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의 <내면소통> 읽는 모임

D-29
<2장> -마음근력이 약한 사람은 자기와의 소통을 부정적으로 하기 쉽고 주변 사람들이나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갖게 되어 내면이 분노와 증오로 가득하게 되어 불행해짐. -자기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행복해짐. -자기조절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험하는 자아'가 '기억하는 자아'를 잘 통제할 수 있어야 - 만족의 지연 -감정조절은 한걸음 떨어져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감정 상태에 대해 올바로 알아차리고 재평가하는 것 -감사함 -꾸준한 명상 -타인과 사랑과 존중의 관계 맺기 -나와 타인에 관한 긍정적 정보 처리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는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함. 내가 하는 일에 의미 부여할 수 있어야 -세상이 나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능동적으로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음을 믿어야 -자기 자신에 대해 높은 수준의 긍정성 (내가 살아가는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2장에서도 자기긍정과 타인긍정, 감사함, 명상이 강조되네요. 이 키워드를 잘 가지고 실천하며 다음 장도 읽어봐야겠어요. 2장에서 만족의 지연, 경험하는 자아가 기억하는 자아를 잘 통제할 수 있어야한다는 부분에서 저의 식습관과 연계해서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자'라는 문장 좋았어요. 직장 제 자리에 써붙여 놓을만한 문구!
직장 자리에 붙여놓을 만한 문구라는 게 참 공감돼요! 저도 가끔 하고 있는 업무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시야를 넓게 보고 이 업무가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되겠어요.
@사락 경험자아가 기억자아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어요! 뒷 글귀는 마치 나는 청소부지만, 지구의 모퉁이를 깨끗이 한다는 마인드 같네요!
"세가지 마음근력의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신경망은 mPEC를 중심으로 한 것들이다. 그런데 두려움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의 유발과 관련된 편도체의 활성화는 mPEC를 비롯해 전전두피질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약화시킨다. 따라서 마음근력 훈련이라는 것은 결국 편도체의 활성화를 줄이고 전전두피질을 중심으로 하는 신경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99p- 그릿, 능력성장신념 등 비인지능력에 관한 이론들이 저자의 마음근력 개념과 대응되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세가지 마음근력만 기를 수 있다면 세상 사는 데 두려운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PEC 신경망을 활성화하는 것이 세가지 마음근력을 기르는 데 있어 필요조건이라는 것이 2장의 핵심 내용이었어요. 생소한 뇌과학 용어가 자주 나올 때는 쓱 한번 읽고 넘어갔습니다. mPEC 신경망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3장이 기다려집니다. Q.선천적으로 마음근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을까요? 사람의 기질(유전자)과 마음근력 간 상관관계가 궁금하네요!
2주차 감상 / 지난 주는 바빠서 업로드가 늦었네요. 평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여겼던 기도와 명상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존재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나를 존중하고 나를 존중하며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 자기동기력을 끼워나가고자 합니다.
@Martini 토요일 오전에 얼른 깨진 유리창 고치러 왔는데 한주간도 꾸준히 해주셨네요!ㅎ 감사합니다🙌
3장, 3일차) 환경 정비 및 훈련을 통해 마음은 강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자기 전에는 기분 좋게! 술은 기분 좋을 때만!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챈들러 전 그동안 마음근력=선천적기질 100%라고 믿으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 책에선 3개월 정도 훈련으로 바뀔 있나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의 매력은 무엇보다 이 지점을 과학적으로 풀어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1월 3주차 - 이번 주는 책을 못 읽어서 토요일 오전에 집중독서했다 - 3장까지 왔는데 알찬 내용이 너무 많았는데 아래에 요약해본다 👉 요약 - 마음근력 훈련의 가장 큰 방해물: 나 자신(한계짓는 것, 자기불신) 즉, 유전자에 대한 환상이 방해한다!! - 유전<환경(반복적인 노출) - DNA는 설계도. 실제 집 지을땐 수많은 변수와 요소 작용 ⭐️ 부모라면,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환경인가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환경인가 - 후성유전학 관점 ex) 네덜란드 겨울 기근_나치: 대를 이어 질병 유전 ⭐️ 부모 자체가 중요한 환경: 애정표현이라는 환경적 요인! 행동과 양육방식 결정적! ex) 부모: 1.후천적 양육방식 환경 2. 어미뱃속 환경 ex) 일란성 쌍둥이 조현병: 유전 9, 환경 3, 둘다 17% - 즉 유전자는 스스로 창조X, 설계도를 읽는 과정을 전사, 그에 따라 집 짓는 과정이 유전자 조절이라고 함 -환경이 유전자까지 바꾼다. 유전자는 반드시 환경에 의해 조절된다 ⭐️ 아이의 두뇌발달+정신건강= 결정적인 건, 부모의 감정 상태. 특히 부모의 심리적인 긴장 상태는 자녀 주의력결핍장애 주범 - 신경가소성=함께 활성화되는 신경세포들은 함께 연결된다 -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이 핵심 - 결심, 생각 아무 소용X -> 훈련, 실행해야 변화 - 기억은 신경세포 안에 저장X-> 신경세포들 사이의 새로운 연결망 형태로 저장됨. 새로운 연결망 창조. ⭐️ 이 변화는 잘때 일어남. 그래서 잠이 정말 중요!!! cf) 전전두피질 기능억제제: 알코올, 금주!
