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 때까지, 아니 얼음이 녹을 때까지만 버티자는 마음이었다.”
굿나잇책방
D-29
IKLUESY모임지기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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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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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잠에서 깨어나 뜨거운 차를 만들면,
다음 잠에서 깨어날 때 슬픔이 누그러지리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19,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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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올 때까지, 아니 얼음이 녹을 때까지만 버티자는 마음이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73,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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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영하4도에 얼고, 소주는 영하17도에 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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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사람 사는 곳에 사연이 없을 리 없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125,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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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살랑, 꽃잎 하나가 팔랑이는 것 같았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163,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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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듣지 않고 살아도, 어째서 한 시절 가까웠던 이들의 목소리는 이렇게 순식간에 되돌아오는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163,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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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친절한 이들이 좋았고, 다정한 사람들과 더불어 잘 지내고 싶었다. 그 말대로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들을 곁에 남겨가면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P.338, 이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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