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혼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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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중 한 명인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로스 킹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AI 로봇 이브[Eve]에게 유방암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게 했다. 이브는 1만 5,000편의 논문과 증상 데이터를 학습하며 2017년에는 논문도 발표했다. “노벨상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킹 교수는 진지하게 말한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1장 2045년을 찾아서,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가수 노라 존스와 그녀 못지않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록밴드 마룬 파이브. 오늘날 미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이들 아티스트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성공에 AI가 한몫했다는 점이다. 이를 개발한 사람은 마이크 맥크레디. 그는 AI를 사용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음원을 분석하고 선별하는 스타트업 뮤직 엑스레이[Music Xray]의 대표다. 뮤직 엑스레이를 세우기 전인 2002년 무렵, 한 레코드 회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AI로 음원을 분석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노라 존스가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음원을 조사한 결과, AI는 12곡 중 10곡이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히트할 것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혼자 읽기,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AI는 어떻게 이 곡들의 성공을 예측했을까. 맥크레디 씨는 “그거야말로 ‘돈 노 와이’지요. AI가 그렇게 판단한 이유를 사람이 속속들이 알 수 있겠습니까?”라며 웃는다. AI는 지금까지 히트한 노래의 멜로디와 리듬 데이터를 분석한 뒤 여기에 마케팅 비용 등을 더해 성공 확률을 계산한다. 그러나 AI가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은 맥크레디 씨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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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크레디 씨는 AI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제작한 곡을 히트 가능성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사업을 하고 있다. “프로듀서들이 어떤 곡에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AI가 판단하고 확률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곡은 미리 배제하는 필터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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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레코드 회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많은 아티스트가 만든 곡들을 일일이 들을 시간이 없다. 맥크레디 씨가 만든 AI는 과거의 히트곡을 멜로디와 리듬별로 분석한 뒤 여기에, 이를테면 ‘동양적인 여성 보컬’과 같은, 전문가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더해 새로운 곡과 비교한다. 뮤직 엑스레이는 26만 5,000명의 아티스트가 보내온 곡을 조사하고 그 곡에 전문가가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를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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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적인 플롯을 제 방식대로 다시 써야 할 때, AI가 무척 유용합니다. 이를테면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약했던 팀이 마지막에 승리를 거머쥔다’는 흔한 플롯을 예로 들어보죠. 승리에 이르는 과정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 비슷하게 전개됩니다. 팀이 생기고, 분열되고, 라이벌이 나타나고, 단결하고, 그러면서 싸움을 하고……. 이런 유형의 플롯은 작가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줄 여지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해서 AI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뮤지컬 각본을 AI가 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연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뮤지컬의 플롯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적인 전개를 담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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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 탈출하거나 알리바이를 무너뜨리는 등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장르에서는 AI가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AI는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학습, 이를테면 새로운 발견이나 독특한 고찰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작가로서의 새로운 발견이나 고찰이 담긴 이야기, 순수문학 분야의 소설은 지금 수준의 AI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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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대범하고 독창적으로 바뀌었고, 계산력도 향상됐습니다.” 알파고 이후 이세돌이 더욱 진화했다는 것이 그의 친한 동료 기사인 홍민표 9단의 평이다. 일본의 장기 최고수인 하부 요시하루도 곧 AI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도 컴퓨터가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각오하고 있다. 중요한 건, 컴퓨터가 만들 수 없는 매력적인 기보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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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수를 두는 걸 보면, 저렇게 둬도 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알파고는 ‘이기는 수’만 둡니다. 상대방의 실력에 맞춰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이기려고 합니다. 확실히 이기기 위해서는 안전한 수를 두는 편이 좋지요. 그런데 인간은 안전한 수보다는 최선의 수를 두려고 하지요.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알파고는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수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생각했지만 두지 않는 수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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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중국의 바둑계에는 마치 스포츠처럼 승부만을 겨루는 풍조가 있는데, 바둑은 예술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대국하는 상대방과 둘이서 표현하는 예술이지요. 이기고 지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바둑판 위에서 나를 어떻게 표현할까. 