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8.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with 마름모출판사

D-29
2024년 첫 그믐밤은 마름모출판사 그리고 북카페 디어라이프와 함께 합니다. 1월 10일(음력 그믐날)에 열리는 열여덟 번째 그믐밤은 정아은 작가님의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를 함께 읽고 나눠요.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마름모, 2023)는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해온 정아은 작가님의 11년 동안 작가로서의 삶,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있는 에세이에요! 정진영 작가님의 추천평을 소개해볼게요. “재미있다… 진짜 재미있다! 앉은 자리에서 소변도 참아가며 다 읽었다. 작가 지망생이나 현직 작가가 아니어도 읽으면 재미있을 훌륭한 직업 산문집이다.” (정진영 소설가) 이렇듯 작가로서의 삶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도 추천 드리고, 작가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글쓰기를 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읽으실 책이에요. ‘직업 산문집’이라는 말처럼 일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반짝이는 영감과 자극을 받으실 수 있구요.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2024년으로 건너가는 그믐밤 첫 책으로 여러분과 같이 읽고 싶습니다. 온라인 그믐밤에서는 이 책을 낸 마름모출판사 고우리 대표님이 모임을 이끌 예정이에요. 함께 책 이야기도 나누고, 이 책이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만들면서 있었던 뒷 이야기를 풍부하게 전해주실 예정입니다. 열여덟 번째 오프라인 그믐밤은 1월 10일(수) 19시 29분에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열려요. 장강명 작가님의 사회로, 정아은 작가님의 북토크가 열립니다. 그믐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적어두었어요.
*** 그믐밤이란? 그믐밤을 소개하는 블로그 글입니다. https://www.gmeum.com/blog/40/364 매월 음력 29일 저녁 7시 29분에 전국의 동네 책방 한 곳에서 우리끼리 만나는 그믐의 오프라인 모임. 날짜는 정해져 있지만 장소는 미정. 함께 달빛을 비춰주실 작가, 출판사, 동네 책방, 도서관 관계자분들은 contact@gmeum.com 으로 연락 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열여덟 번째 온라인 그믐밤 *오프라인 그믐밤과 별개로 온라인에서도 함께 책 읽으며 이야기 나눕니다. -모임 기간 : 12월 19일(화) ~ 1월 16일(화) (총 29일간) -한 챕터에 하나씩 퀴즈를 드려요!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 다섯 분을 선정해서, 마름모출판사의 책 중 원하시는 책 1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엽서 4종 세트도 선물로 같이 드려요! 오프라인 그믐밤에는 거리나 일정상 오지 못 하는 분들도, 온라인 그믐밤 모임에 참가하셔서 편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눠주세요. 온라인 그믐밤은 무료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열여덟 번째 오프라인 그믐밤 *온라인 그믐밤에 참여하지 않으셔도 신청하실 수 있는 모임이에요! -언제 : 1월 10일 (음력 그믐날) 수요일 저녁 7시 29분 -인원 : 40명 -어디서 : 북카페 디어라이프(마포구 서교동) https://naver.me/5pNENBuZ -진행 방식 : 1부: 정아은 작가님 북토크 / 사회: 장강명 작가님 (45분) * 그믐밤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러스트 엽서 4종 세트도 선물로 드려요. 2부: 참가하신 분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44분) -참가 비용 : 10,000원 (디어라이프에서 도서 구입시 10퍼센트 할인됩니다) *18회 그믐밤 참가 비용 전액은 마름모출판사에 전달됩니다. -신청 방법 : https://forms.gle/zKNEFNok4FJ68SX49 -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참가 비용을 이체해주시면 됩니다. 그믐 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 아직 그믐에 가입 안 하셨다면 가입하시고, 신청해주셔요 :)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신청 구글폼을 참고해주세요.
