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

D-29
비록 많은 경제학자가 서로의 업적과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싸웠지만, 마셜은 업적이나 명예를 탐하기보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인간의 조건을 향상하는 데 전념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p.346,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마셜을 향한 후배 경제학자 토드 부크홀츠의 격찬이군요...!
케인스가 스승 앨프리드 마셜에 관해 쓴 에세이에는 다음과 같은 언급이 나온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장학금 때문에 옥스퍼드에서 죽은 언어에 파묻혀 수도승처럼 지내고 싶지 않았다. 그는 뛰쳐나오듯 도망쳤다. 그는 케임브리지라는 거함의 선원이 되어 기하학이라는 돛대를 기어 올라가 천국을 발견하고 싶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344쪽,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화제로 지정된 대화
★똑똑똑! 독자 여러분!★ 혹시 마지막 3주 차(1월 6일~1월 12일) 함께 읽을 경제학자로 <9장. 케인스: 경제학계의 구세주> 어떠세요? 참고로, 케인스가 증정도서 신청 구글폼에서 인기 투표 1위였습니다. 다른 분 추천도 환영합니다~
케인즈, 읽고 싶었던 부분이라 좋습니다.
케인즈는 반드시 짚고 가야 할 인물이라 생각해요. 같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좋습니다!
케인즈 좋아요!!!
좋아유~!!
좋아요~~!! 먀셜의 제자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연광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됩니다!
"현재 이 나라가 보유 중인 자본의 최고 투자는 다음 세대를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중략) 모든 경제학자는 마셜이 가졌던 것과 같은 인내심을 '당연히' 시도해야한다. 그는 답을 기다리는 대신, 답을 찾아다녔다. (중략) 결국 그는 유연한 황금 같은 마음과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예리하고, 투명한 정신을 조화시켜 이 모든 것을 다 이뤄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p.392-396,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저도 해당 문장들에서 감격(?)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이성과 감성의 균형★을 꿈꾼 알프렛 마셜(Alfred Marshall)의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Cool Heads, Warm Hearts)》이라는 유명한 표현을 이곳에서 언급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군요. 제가 스승으로 뫼시고 있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님의 자료를 찾아보고 옮겨와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마셜의 제자인 케인즈는 1924년 마셜이 세상을 떠나자 『The Economic Journal』에 그를 추모하는 65 페이지에 이르는 장문의 글(obituary)을 썼지요.(그 글의 제목은 "Alfred Marshall, 1842-1924" 임.) 케인즈는 이 글의 367쪽에서 마셜이 캐임브릿지 대학을 떠나는 고별 강연의 끝자락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Cool Heads But, Warm Hearts)》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원문을 다음과 같이 그대로 발췌 인용합니다. ★"It will be my most cherished ambition, my highest endeavour, to do what with my poor ability and my limited strength I may, to increase the numbers of those whom Cambridge, the great mother of strong men, sends out into the world with cool heads but warm hearts, willing to give some at least of their best powers to grappling with the social suffering around them; resolved not to rest content till they have done what in them lies to discover how far it is possible to open up to all the material means of a refined and noble life."★
케인즈가 기고한 저널의 세부내역을 더 찾아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lfred Marshall, 1842-1924  Author: J. M. Keynes  Source: The Economic Journal, Vol. 34, No. 135 (Sep., 1924), pp. 311-372 (65 pages) Published by: Blackwell Publishing for the Royal Economic Society  Stable URL:  http://www.jstor.org/stable/2222645
Stable URL: http://www.jstor.org/stable/2222645 링크하면 같은 내용이지만 다음과 같이 이렇게 나오면 제대로 찾으신 것입니다. JOURNAL ARTICLE Alfred Marshall, 1842-1924 J. M. Keynes The Economic Journal Vol. 34, No. 135 (Sep., 1924), pp. 311-372 (65 pages) Published By: Oxford University Press https://doi.org/10.2307/2222645
@작가와책읽기 선생님, 이번 주에 저희 함께 탐구하는 케인스 관련해서도 좋은 참고문헌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ㅎㅎㅎ
★ It will be my most cherished ambition, my highest endeavour, to do what with my poor ability and my limited strength I may, to increase the numbers of those whom Cambridge, the great mother of strong men, sends out into the world with cool heads but warm hearts, willing to give some at least of their best powers to grappling with the social suffering around them; resolved not to rest content till they have done what in them lies to discover how far it is possible to open up to all the material means of a refined and noble life.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cool heads but warm heart☆! 단순하면서도 참 강렬한 단어 조합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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