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풍륜
D-29
IKLUESY모임지기의 말
IKLUESY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 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거여행』 P.16,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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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LUESY
명멸: 불빛 등이 켜졌다가 꺼지거나,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함.
IKLUESY
일엽편주: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조각배
IKLUESY
“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
『자전거여행』 P.17,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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