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국 사후문제 처리를 '대단한 모험'으로 치부하며 주어진 임무에 임하던 케인즈가 그 타고난 낙관주의로도 관철시키지 못한 채로 베르사유조약이 통과된 이후에도, 자신의 저서를 통해 어떤 여론몰이를 했던거군요~ 클레망소! 베블런, 체임벌린 등 많은 인물들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책이라니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는 내공이 된다면 참~ 좋겠네요 ㅎㅎ

평화의 경제적 결과부글 클래식 시리즈. 독일 경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춘 파리평화회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용에 바탕을 둔 평화가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히는 책이다. 당시엔 경제적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했는데도 평화회의를 주도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치적으로만 접근했다고 케인스는 지적한다.
책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