● 책 소개 ●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정아은, 마름모, 2023) 글로 먹고사는 전업작가 정아은의 글쓰기 10년 노하우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이어온 작가 정아은이 작가생활 10년의 지식과 경험, 희로애락을 낱낱이 쏟아놓았다. 작법서 성격의 1, 2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섭렵하며 스스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고, 에세이 성격의 3, 4부에서는 작가의 여정에 도사린 우여곡절과 내밀한 이야기들을 더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글쓰기를 둘러싼 거의 모든 이야기를 꼭꼭 눌러 담은 이 책은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치밀하고 사려 깊은 안내서이자, 지금 쓰고 있는 모든 이에게 속 깊은 위로와 지지를 전하는 동반자가 되어준다. ● 작가 소개 ● 정아은 작가: 은행원이었고, 영상번역가였고, 학원 강사였고, 헤드헌터였다. 문학상 공모전에 넣었다 떨어지고 넣었다 떨어지길 6년,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는 소설을 쓰지 않겠다 결심하고 투고했던 장편소설 《모던 하트》로 2013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에세이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논픽션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을 썼다. 그 밖에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강연을 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 쓰기의 기술부터 작가로 먹고사는 법까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은 글쓰기 세계의 리얼리티2013년 한겨레문학상 수상, 글로 먹고사는 전업작가 정아은의 글쓰기 10년 노하우.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글쓰기를 이어온 작가 정아은이 작가생활 10년의 지식과 경험, 희로애락을 낱낱이 쏟아놓았다.
열여덟 번째 그믐밤이 열리는 디어라이프는 서교동에 위치한 북카페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ookcafedearlife/
오오, 기대되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넘 기대되는 책입니다^^//
너무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잠실동 사람들> 읽다가 너무 매운맛이라서 끝까지 못 읽었는데 (거기 나오는 학부모들이 꼭 다 제 이야기 같아서...) 이참에 잠실동 사람들도 끝까지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앗! <잠실동 사람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등장인물 중에 곤충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자아이가 나오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책을 읽은지가 오래인데 아직도 자주 생각난답니다.
잠실동 사람들<모던 하트>로 2013년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정아은의 장편소설. 계급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교육'을 좇는 엄마들의 이야기와 그녀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더불어 불공정한 출발선이 시작되는 공간사까지 아우르는 소설이다.
저도 그 아이가 제일 좋았어요. 마지막 장면도 좋았고... ‘아, 그냥 강아지 한 마리 키우게 해주지!’ 하는 생각을 책 읽은 지 한참 오래된 지금도 저 역시 가끔 합니다. 개를 무척 좋아했지만 키우지 못했던 제 어린 시절 때문에 과하게 감정이입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
소설 읽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아내도 며칠만에 후딱 완독을 한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 책 읽는 동안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 할 때처럼 새벽까지 읽더라고요.
『잠실동 사람들』 정말 매운 맛이죠. (그런데 제가 뵙고 막연히 짐작하는 차우차우님의 모습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잠실동 학부모들과는 전혀 다른 거 같은데요...) 저는 이 책이 잠실동의 학부모들을 얄팍하게 그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당신도 좋은 사람이었어’까지는 아니면서 각자의 입장을 납득하게 해줘서 초반과 후반에 느낀 불편함의 정도가 상당히 달랐습니다.
하하… 저도 그저 아이들을 의대에 진학시키려 학원에 보내고, 아파트값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40대 월급쟁이 아저씨일 뿐입니다. ㅠㅠ
오프라인 북토크 사회를 맡아 영광입니다. 온라인 모임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김성신 선생님이 북토크 사회를 너무 잘 보셨다고 해서 굉장히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신 선생님보다 100배 잘하셔야 합니다~~~
잘해야겠다는 부담을 갖지 말고 일단 하라는 게 이 책의 교훈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뻔뻔) 그런데 진짜 부담되네요. ^^;;;
안녕하세요. 전자책으로 재밌게 읽고 있었던 책인데, 그믐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 반갑고 기쁘네요!
신청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작가님이시군요! <당신이..> 책을 울고 웃으며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작가님 이번 필력도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 모임을 신청할지 고민하면서 작가님의 첫 소설인 <모던 하트>부터 먼저 읽어보기 시작했는데요. 소설이 너무 재미있어서 모임을 신청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라는 책도 내일부터 부지런히 읽으면서 29일 동안 꾸준히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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