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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D-29
이지유

박소해
후후 저도 메모하면서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뭔가 체계적이고 좋은데요? :-)
게으른독서쟁이
저는 일본 소설 읽 을 때마다 이름이 너무 헷갈려요. 등장인물 소개 나와도 절대 못 외우기 때문에 읽으면서 저절로 익혀보자 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일단 들이밀고 시작하는 편이거든요. 이번 책도 그냥 막 읽다가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읽으면서 이름을 메모지에 정리를 한 번 싹~ 했거든요. 그리고 다 읽고 이젠 다 익혔다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또 훑어보는데 이름이 또 헷갈리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한 번 포스트 잇에 리스트 정리해서 붙여놨잖아요. 이름 직업 무슨 원한인지. ㅋㅋㅋ 근데 여전히 이름은 기억에 안 남네요.
직업으로 인물을 기억하는게 더 쉬워요. 일본 이름 넘나 헷갈리는것...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여러분~~ 장르살롱 11번째 도서는 배명은 작가님의 <수상한 한의원>!
방금 새로 방을 만들었습니다.
호러계 신흥 강자 배명은 작가님이 쓴 코미디 오컬트 판타지 힐링 소설은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그믐방에 참여신청해주시고, 10인의 '같이 읽은 서평단'에 응모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160
달달둥근달
앗 지금 막 신청하고 와서 보니 요런 공지가 !!!
너무 보고 싶었던 책이라 바로 신청하고 왔답니다 2착!!

박소해
굿굿 ^^ 참여 감사해요

Henry
11번째 박장살 도 응원합니다!

박소해
박장살이란 표현이 희한하게 참 좋네요!!!

Henry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Henry
혹여나 스포당할까봐 한쪽 눈을 감고 빠르게 스크롤 해봅니다. 빠르게 읽고 리뷰하신 분들이 벌써 계시네요. 저 같은 느림보 독자는 언감생심입니다. 저도 절반 정도 지나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 이야기 초반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듯합니다. 주말 동안 그 이유를 따라잡아 봐야겠습니다.

박소해
저랑 비슷한 진도! 반갑습니다 ㅎㅎㅎ

Henry
아. 반, 반갑습니다 ㅎㅎㅎ

박소해
ㅋㅋㅋ 음? 헨리님 마지 못해 짓는 희미한 한숨이 느껴집니다?

Henry
마지못할리가 있습니까? 11번째 박장살 소개한 작가님을 약간 패러디했다고 여겨주십시오^^

무경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중간 즈음 '혹 이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게 실제로 경찰과 등장인물들의 입에서 언급되고 있네요.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일단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완독을 목표로!

무경
아... 아주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도서추리의 전통을 따르는 듯하면서도 그 뒤로 이어지는 비현실적인 듯한 전개, 그리고 그걸 가능하다는 걸 말해주는 현실적으로 있음직한 트릭, 그러면서도 끝에 남는 여운까지... 제가 지금까지 읽은 렌조 미키히코의 책은(다 읽은 건 아닙니다만) 막연하고 흐릿한 어떤 이미지로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 작품은 좀 더 또렷하게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합니다.

박소해
@무경
개연성 여부를 차지하고 그냥 소설의 흐름만으로 봤을 때 트릭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캐릭터마저 생생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예스마담
수상한 한의원도 신청했는데..다음 책이 기다려지니 성질이 너무 급하지요..한 살 더 먹었으니 느긋해져야 하는데..전 많이 많이 읽고 싶네요^^

박소해
독서욕심은 다다익선이지요? ㅎㅎ
게으른독서쟁이
저는 젤 첫 챕터인 '나'를 읽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왜 그렇게 안 읽히는지... 발견자에 들어가니 이제 시작되는 건가 싶어서 잘 가다가 용의자까지는 제법 잘 읽었는데 또 그 다음 누군가들이 줄줄 연달아 나오는데 또 1장과 같은 얘기의 반복 같아서 좀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11장부터 재밌게 끝까지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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