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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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행하게도 경제표는 지그재그형으로 복잡하게 그려졌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창시자인 케네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것은 케네 자신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그는 수제자였던 미라보 후작조차 "경제표의 지그재그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라보 후작은 경제표가 인류의 문자 발명에 비견할 만한 위대한 발명이라고 치켜세웠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62쪽 <2장.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창시자>,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애덤 스미스 시대에 국방은 대포와 소총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의 기술 세계에서는 무엇이 국가안보인지 물어야 한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3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현대 경제사상의 이해를 위한 입문서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당대의 사상과 현재의 경제문제를 연결하여 서술해주는것이 장점이라는 @북클럽Comes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관련하여, 지엽적이긴하지만 전 이 문장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저자가 예로 든 항생제 등의 예와같이 우리시대에 어디까지가 국방의 영역일지 한 번쯤 자문해봐야 할 문제고, 그 범위에 대한 생각이 현실세계에서 정부의 개입을 어디까지 허용할것인가에 대한 여러가지 다른 정책들로 나타나게 될것 같아요.
@모시모시 @북클럽Comes 저도 "당대의 사상과 현재의 경제문제를 연결하여 서술해주는 것이 장점"이라는 점을 서점과 언론사에 배포하는 신간안내문에서 강조해보았어요. 오늘날 뉴스와 SNS에서 벌어지는 첨예한 논쟁의 원형을 초기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시대는 달라도 사람 사는 모습을 비슷하구나 싶었어요. "오늘의 기술 세계에서는 무엇이 국가안보인가?"라는 질문에 관해서는, 제가 편집한 또 다른 책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이 미약하나마 힌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소심한 홍보였습니다)
AI 메이커스, 인공지능 전쟁의 최전선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가 매년 수천만 달러를 제시해 모셔가는 VVIP 기술자들. 어쩌면 인류 역사에 ‘특이점’을 가져올 수도 있는 미친 두뇌의 소유자들. ‘AI 메이커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단 한 권의 책이다.
오. 편집자님 정말 이 정도면 책GPT!!! 찰떡추천 감사합니다.
@모시모시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은 책 있으면 저에게도 추천해주셔요!!
🥰
@북클럽Comes 1) 저도 본문 61쪽부터 등장하는 '경제표'가 궁금했었는데, 위키피디아 링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지그재그로 복잡하군요....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잘 지내셨나요? 12월 29일까지 <2장. 애덤 스미스>를 함께 읽기로 다짐했는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신지요? 이쯤에서 독서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벤트를 함께해보려고 합니다!! 1주차 편집자의 이벤트는 ★퀴즈★입니다. Q1. 다음 중 애덤 스미스가 공부하지 않은 과목은 무엇일까요? ① 신학 ② 천문학 ③ 경제학 ④ 철학 Q2. 다음 중 애덤 스미스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13년 동안 활동한 직업은 무엇일까요? ① 개인 교사 ② 논리학 교수 ③ 도덕철학 교수 ④ 관세청장 _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_정답은 1주차의 마지막 날인 12월 29일에 공개하겠습니다! _그럼~ 남은 3일도 즐독하셔요 :)
@김영사 정답은 Q1. 애덤 스미스가 공부하지 않은 과목은 보기에 없음, ① 신학, ② 천문학, ③ 경제학, ④ 철학 네가지 모두를 공부했음 Q2. ④ 관세청장
@김영사 1751년에 애덤 스미스는 그의 스승이었던 프란시스 허치슨의 후계자로 글래스고대학교에서 논리학과 도덕철학 교수로 재직하게 됐고 그 대학에서 신학, 윤리학, 정치경제학 등을 강의했다. 그 당시 영국 대학 교과과정은 신학, 윤리학, 정치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경제학은 독립된 학문 분야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도덕철학을 강의하면서 인간의 행위를 동정심과 윤리학에 기초하여 사회심리학적 시각으로 연구한 저서 『도덕감성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을 1759년에 출간했다. [출처][1월호] [재정사상의 변천] 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 재정사상| 작성자: 한국재정정보원 https://blog.naver.com/kpfisnet/222629814577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아주 유명한 애덤스미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덤스미스는 경제학자 이면서 윤리학과 법률 역사 수사학 뿐만 아니라 천문학까지도 연구한 학자이다. [출처] 경제학 책 추천 애덤스미스 신간 도서 추천 |작성자: Yongjin https://blog.naver.com/ey1005/223127583750 따라서, 정답은 Q1. 애덤 스미스가 공부하지 않은 과목은 보기에 없음, ① 신학, ② 천문학, ③ 경제학, ④ 철학 네가지 모두를 공부했음 Q2. ④ 관세청장
편집자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홀케이크도 썰고 친구들과 레스토랑도 갔어요 :) 1번 문제 답은 신학입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불규칙해 보이면서도 어떤 규칙에 맞게 움직이는 천체 모습이 인간의 모습과 비슷해 흥미를 가졌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경제학 철학은 말할 것도 없구요! 2번문제 답은 관세청장입니다! ㅎ
엇…! 생각해보니 신학을 공부하다 성직자를 포기했었네요…!
Q1. ③ 경제학 Q2. ④ 관세청장
Q1. 3번 경제학 Q2. 4번 관세청장
1. 3 경제학 2. 4 관세청장 애덤스미스가 홀어머니한테서 자란줄은 몰랐어요~ 그당시 시대상과 개인사도 알게되니 좀 더 친근해진 기분.. ㅎㅎ 이 책은 읽지는 않았는데 앞부분 읽다보니 떠오르더라구요. 함께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늘도 모두 즐독하셔요 ❤️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 보기"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욕구 때문이다." 1776년, 애덤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그러나 당시 애덤스미스가 잊은게 한 가지 있다.
@Sonne 책 제목 정말 잘 지었다 싶어서 저도 오래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습니다! 스미스 선생님 알고 보면 허당에 은근히 인간미 넘치는 분 같아요...!
경제학, 관세청장. 연말이라 바빠서 이제야 댓글을 남기네요. 늦었지만 올립니다. 문체가 무겁지 않고, 역사적인 배경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네요. ㅎㅎ
2장 다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밌네요 ㅎㅎ 애덤 스미스가 경제 그 자체에 대한 관심보단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고 느껴지네요. 조금 씁쓸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현재 극단주의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완전한 방임시장을 주장하지 않았고 인간에 대한 신뢰가 어느정도 있었다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손'을 잘못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ㅠ 저자의 서술이 현재 벌어지는 사건들로 예시를 들어서 재밌긴 한데 살이 좀 많이 붙은 느낌도 있어요! 아무튼 재밌어서 계속 흥미롭게 읽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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