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_ㅜ
[박소해의 장르살롱] 9. 살의의 형태
D-29
홍정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홍정기
저뿐만 아니라 모두 그렇겠지만 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 걸 트릭에 써먹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아! 이거면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은게 떠오르면 그다음부터는 트릭을 깨는 방법들을 생각해서 완전무결한 트릭을 고민합니다. 저같은 경우 잠들려고 누웠을때가 가장 생각이 잘 떠오르는 것 같아요.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장르살롱 10번째 방을 만들었어요!
여러분, 40년 동안 복간에 복간을 거듭해서 별명이 ‘불사조’ 미스터리인 작품을 아시나요? 바로 <7인 1역>인데요.
전 렌조 미키히코 작가님의 팬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의 고전 명작 <7인 1역>으로 이번에 장르살롱을 진행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기꺼이 협찬해주신 모모 출판사에도 감사드립니다. 🙂 한국 첫 출간! 놓치지 마세요...! ^^
백문이 불여일견, 불사조 미스터리의 매력을 지금 바로 박소해의 장르살롱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135
서평단 신청은 그믐에 들어오셔서 하시면 됩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10번째 방
<7인1역> 서평단 모집
모집기간 ~1.19(금)
모집인원 10명
당첨 발표 1.19(금)
모임기간 1.22(월)-2.4(일)
라이브 채팅 2.2(금) 밤 8시
#렌조미키히코 #7인1역 #모모 #박소해의장르살롱 #그믐 #독서모임 #서평단모집
홍정기
아직 못봤는데 ㅎㅎㅎ 흥할듯 ㅎ
Henry
<무구한 살의>를 읽으며 예전에 비슷한 설정과 씬들, 인물들의 대화가 있었던 영화가 있었는데... 하면서 다 읽고 나서 생각이 났고,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계간 미스터리>2022년 봄호에서 이미 한번 읽었던 건데, 이렇게나 까맣게 잊고 있다니...^^;
다시 읽어도 올가미 매듭법, 1밀리미터 구멍, 낚시대 등의 도구들과 이를 이용한 장면묘사는 눈에 그려지듯 상상력을 자극하는게 읽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혹시 형사가 범인인건 아닌가? '자기 전 마신 소주'가 언급되는 부분에서, '혹시 아내와의 별거 상황 등의 스트레스로 과음을 했고 블랙아웃 상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건 아닐까?'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버려서 읽는 내내 그의 범행 흔적을 찾아보려는 무구한 추리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헛수고.
사족.... 아무리 확신이 있다고 해도 형사가 초등3년 아이에게 드립다 범죄를 추궁하는 장면은, 형사도 다분히 싸패적인 면모가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조금 의아한 장면이긴 했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아이가 오히려 코난 (안티)인가 싶게 반박하고 법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장면에서 오히려 약간의 쾌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박소해
@Henry 님 길고 정성어린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전 무구한 살의의 트릭이 신선했거든요. 오 형사가 아이에게 들입다 윽박지르는 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욕망이 너무 커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했어요. :-)
Henry
네. 욕망, 그 조절이 항상 관건이지요^^ 나머지 이야기도 마저 마무리해서 내일 라이브챗에 어엿하게 참여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박소해
저도 오늘 중으로 완독하고 리뷰 전체 올려 보려고 해요. :-)
홍정기
속도를 내시오!!!
Henry
기대합니다!!
박소해
요즘 시간이 모래처럼 줄줄 새네요.. ㅠ
홍정기
분초단위로 쪼개서 사시는 분 아니셨나요? ㅎㅎㅎ
박소해
아니 제가 얼마나 잠순인지 다 알면서 그러셔요. 저녁 8시에도 자는 사람인데... ㅠ-ㅠ
홍정기
금욜날 헨리님 애타게 기다릴께요. ㅎㅎㅎ
Henry
애타게 해드리면 안될텐데... 이동하면서라도 최대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완독을 먼저;;
홍정기
감사합니다. ^^
홍정기
저도 내머리속의 지우개라 읽었던 작품을 까맣게 잊어버리곤 한답니다. ^^ 말씀해주신 부분은 아무리 봐도 꼬마가 뭘 한 거 같은데 모른척 하니까 답답해서 추궁하는 걸 그리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Henry
어쩌면 형사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으로 들여다보다 보니 그런 생각에 까지 미쳤나봅니다.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여러분 벌써 화요일이네요.
지금부터는 무구한 살의 다음에 수록된,
2. 합리적 살의
3. 보이지 않는 살의
4. 백색 살의
5. 영광의 살의
6. 시기의 살의
이 다섯 단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Henry
2. 합리적 살의.
부부 사이에 있을 법(?)한 결혼 전/후의 격변이 야기한 살의라는 측면에서 그 핍진성은 대단히 동의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느껴본 적이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밀실살인과 이를 깨는 의외의 반전에 깜짝 놀랐고, 조금 키득거렸습니다.
그리고, 제 스마트폰의 설정에서 'Siri야' 듣기 설정을 "활성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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