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읽으며 시작하는 한 해~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D-29
김아톰
김혜나
드디어 시작이네요~ 새해 첫 독서모임이라 더욱 설레고 기대됩니다. 좋은 소설로 좋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11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별이 마음에 들어>를 읽으며 모임을 이끌 그믐클럽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도서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1월 8일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다만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책을 보내드린다는 메일은 당첨자 20명에게만 전해져요!) 책은 오늘로부터 2, 3일 내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수령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의라면 gmeum@gmeum.com 으로 알려주세요.
아쉽게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책을 따로 준비하셔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북클럽 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이별이 마음에 들어>(광화문글방)은 2023년 12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도서관에서 대여하실 수도 있어요.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으니 각자 편한 방식으로 읽고 이야기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믐클럽지기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그믐북클럽 멤버로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함께 읽으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을 보내드려요. 그믐북클럽 수료증 소지자는 다음 그믐북클럽 멤버 선정 시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독서 진도표] *1월 8일 당첨자 발표!
1월 8일(월)~10일(수) 자기 소개 (3일)
1월 11일(목)~16일(화) 1부. 1978년 (프롤로그 포함) (6일)
1월 17일(수)~22일(월) 2부. 1979년 (6일)
1월 23일(화)~28일(일) 3부. 2024년 (에필로그 포함) (6일)
1월 29일(월) 작가님과의 온라인 북토크
1월 30일(화)~2월 5일(월) 마무리 (7일)
신이나
잘 받았습니다.😆
그믐클럽지기
책이 배송되는 3일 동안은 자기 소개 이야기를 하고, 이후 작품을 함께 읽습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한 챕터를 6일 동안 읽습니다. 장편 소설의 특성 상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 어려워 끝까지 달리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에요.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속도로 빠르게 읽고 북클럽 기간에는 맞춰서 재독을 하시거나 질문에 답하며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완독 시점에는 특별히 작가님과의 온라인 북토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렐류드
감사합니다! 신나네요!
김혜나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Henry
따스한 아침선물로 도착했습니다!
선경서재
요즘 야근하느라...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야 받았네요^^;; 책이 위로가 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한 달 동안 재미나게 읽겠습니다. ^^
달달둥근달
감사합니다~^^ 따끈따끈 신간 감사히 받았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자기소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계인 니나가 우주 비행 중 지구, 그중에서도 1978년의 대한민국 서울에 불시착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왜 하필이면 1978년일까요? 이번 북클럽을 함께 하시는 여러분에게 1978년은 어떠한 해였나요? 전혀 특징이 없는 한 해였거나 태어나기도 한참 전이라 기억하실 수도 없다구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이 책을 쓰신다면 외계인 니나를 몇 년도로 보내시겠어요? 우리의 과거 중 우리 사회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었던 함축적인 해는 언제였을까요? 혹은 사회적인 의미는 별로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각별했던 해를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poiein
11기 멤버로 선정되어 무척 기쁩니다. 책 소개를 읽으며 '왜 1978년일까?' 궁금했어요. 구글링하며 아람 하차투리안과 하우저가 사망한 해라는 걸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몰 인명 중 좋아하는 이름이 모니터에서 볼드체로 읽히더군요.^^
외계인 니나를 흔히 '용산 참사'로 불리는 2009년 1월의 용산으로 보내겠습니다. 충분히 애도 받지 못한 죽음을 환기시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왜 2009년 1월의 용산인가?' 거듭 생각했는데요, 죽음이 삶의 다른 이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매일그대와
자기소개
11기로 또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부지런히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겠습니다.
1978년은 존재 전의 시간이기도 하고 딱히 생각해본 적도 없는 때인데, 몇몇 분의 댓글을 보니 벌써부터 무거워지는듯한 사건들이 있었네요. 책을 펴기 전에 마음부터 준비해두겠습니다.
제가 니나를 우리나라의 어느 때로 보낼 수 있다면, 제가 태어나기 전, 아빠가 아직 청년이시던 때로 니나를 보내, 아빠의 청춘을 옆에서 잘 보고 듣고 사진이나 영상으로도 많이 남겨 두길 부탁하고 싶어요. 청년 그 이전부터도 좋고 그 이후 어디쯤도 좋고요. 그립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 그래요.
오늘도
안녕하세요? 새해의 첫달을 그믐북클럽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1978년에 태어나신 분들은 책이 좀더 각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니나와 함께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속에 살다보면 1978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왜 니나가 1978년으로 갔는지, 그 시절을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그 시대를 견뎌내고 살아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저라면 니나를 1997년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이때는 외환위기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인 만큼 저희 가족 역시 혼란의 시기였던 것 같아요. 니나와 함께 그때를 다시 살아본다면, 물론 힘겹겠지만 그때를 건너오신 부모님을 니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enry
제목이 무슨 의미인가 했는데, 제목의 '이 별'이 지구인가 봅니다. 외계인도 나오나 보고요. 1978년이라...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저라면 니나를 2002년 월드컵거리응원의 현장에 불시착시켜볼까합니다. 그 뜨거운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시간. 그 반응이 궁금합니다^^
김혜나
2002년 정말 궁금하네요!
Henry
네. 그럴만한 해였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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