그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고 앞으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1장 2045년을 찾아서,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문화대혁명 때, 나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돌이켜보면 실소가 나올 만큼 우스꽝스러웠지만, 그때는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보다 AI가 결정하는 편이 더 믿을 만하다. AI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인간의 일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왔다. 옛날에는 가구를 사람이 만들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기계가 만든다. 많은 일을 AI가 대신하면 인간에게는 여유 시간이 늘어난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인간이 성실한 AI에 모든 것을 맡기고 태만해지는 것이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2장 AI가 인류를 뛰어넘는 미래상,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감정을 억누르고 더 강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기술 진화는 가속하는데 인간의 윤리와 문화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기계가 하는 일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의 개입 없이 프로그래밍으로 이루어지는 거래가 증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자율비행 항공기가 센서 오작동으로 추락하는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2장 AI가 인류를 뛰어넘는 미래상,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히타치 솔루션스’는 2017년 2월, 퇴사 가능성이 큰 직원을 AI로 가려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근무 태도나 야근 시간을 바탕으로 판단한다.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면 해당 직원의 업무를 분산시키는 등 퇴사를 막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야마모토 시게키[山本重樹] 부장이 고민한 것은 AI가 가려낸 직원을 공개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AI가 가려낸 직원이 인사 평가에서 행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해서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3장 보이지 않는 변화,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영국에서는 배우자 로봇에 관한 인터넷 논의가 활발하다. 나이가 들어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나면 재혼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마음을 나누며 여생을 함께해줄 로봇을 곁에 둘 수 있다면 어떨까. 런던 대학교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분야의 일인자이자 로봇 연구자인 데이비드 레비 박사는 “AI 기술이 진화해서 이상적인 배우자 로봇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2050년에는 인간과 로봇의 결혼이 합법화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혼도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3장 보이지 않는 변화,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2016년 7월에 지바 현 이스미 시의 고후쿠지[光福寺]에서는 장례식이 열렸다. 소니가 개발한 AI 강아지 로봇 아이보의 장례식이다. 오이 후미히코[大井文彦] 주지 스님이 조용히 기도를 시작했다. 이날, 약 100대의 고장 나고 해체된 아이보가 공양됐다. “장난치며 움직이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어요.” 장례식에 참석한 50대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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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활약은 맥주 업계에서도 나타난다. 맥주의 레시피를 AI가 만드는 것이다. “버전 13에서는 다른 맛이 납니다. AI가 인간의 감정을 읽고 레시피를 생각하거든요.” 영국의 맥주 회사 인텔리전트X 브루잉[IntelligentX Brewing]의 공동창업자 휴 리스 씨는 이렇게 말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AI가 열두 번이나 레시피를 개량했다. 매대에 진열된 맥주 중에서 원하는 맥주를 고른다는 상식을 AI가 바꾸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의 감정이나 요구를 수집해 고객이 원할 것 같은 맛과 목넘김 정도를 계산한다. 홉과 거품의 양도 AI가 생각해 레시피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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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늘 정답을 끌어내리라는 보장은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영국의 EU 탈퇴나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까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된다. 이따금 잘못을 저지르는 인간의 한계를 합리적인 AI가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의 정치인은 민의를 잘 모릅니다.” 영국과 홍콩, 에티오피아 등에 퍼져 있는 세계적 연구자 네트워크를 이끄는 미국인 연구자 벤 괴르첼 씨는 ‘AI 정치인’을 개발하는 조직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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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리먼 쇼크가 계기였다. 미국 정부는 주택 버블을 방치한 끝에 재정·금융 정책을 총동원해 위기 탈출을 꾀했다. AI였다면 더 빨리 위기를 알아차리고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였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괴르첼 씨는 그 돈을 의료 같은 선진 기술에 투자했다면 미국은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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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제재정정책 담당 국무대신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씨는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문제에서 도망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플라톤은 사리사욕 없는 사람이 통치하는 철인 정치를 말했다. 민주 정치에 대한 희망을 잃은 끝에 이런 생각에 이르른 것이다. 요사노 가오루 씨는 “정치는 살아 있는 것이라 AI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정치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일본의 부채는 이미 1,300조 엔을 넘었다. AI보다 뛰어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정치인이 몇 명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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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대학교의 니콜라오스 알레트라스 박사는 AI 판사를 개발했다. 과거의 재판 자료를 활용해 AI가 타당한 판결을 내리는지 시험한 뒤 실제 판결에 비추어 보니 적중률이 79퍼센트에 달했다. 게이오 대학교는 의사 국가고시를 푸는 AI를 개발 중이다. 과거 기출 문제 학습을 통해 정답률이 올라가 점차 합격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표는 법률가와 의사의 일을 돕는 것이지만, AI의 지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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