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합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9. 살의의 형태
D-29
Henry
박소해
요즘 시간이 모래처럼 줄줄 새네요.. ㅠ
홍정기
분초단위로 쪼개서 사시는 분 아니셨나요? ㅎㅎㅎ
박소해
아니 제가 얼마나 잠순인지 다 알면서 그러셔요. 저녁 8시에도 자는 사람인데... ㅠ-ㅠ
홍정기
금욜날 헨리님 애타게 기다릴께요. ㅎㅎㅎ
Henry
애타게 해드리면 안될텐데... 이동하면서라도 최대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완독을 먼저;;
홍정기
감사합니다. ^^
홍정기
저도 내머리속의 지우개라 읽었던 작품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답니다. ^^ 말씀해주신 부분은 아무리 봐도 꼬마가 뭘 한 거 같은데 모른척 하니까 답답해서 추궁하는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Henry
어쩌면 형사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으로 들여다보다 보니 그런 생각에 까지 미쳤나봅니다.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여러분 벌써 화요일이네요.
지금부터는 무구한 살의 다음에 수록된,
2. 합리적 살의
3. 보이지 않는 살의
4. 백색 살의
5. 영광의 살의
6. 시기의 살의
이 다섯 단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Henry
2. 합리적 살의.
부부 사이에 있을 법(?)한 결혼 전/후의 격변이 야기한 살의라는 측면에서 그 핍진성은 대단히 동의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느껴본 적이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밀실살인과 이를 깨는 의외의 반전에 깜짝 놀랐고, 조금 키득거렸습니다.
그리고, 제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Siri야' 듣기 설정을 "활성화"시켰습니다.^^
망나니누나
저도 음성 인식을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ㅎㅎㅎㅎㅎ
홍정기
요즘엔 와치만 끼고 있어도 자동으로 구조 신호가 간다더군요. 세상 참.. ㅎㅎ
홍정기
이 작품을 쓸 때만해도 스마트폰 ai가 도입단계여서 참신했는데 어느덧 책이 나오고 나니 대중화가 되어있어 놀랐습니다. ㅎㅎㅎ
예스마담
남편과 딸내미가 아이폰인데.. 딸내미 이름이 소리라서 소리야~~하고 부르면 엉뚱한데서 대답이 나옵니다^^ 이건 어떡해 해결해야 할지..
홍정기
갤럭시로 바꾸심 해결됩니다. ㅎㅎㅎ
애니왕동균
완독했습니다.
6편 모두 단편으로 설정이 복잡하지 않고 현 시대를 배경으로 실제 겪을 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어서 몰입해서 보기 좋았던 거 같습니다. 캐릭터 관계가 명확하고 문장도 간결해서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 살의/ 보이지 않는 살의의 경우 사건의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정보의 불균형으로 독자입장에서는 추리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께서도 말씀 주셨지만요.
백색 살의는 영상이 머리에 잘 그려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단편들에서도 보였던 최후의 반전이 가장 납득이 되는 방식이라고 느꼈습니다. 영광의 살의는 어찌보면 너무 비현실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현실에서는 이만큼 비현실적인 사건이 생기지 않나하는 생각도 드는 에피소 드였습니다. 시기의 살의도 제가 좋아하는 테마인 질투를 다루고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년 말에 본 뉴노멀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살의'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작품들이기에 옴니버스 영화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홍정기
리뷰 정독해서 잘 봤습니다. 뉴노멀도 꼭 봐야겠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애니왕동균
교보와 알라딘에 리뷰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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