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수준의 적정성'이 아마 '상식적인 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중간 수준이 역사가 이어지면서 정해지거나 합의된 것임에도 이를 인위적으로 높이거나 낮추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읽기
D-29
대파크림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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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제라고 적절히 지칭되는 미덕은 신체에 기원을 둔 그러한 욕구들을 통제하는 점에 있다. 건강과 재산에 대한 고려에 의거해 규정되는 범위 내에서 이 욕구들을 억제하는 것이 신중의 역할이다. 그러나 우아함, 적정성, 섬세함, 겸허함이 요구되는 한도 내에서 이들 욕구들을 제한하는 것은 절제의 임무다. ”
『도덕감정론 (GB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 p. 126, 아담 스미스 지음, 김광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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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그에게 자신의 존엄의 상실, 친구들의 무시, 적의 경멸, 곧 자신에게 닥쳐올 타인에 대한 의존, 궁핍, 비참을 보여준다.
『도덕감정론 (GB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 p.127, 아담 스미스 지음, 김광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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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피해자의 공포에 동감하지만, 그 육체적 고통에 동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공포는 거의 상상력으로부터 도출되는 열정이다. 상상력은 불안감을 확대시키는 불확실성이나 변동성과 함께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고통이 아니라 향후 겪을지도 모를 고통을 마음속에 재현한다. ”
『도덕감정론 (GB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 p. 128, 아담 스미스 지음, 김광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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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자들에게 저항하거나 복수하려고 시도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앉아서 모욕을 감수하는 사람은 경멸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그의 무관심과 무감각에 공감할 수 없다.
『도덕감정론 (GB 100만 부 특별 리커버판)』 p.139, 아담 스미스 지음, 김광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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