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음성 인식을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ㅎㅎㅎㅎㅎ
[박소해의 장르살롱] 9. 살의의 형태
D-29
망나니누나
홍정기
요즘엔 와치만 끼고 있어도 자동으로 구조 신호가 간다더군요. 세상 참.. ㅎㅎ
홍정기
이 작품을 쓸 때만해도 스마트폰 ai가 도입단계여서 참신했는데 어느덧 책이 나오고 나니 대중화가 되어있어 놀랐습니다. ㅎㅎㅎ
예스마담
남편과 딸내미가 아이폰인데.. 딸내미 이름이 소리라 서 소리야~~하고 부르면 엉뚱한데서 대답이 나옵니다^^ 이건 어떡해 해결해야 할지..
홍정기
갤럭시로 바꾸심 해결됩니다. ㅎㅎㅎ
애니왕동균
완독했습니다.
6편 모두 단편으로 설정이 복잡하지 않고 현 시대를 배경으로 실제 겪을 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몰입해서 보기 좋았던 거 같습니다. 캐릭터 관계가 명확하고 문장도 간결해서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 살의/ 보이지 않는 살의의 경우 사건의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정보의 불균형으로 독자입장에서는 추리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께서도 말씀 주셨지만요.
백색 살의는 영상이 머리에 잘 그려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단편들에서도 보였던 최후의 반전이 가장 납득이 되는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영광의 살의는 어찌보면 너무 비현실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현실에서는 이만큼 비현실적인 사건이 생기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시기의 살의도 제가 좋아하는 테마인 질투를 다루고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년 말에 본 뉴노멀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살의'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작품들이기에 옴니버스 영화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홍정기
리뷰 정독해서 잘 봤습니다. 뉴노멀도 꼭 봐야겠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애니왕동균
교보와 알라딘에 리뷰 남겼습니다
박소해
@조영주
<살의의 형태> 읽으시면서 신나하시는 모습이 비디오로 보이는 느낌입니다! :-)
짱구뽀빠이
@홍정기 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 쯤 연락 한번 드릴게요.
홍정기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장안나
서평단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책을 받고 기뻐하며 읽고 있어요. 추리소설 넘 오랜만에 다시 읽어요. 덕분에 출퇴근 지하철에ㅓ 책읽는 사람이 되었어요
박소해
오 축하드립니다. 금주 일요일까지 그믐 방에 리뷰 공유, SNS나 온라인 서점 서평 부탁드리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홍정기
감사합니다. ^^ 금요일 라이브 챗에서 봬요~
장안나
네 내일 꼭 뵐께요
박소해
@장안나
와주시면 정말 반갑겠습니다. ^^
무경
<합리적 살의>는 범인의 살해 동기가 뜻밖에 현실적으로 있을 법한 점이라는 게 제 개인적으로는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그런 걸로 사람을 죽이려 드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사람이라는 게 그렇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소재를 다루는 작품의 톤이 경쾌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단지 앞 이야기에서도 로프 트릭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로프를 활용하는 수법이 나와서, 작품의 배치 순서에서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 즈음부터 아내의 생사여부를 나름 짐작하기는 했지만, 대체 어떻게 '위기탈출'했을지가 궁금했었어요.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그 문제를 해결한 걸 보고 아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충분히 훌륭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저도 최첨단 기술과 친해지려 노력해야겠습니다.
홍정기
쓸당시에는 첨단이었는데 이제는 구식이 되버렸다능 ㅎㅎㅎ
무경
<보이지 않는 살의>는 작가님이 키득거리면서 쓰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의 인물과 배경 설정에서 아주 높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드러나는, 주인공의 환각(?)과 광기(?)를 불러온 원인이 마약 성분의 약이라니... 그리고 그 위험한 약을 갈구하는 친구 작가까지... 작가의 어두운 욕망(?)을 아주 잘 그려주셨습니다. 이 작품은 사실 작품 속 의문의 사건과 그 수수께끼 해결보다 그 바깥의 설정들에서 깨알같은 디테일을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홍정기 작가님의 팬이시라면 그 디테일이 여럿 보이실 거 같아요.(가령 주인공의 서가에 꽂힌 책 제목들이... 큭큭) 저도 이런, 메타? 작품을 써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과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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