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스파이 소설 좋아합니다. (여기서 YG님 및 다른분들이 추천해 주신 목록 소중히 챙겨봅니다. 읽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주신거 다 받고(ㅎㅎ) 전 본격 스파이물과는 조금 다른 계열로 이언 매큐언의 <스위트 투스> 추천해봅니다. (스파이 소설이지만 실은 글쓰기에 관한 소설이랄까, 그래도 믿고보는 이언 매큐언.. 전 좋았어요.)
소설은 아니지만 지난번에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같이 읽을 때 추천해주신 <원자 스파이>도 진짜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위트 투스냉전 시대 복잡미묘했던 ‘문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스파이 서사의 서스펜스에 작전 대상과 첩보원의 위태로운 로맨스를 더했으며, 궁극적으로 문학 창작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메타픽션의 경지로 나아간다.
원자 스파이 -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필사적으로 막은 과학자와 스파이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가 원자폭탄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과학자와 스파이로 구성된 과학 특공대가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 비밀을 파헤쳐 흥미진진한 대서사시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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