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보면 우리의 동해는 물이 맑지 않은 서해다. 그리고 일본의 동해는 끝없이 펼쳐지는 태평양이 있다. 거기서 고기를 엄청나게 잡을 것이다. 그래서 일본이 그렇게 생선이 풍부한 것인가.
1Q84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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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있다. 기상청의 발표가 맞는 경우도 많은데 할머니 몸보다 일기예보는 의례 안 맞는다고 하고, 지하철이 한가할 때도 많은데 지옥철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이 늘 싸운다고 하는데 일할 때는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버렸다. 그러면 그건 일단은 잘 안 고쳐진다. 그치려고 애쓰지 말고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고 그런 조건에서 항상 내 일에 집중하고 즐기는 게 답이다. 안 고쳐지는 건 안 고쳐지는 거다. 거치려고 해봐야 나만 힘들다. 효과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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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가 사는 사회와 자기 역사에서 놓여나기 힘들다.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게 작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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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암기가 잘 안 된다. 그리고 기억도 잘 안 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같다. 대개 나이가 들수록 수용력이 떨어져 그런 것 같다. 자기 고집대로 살고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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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소설 같은 데엔 크나큰 약점이 있다. 그건 바로 중요한 사건을 너무 위주로 한다는 거다. 일상은 대개 그 비중이 그렇게 한 가지로만 전개되지 않는다. 드라마나 소설은 중요한 사건, 작가가 다루는 사건에만 너무 비중을 둔다. 다른 건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어떤 사람이 직장 생활을 하다가 큰 사건이 휘말렸다. 그러면 그는 갑자기 직장 새활은 대 수롭지 않고 그 사건에만 매달린다. 실은 직장과 그 사건은 두 개 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말이다. 이게 현실과 너무 떨어진 얘기다. 리얼리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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