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가 강력한 체력으로 원더우먼처럼 폭력을 행사하고, 시위대를 보호하는 역할이면 좋겠네요.
[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D-29
프렐류드
바닿늘
2-4.
변신하는 능력이요. 갑질하는 인간들은 자기 보다
높은 사람들에게 찍 소리 못할테니까.. 가장 무서
워 할만한 사람으로 변신해서 가장 무서워할만한
말을 해주면.. 너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거북별85
2-4. 이미 여러 회원님들이 언급했지만 전 니나에게 치료의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어요.. 경찰과 용역깡패들에게 무참히 공격받던 직공들을 보면 염력이 있어서 그들을 슈퍼맨처럼 무찌를수 있다면 통쾌하겠지만... 그보다는 사람하는 굴보씨와 아이 그리고 나성이 죽을 때 그들을 치료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났더라면 더 좋겠어요.. (물론 소설적 재미는 극적인 스토리에 있겠지만 인간적으로는 해피엔딩이 그래서 마음이 덜아프니까요....)
선경서재
1. 회복이나 치유계열의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통과 슬픔이 없다면 인간답지 않은 걸까요? 2. 습득에 운동신경 같은 거 있었으면 너무 만화같았을까요? ㅎㅎ
Henry
1-2일 아니면 1-2시간 전이라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예지력을 줘서 안타까 운 사고들을 피할 수 있었으면…
siouxsie
2-4. 슈퍼파워~!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육체적으로 강인한? 초인적인 힘 정도
1부에서 남자들에게 얻어 맞을 때와 2부에서 용역과 경찰에게 얻어 맞을 때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 신앙심으로 교회에 갔으면 벌써 목사님 됐을 듯.
하지만, 그런 슈퍼파워가 없었기에 더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고, 나중에 머리를 부딪혀서 천재적인 기억력도 사라지는 부분이 지구인이 된 거 같아 동질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삼체' 읽고 감정 없는 외계인에 너무 시달렸는지, 친지구적인 외계인 보니까 좋더라고요.
매일그대와
2-4.
설득하는 능력, 욕을 잘 하는 능력, 회복 능력, 치유 능력 .. 다른 분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그래도 또 하나 골라보자면 치유능력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에 위로와 응원뿐아니라 정말로 깊이 치유가 필요한 시대였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절감했어요.
여여한
2-2 "지구인을 움직이는 원동력 중 하나는 연모의 감정이다. 인간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다."
김정환
2-1. 니나가 지구인과 우주인으로서 정체성 혼란이 왔을 거가 흥미롭더군요
김정환
2-2.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김정환
2-3. 지구인은 모든 거를 서류로 정리하지 그게 참 신기하며 좋은 현상이야
김정환
2-4. 치유하는 능력이요. 죽지 않으니까요
은희나는용
2-4. 시간을 되돌릴 능력
조영주
오늘은 엄마가 완독하시고 매우 기분좋아하신기념 또라면입니다...
조영주
뭔가 잘못 눌러서 라면테러 사진이 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 본격라면홍보소설 같으니...
장맥주
생굴도 좀 먹고 싶어집니다...
조영주
ㅋㅋㅋㅋㅋㄱㅋ 이 소설 보며 제가 굴을 안좋아해서 정말 안도했습니다
Kiara
아... 굴먹고 심하게 체한적 있는데도.. 굴을 여전히 냠냠..........
조영주
ㅋㅋㅋㅋ 진정하세요...
poiein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오욕칠정이다. 나성의 말처럼 인간을 가동시키는 원동력은 감정이었다. 그것은 효율과 비효율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136, 김하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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