젊은 나이이기도 한 40세에 결정을 했는데요.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또 그 선택 후에 그 선택을 만족스럽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이 또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산 아래에서 보지 못한 풍경을 산 중턱,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매순간이 도전이고 힘들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아이또한 단단하게 성장해가는걸 보면 그게 또 힘이 되고 용기가 되더라고요.
해외생활 하시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기가 쉽지만은 안으셨을텐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보면 default로 주어졌던 많은 인간관계가 여기에서는 reset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코비드와 함께 싱가포르 생활을 시작해서 더 그랬구요. 다행히 회사 사람들이나 주변에 알게 된 사람들이나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특별한 어려움 없이 지내기는 했는데요. 책에도 썼지만 처음에 회사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야 하는 점, 그리고 특히 저와 같이 일했던 비즈니스 리더는 저희 회사에 40년, 이 업무에 20년 있었던 베테랑이라 그를 어떻게 인사적인 관점에서 설득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지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저에게는 '진심' 과 '긍정적인 면'이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모임을 통해서 한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는데요. 비슷한 목표/목적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장점도 많은데,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오픈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다들 진심으로 대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지만 한국사회도 좁다 보니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싱가폴이라는 도시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특히 아이 교육은 정말 부럽습니다. 영어가 부럽다기 보단 아이들의 수업 내용이 부럽네요. 싱가폴 교육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아이들 만족도나 다 크고 나서의 진로도 궁금하구요. 금문혜작가님은 해외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으셨다고 하는데, 앞으로 다른 나라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의향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글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이렇게 책 내신것 마져도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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