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을 읽고, 내가 어떻게 나 자신에 대해, 여러 경험을 마주한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스토리텔링하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부정적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뇌가 효율성을 위해 예측하고, 여러 목소리 중 가장 큰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을 읽으며 그동안 저의 행동과 감정이 그래도 생존을 위해 또는 여러 환경으로 인해 선택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과거, 이제까지의 제 자신을 긍정 및 존중하려 합니다.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위해 제 자신에게 긍정적인 인풋이 되는 경험과 말과 글, 소통을 계속 해줘야겠습니다.
이 장에서 말하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짧은 글은 확언과도 관련이 있을까해요. 명상과 더불어 유튜브에서 확언을 듣곤 하는데 한번 직접 써보고 말해봐야겠어요. 양자역학 등 흥미롭게 읽은 장이었는데 결국 여러 근거를 보며 자기긍정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새기고 갑니다!
김주환의 <내면소통> 읽는 모임
D-29
사락
Martini
4장, 4일차)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실체는 지각과 인식작용의 산물이다. 시간조차도. 내면의 여러 목소리가 엮어내는 내러티브가 자아이다.
Martini
4주차 감상) 그간 자아, 내면 탐구에 시간을 쏟으며 깨달은 바를 정리해 지난주부터 브런치에 글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유용한 부분이 많아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이고 말았네요…. 지난 주에도 썼지만 이번 책을 읽으며 방점을 두는 겾실천을 통한 적용입니다. 뇌과학과 신비주의가 맞닿는 지점이 기술되어 있늕 게 흥미로웠어요. 이 타이밍에 제가 이 책의 이 부분을 읽는 것은 모종의 양자역학적 조화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사락
양자역학적 조화 공감합니다 ㅎㅎㅎ
팥앙금
✅ 1월 4주차
- 이번 주도 주중 독서-> 주말 독서했지만 1월 목표치인 4챕터까지 완독할 수 있어 뿌듯😆
- 아래는 요약
👉 요약
[나]
- ‘나’ 실체X, 자동차라는 실체보다는 ‘자동차의 달리기’에 가깝다
- ‘나’=자의식: 온갖 경험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결과
- 스토리이므로 내면소통의 방식과 내용을 바꿈으로써 얼마든지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음 *내면소통: 의미부여+이야기과정
- 나(앞에 있는 나=경험자아)는 나(뒤에 있는 나=지켜보는 나=배경자아)를 변화시킬 수 있다 p.165
⭐️ for마음근력 강화: 배경자아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경험자아의 습관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대부분의 부정적인 정서는, 변하지 않는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라는 개념에서 비롯. 이 나 자신이 하나의 견고한 실체로서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환상때문-> 잘못된 신념!
- 배경자아=스크린, 경험자아=영화필름
- 변화 의지를 지닌 자아=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시도하는 자
즉, 습관적인 셀프토크 X-> 새로운 셀프토크 습관 만들어야.
- 우리는 이야기로 바꿔서 저장할 수 있는 것만을 내가 한 경험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적어도 나 자신에게 절대적인 힘을 지닌다!!
✍️ 그래서 단편적인 단순한 시간의 흐름 말고, 경험이라 얘기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구나.
