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질문의 구색이 좋습니다ㅎㅎ
[박소해의 장르살롱] 9. 살의의 형태
D-29
@Henry
환영합니다, 헨리님. 언제 나타나실까 계속 기다렸어요! ㅎㅎ
칭찬해주시니 갑자기 구색 좋은 진행자가 되어버렸네요. 데헷. 고맙습니다.
지방에서 상경하는 버스 안입니다. 깜빡 졸았다가 조금 지각했습니다^^
아이고 그 와중에도 우리 장르살롱 잊지 않고 들어와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저도 장편 계획 궁금합니다. 물론 저야 지금 단편이라서 쉽게 읽기는 했지만 읽을 수록 작가님 장편도 기대하게 됩니다.
전 장편을 못써요 징징댔더니 정명섭 작가님이 그러더군요. 단편을 이어 붙이세요!!! 직장 다니면서 긴 호흡의 장편을 쓰는게 쉽지 않은듯 합니다. 단편조차도 쓰면서 질리거든요 -_-;;; 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봅니다 하핫
오영섭 시리즈가 장편의 서막인줄요 ㅎㅎㅎ 근데, 단편, 장편 보다는 다작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다작... 하고 싶습니다. ㅋㅋ
그르게요... ㅋㅋ 근데 뭐, 불금은 남의 말이고... 요즘은 계속 출판사 숙제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번주 내내 일만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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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격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이미 당신은 본격 마스터!!!! ㅋ 다독 만큼 좋은 건 없겠죠. 다만 처음 입문 하신다면 리드비출판사 편집자 '윤영천'님의 '미스터리 가이드북', '아라이 히사유키'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그리고 '미스터리 스토리텔링 사전'을 참고하세용~
오오 굿굿 계속 이렇게만 답변해주시면 최고의 라이브채터 상을 수여해 드리겠습니다(?) :-)
어떡해 바로 답이 나오지요? 작가님도 책으로 공부하셨나요?
작법서나 이론서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랍니다. ㅎㅎㅎ 그 흔한 미스터리 트릭 하나도 나오지 않거든요.
하아... 그럼 그 많은 트릭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내시는 겁니까? (따진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2. 이건 박소해 작가님과 함께 했던 추리작가 협회 여름 추리학교에서도 했던 말인데, '아비코 다케마루'의 [살육에 이르는 병]입니다. 이거 읽고 추리작가가 되기로 마음 먹었어요. 작가가 된다면 이정도 반전을 주는 작품 하나는 꼭 써보자는 마음으로다가 ㅎㅎㅎ
아끼고 있습니다. 그게 19금 딱지가 딱 붙어서 밀봉포장이 되어 있어요.아직 안 풀었어요.
충격은 19금을 뛰어 넘을듯... 마음 단단히 먹고 보셔야 됩니다.
진짜 센 작품이긴 하지요. 반전도 훌륭했구요.
이 책은 읽어본적은 없지만, 저에게는 영광의 살의 챕터가 정말 반전의 반전을 느낀 이야기였어요 정말 재밌었답니다😄👍👍
진짜 허를 찌른 신선하고 재밌는 챕터였어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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