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전략을 정했다. 어떤 행동이 벌어졌다고 하자. 비난할 만한 행동일 수도 있고, 훌륭한 행동일 수도 있고, 그 사이 어디쯤 애매한 행동일 수도 있다.
그로부터 1초 전에 일어난 어떤 일이 그 행동을 촉발했을까? 이것은 신경계의 영역이다. 그로부터 몇 초에서 몇 분 전에 일어난 어떤 일이 신경계를 자극하여 그 행동을 일으키게 했을까? 이것은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감지되는감각자극의 영역이다. 그로부터 몇 시간에서 며칠 전에 일어난 어떤 일이 그자극에 대한 신경계의 반응성을 바꾸었을까? 호르몬의 급성 작용이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이전 수백만 년 전에 처음 이 연쇄가 시작된 진화적 압력까지 거슬러올라가볼 것이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3,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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