✅ 1월 3주차 👉 질문 -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게 어떤 환경이라고 생각하나요? - 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일단 요즘에는 철야는 피합니다. 제 경우 밤이 되면 굉장히 센치해지는데 편도체가 자극받는 것 같습니다. 마치 술처럼요. 그리고 여태까지 환경은 그리 좋지 못했기에 이 책을 읽으려는 것도 있습니다. 단순히 독서보다는 적용과 실천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Martini 아 그렇군요! 정시퇴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쳇바퀴를 멈추고 제 개인 일상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이 책이 유전자에 대한 저의 환상을 산산조각 내주리라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적용과 실천에 방점을 찍는다... 신년 독서로 딱이네요😆
제 자신에게 전 좋은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포용해주기보다 행동에 스트레스적으로 반응하거나 채찍질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내면소통 책을 읽고 익혀나가며 무엇보다 자기 긍정의 목소리를 키워가는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 잠은 아낌없이 자는 편입니다. 잠은 보약이라고 생각하며 ㅎㅎ 3장을 읽으며 자기 전 감정 상태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서 감정이 괜찮은지 점검하며 잘 것 같네요 ㅎㅎ
3주차 감상) 아직 저의 편도체가 안정되지 않았음을 실감한 한 주였어요. 분노, 불안, 슬픔… 그래도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나중에라도 되돌아보는 자세는 갖춰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습관화 및 환경 개선 작업에 힘을 써보려고 합니다.
<3장> -스스로 얼마만큼 변화할 수 있는지 각자의 생각 차이로 마음근력 훈련 효과가 다름 -스스로 변화에 한계가 있다고 여기는 고정관념 유의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환경인가 -후천적인 습관 형성을 위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매일 일정 시간 쓰다듬어주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훨씬 더 낮아졌다. -유전자 발현과 관련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자 -환경조건: 우리가 먹는 음식, 운동, 감정의 유발, 수면습관,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 타인과의 소통방식 등 -반복적인 마음근력 훈련은 신경세포 간의 연결망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인간의 뇌의 신경망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굳어지지 않고 평생 계속 변화한다 -굳게 결심하거나 마음 먹는 것은 소용이 없다. 중요한 것은 '훈련'이고 '실행'이다. -매일 자기 전 10분만이라도 -잠자리 들기 전 분노와 불안감 없이 평온한 마음 유지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정보 처리함으로써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잠들도록 해야 한다
3장을 읽고, 나 자신에게 좋은 환경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꾸만 한계 짓는 제 자신을 다독이고 쓰다듬어주며 잘 먹이고 잘 운동시키고 잘 재우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꼭 실천해야겠지요. 매일은 못하더라도 ㅎㅎ 나이가 들어도 뇌의 신경망이 계속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저의 뇌가 좋은 쪽으로 변화할 수 있고 길이 터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장> -'나'는 복합체이므로 분명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음 -'자의식'은 내 몸이 지각하는 온갖 경험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결과 -뇌는 그중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사건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을 사후적으로 내리며, 그 결과 하나의 자아가 모든 것을 관할하고 통제한다는 느낌을 만들어냄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배경자아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경험자아의 습관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야 -그래야 경험자아가 습관적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수동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건강한 방향으로 능동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음 -외부 사물이나 사건보다는 자기 자신에 주의를 집중하는 과정(자기참조과정)이 마음근력 훈련의 중요한 요소 -습관적인 셀프토크를 폐기하고 새로운 셀프토크의 습관을 만들어가는 나 -내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나는 나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나에 대해서, 나에게, 진정으로 하는 이야기는 적어도 나에게는 절대적인 힘을 지닌다. -내가 나에게 '나는 이렇다'라고 진심으로 선언하는 것에는 절대적이고 즉각적인 힘이 있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에는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스스로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실행, 행동하라는 건가?) -자신의 핵심가치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과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글로 쓰는 것. 자신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고 그에 부합하도록 자신의 행동 패턴을 바꾸어나가게 된다. -짧은 글 (개인의 행복, 건강, 가족, 커리어, 문화예술, 인간관계, 학문이나 지식 추구, 종교나 도덕성, 정치나 사회적 이슈 등 관련해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적고 어떠한 의미를 지니며, 어떠한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쓰게 한다) -인간의 의식이 물질의 존재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뇌는 일부 정보를 취사선택한다. -나의 감정이나 생각 자체가 '나'의 핵심적 정체성이라는 생각 역시 일종의 환상 -뇌는 장차 경험할 것을 추정하고 예측 ->효율성 때문 -마음근력 훈련을 한다는 것은 '나'의 습관적이고도 지속적인 내면소통 내용과 방식을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의미
4장을 읽고, 내가 어떻게 나 자신에 대해, 여러 경험을 마주한 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스토리텔링하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부정적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뇌가 효율성을 위해 예측하고, 여러 목소리 중 가장 큰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을 읽으며 그동안 저의 행동과 감정이 그래도 생존을 위해 또는 여러 환경으로 인해 선택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과거, 이제까지의 제 자신을 긍정 및 존중하려 합니다.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위해 제 자신에게 긍정적인 인풋이 되는 경험과 말과 글, 소통을 계속 해줘야겠습니다. 이 장에서 말하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와 짧은 글은 확언과도 관련이 있을까해요. 명상과 더불어 유튜브에서 확언을 듣곤 하는데 한번 직접 써보고 말해봐야겠어요. 양자역학 등 흥미롭게 읽은 장이었는데 결국 여러 근거를 보며 자기긍정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새기고 갑니다!
4장, 4일차)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실체는 지각과 인식작용의 산물이다. 시간조차도. 내면의 여러 목소리가 엮어내는 내러티브가 자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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