- How? 자기가치확인=글쓰기=cf)프랭클인플래너 사명선언문
- 핵심가치에 대해 말하거나 글 쓰면, 자신의 행동패턴을 바꾸게 된다
[의식]
- 신체자아(경험자아) vs 유사자아(배경자아)
- 유사자아는 ‘스토리텔링’ 수행
- 칸트적 세계관 vs 양자역학
- 칸트: 시공간은 절대적 조건, 인간의 경험은 시공간 속에서만 가능하며 시공간은 그러한 경험의 조건일 뿐 경험의 대상은 X
- 양자역학: 자의식-> 스토리텔링의 인과관계-> 시공간 형성
[양자역학이 말하는 의식]
- 양자역학: 의식을 지닌 존재가 관찰을 해야 물질의 상태가 결정된다. 인간의 의식이 입자를 바꾸는 것
- 의식이란,
빌 공이 X -> 경험을 적극적으로 가공해서 스토리텔링하는 모든 것
[의식에 관한 잘못된 신념 5가지]
- 단일성: 나는 하나의 존재, 복수X
- 동시성: 오감통해 나는 하나의 사건 or 세상 관찰
- 연속성: 나는 과거~현재까지 시간의 흐름 속 연속적으로 존재
- 체화성: 나는 내 생각+행동 통제 가능, 내 몸 통해 상호작용O
- 수동성: 외부세계의 사건이나 사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위 5개 반박
[단일성]
- 나의 경험을 타인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환하는 게 의식. 의식 자체가 스토리텔링, 즉 타인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
- 내면소통이 중요한 이유
[동시성]
ex) 손뼉치기
- 뇌는 능동적으로 편집하는 존재
- 하나의 사건임을 이미 알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전달되는 청각정보+시각정보는 하나의 사건으로 묶어내는 것
⭐️ 즉,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뇌가 만들어내는 것.
-> 이래서 생각이 중요하구나!
생각이 바뀌면 뇌가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구나!
ex)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은 과학적인 말
[연속성]
- 절대적인 시공간은 허구
- 몸의 효율적인 움직임이 필요해서 의식 탄생-> 시공간 개념 형성
- 시간의 흐름은 상대적!!
[체화성]
- 뇌가 생각해낸 내 몸의 이미지 ex)신체절단집착증, 신체분열망상증
[수동성]
- 뇌는 대화할 때 맥락을 파악해서 그 다음 대화를 미리 예측!!
- 이는 효율성 때문-> 그래야 빠른 판단+행동가능하니까
- 뇌가 처리해야하는 정보량도 확 줄여주고.
⭐️ 예측과 다른 정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뇌의 기본적인 기능!!
-> 그래서 공부할 때도 모르는 것 위주로, 오답 위주로 공부하는 게 훨씬 효율적!
팥앙금
✅ 1월 4주차
- 드디어 4챕터 ‘내가 나를 변화시킨다는 것’까지 완독했습니다
새해부터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주가 가능했어요!
- 그믐 특성상 한달 분량으로 진행되기에,
내면소통 2월 모임을 다시 개설하려고 합니다
- 2월 범위는 설연휴는 한주 쉬고,
5챕터~7챕터까지 합니다
[세부일정]
- 2.4.(일)한: 5챕터
- 2.18(일)한: 6챕터
- 2.25.(일)한: 7챕터
👉 공지
눈팅하시는 분들도 좋지만 2월은 정말 독서하시고
댓글 남기시는 분으로 함께 가려고 합니다
- 2월도 참석하실 분들은 이 글에 미리 댓글 남겨주세요!
👉 소감
- 읽을 수록 넘 기대되네요. 오랜만에 설레는 책을 만나 너무 기쁩니다ㅎㅎ 다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챈들러
앙금님과 이 모임 덕분에 두꺼운 책을 포기하지 않고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2월에도 함께 하겠습니다!
사락
저도 모임 덕분에 책 즐겁게 읽었습니다! 2월도 함께하겠습니다!
챈들러
“ 내가 내면소통을 통해서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자아'가 하나의 이야기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자아는 '내가 나에게 한 이야기'의 집적물이다. 그렇기에 내면소통을 통해서, 즉 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나는 나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내면소통 (10만 부 기념 내면소통 워크북)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근력 훈련』 169p, 김주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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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철학, 양자역학, 뇌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의식의 단일성, 동시성, 연속성, 체화성, 수동성이 실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은 꽤 충격적이었다. (사실 지금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자아는 '내가 나에게 한 이야기'의 집적물이며, 이야기 방식을 바꿈으로써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희망적이다. 한편,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긍정확언'이 마음근력 훈련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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