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습니다. 그리고 함께 생각을 나눕니다
[책한사람들_강동]_01_데미안
D-29
유시모임지기의 말
유시
저마다 삶은 자기 자신을 향해 가는 길이다
『초판본 데미안 (미니북) -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8쪽, 헤르만 헤세 지음, 이순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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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미
유시님의 멋진 문장 새기며 저도 이제 청춘시절 읽었던 데미안을 찬찬히 읽어보렵니다.
'책한 사람들 -강동'과 함께 하게되어 반갑고 좋은 기회 감사합니다.
가을장미
돌 하나가 우물 안에 던져졌고, 그 우물은 나의 젊은 영혼이었던 것이다.
가을장미
돌 하나가 우물 안에 던져 졌고, 그 우물은 나의 젊은 영혼이었던 것이다. p.44(민음사)
『초판본 데미안 (미니북) -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헤르만 헤세 지음, 이순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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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
1.(이득연) 소설의 전개 구조를 보면, 특정 단계에서 싱클레어에게 매번 계기적 인물이 순차적으로 등장하여 그의 내면 성숙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혹시 여러분들에게도 데미안 같은 친구나 피스토리우스 같은 선배(스승)가 있었나요?
2. (이득연) 싱클레어가 피스토리우스에게 독설을 퍼붓고 난 뒤 자책하면서도 피스토리우스의 사명은 새로운 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되는 순간은 언제 올까요?
" 그의 역할은 내게 해주었듯 사람이 자기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데 있었다. 전대미문의 새로운 신을 제시하는 것은 그의 사명이 아니었다.
그러자 내 안에서 어떤 깨우침이 날카로운 불꽃처럼 나를 불태웠다. 누구에게나 사명이 있지만 누구도 그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해석하고 임의로 관리할 수는 없다!"(173~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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