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덩어리가 하늘을 5km쯤 뒤덮었을 때(파인먼이 '뭔가가 구름을 만들어내는구나!'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때), <바가바드 기타>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고 한다. "나는 이제 죽음의 신,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노라.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55p, [로스앨러모스],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 원폭실험 책임자인 케네스 베인브리지Kenneth Bainbridge가 오펜하이머에게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우린 모두 개새끼가 된 거야." 라비는 뜨거운 구름이 가시자 오싹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쌀쌀한 새벽공기 때문이 아니라 고향의 목조주택이 불타는 장면을 상상했기 때문이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55p, [로스앨러모스] 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 하지만 파인먼의 기억에 의하면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던 사람이 단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파인먼을 맨해튼 프로젝트에 끌어들였던 장본인, 로버트 윌슨이었다. 그는 불쑥 이런 말을 내뱉어 파인먼을 놀라게 했다. "저 끔찍한 걸 우리가 만들었다네." 폭탄 개발자들이 그 순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린 것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나서였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55p, [로스앨러모스] 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원자폭탄을 테스트하는 트리니티 실험 장면이 떠오릅니다. 책에 나온대로 파인먼은 차유리가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다고 여겨서 차 안에서 보호경을 벗고 유일하게 맨눈으로 원자폭탄의 폭발 장면을 보는 장면이 나오죠. 차 밖에서 보호경을 쓰고, 두껍게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른채 앉아 광경을 지켜보던 에드워드 텔러의 모습과 함께 나옵니다.
에드워드 텔러는 훗날 오펜하이머의 뒤를 이어 수소폭탄 개발을 지휘한 인물입니다. 오펜하이머를 주저 앉혔던 안보청문회에서 오펜하이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여 그의 부인인 키티가 텔러의 악수도 거부하고 경멸하는 심정을 억누르는 표정 연기를 하는 장면이 또한 기억에 남습니다.
ICE9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트리니티 실험에 성공한 후 모든 사람이 성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파인먼도 20대의 젊은 치기가 보일 정도로 흥분하며 좋아하죠. 영화에서는 파인먼의 트레이드마크인 봉고드럼을 치는 장면도 나오는데, 제가 알기론 그가 봉고드럼을 치기 시작했던 것은 교수가된 이후였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파인먼이 로스앨러모스에서 봉고드럼을 친 것은 파인먼임을 보여주려는 영화적 장치가 아닌가 싶은데, 시기적으로 이십대에 봉고드럼을 친 것 같지는 않습니다.
ICE9
“ 트리니티Trinity라는 암호명으로 불린 원폭실험은 인류가 새 시대의 문턱을 넘어선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인류의 의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서막은 '과학을 이용한 자연 정복'이었다. 영원히 뒤집히지 않을 자랑스러운 승리인 것 같았지만 가공할 규모의 무력행사와 살육이 뒤따랐다. 새로운 빛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퍼져나가는 순간, 인간은 엄청나게 강력한 동시에 엄청나게 취약한 존재가 되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56p, [로스앨러모스] 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파인먼 평전>의 저자 제임스 글릭은, 말하자면 백인 사회의 기득권에 속한 사람임에도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해 이런 평가를 진지하게 썼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문장입니다. 어쩌면 과학자가 이 평전을 썼다면, 이런 문제를 드러내놓고 쓸 수 있었을까 긍금해지기도 합니다.
ICE9
“ 군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인물을 민간인 책임자로 뽑았다. 그는 바로 J. 로버트 오펜하이머였다. 오펜하이머(오피, 오파이, 오피에)는 유대인, 탐미주의자, 격식주의자, 날카롭고 다분히 좌익성향을 지닌 과학자로 종국에는 자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린 인물이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60p, [로스앨러모스]중 '까만 서류가방을 든 남자'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맨해튼 프로젝트의 과학자 집단을 이끌었던 오펜하이머에 관한 인물 정보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그러고보니 오펜하이머를 비롯하여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 중에는 유대인이 특히 많네요. 리처드 파인먼, 한스 베테(어머니가 유대인) 등등. 아마도 유대인을 위협했던 나치 독일이 자체적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것을 절실하게 막을 만한 이들로 유대인 과학자들을 많이 활용한 측면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공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아도 미국이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하길 절실하게 바랐던 이들 역시 유대인이 아닐까요.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맷 데이먼이 연기한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이 유대인 과학자를 특별하게 찾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정황을 활용한 측면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저널리스트인 카이 버드와 영문학과 미국 역사학 교수인 마틴 셔윈 두 사람의 저자가 25년 동안 답사와 인터뷰, FBI 문서 열람 등 자료 수집을 거쳐 쓴 오펜하이머 일대기의 결정판이다. 2005년 출간되자마자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 전기 부문을 수상하고 2006년에는 퓰리처 상 전기·자서전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책장 바로가기
ICE9
“ 오펜하이머는 세련된 취향을 가진 심미주의자였다. 과학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고상한 멋을 추구했다. 양복은 어깨를 강조하고 옷깃이 넓게 접히도록 맞춰 입었다. 마티니, 블랙커피, 파이프담배를 무척이나 아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61p, [로스앨러모스]중 '까만 서류가방을 든 남자'중에 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 오펜하이머는 1904년 뉴욕의 유복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루실 파인먼처럼 맨해튼의 안락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윤리문화협회라는 독특한 신앙조직에서 설립한 윤리문화학교에 다녔다. 그 후 새롭고 실용적인 미국식 물리학 사조에 동화된 파인먼과는 달리, 오펜하이머는 대서양을 건너 케임브리지와 괴팅겐으로 유학을 떠나 영국과 독일에서 지적인 유럽식 스타일을 열렬히 받아들였다. 그는 현대어를 숙달하는 데만 만족하지 않고 산스크리트어까지도 익혔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61p, [로스앨러모스]중 '까만 서류가방을 든 남자'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 부친이 프로이센의 신교도였던 베테 는 자신이 유대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유대인이다 보니 독일에서 그의 지위가 어떻게 변할지는 불을 보듯 뻔했다. 베테는 갓 취임한 교수직에서 쫓겨났다. 유럽의 지식인들은 사상 최대규모의 이주를 시작했고, 베테도 그 대열에 동참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75p, [로스앨러모스]중 '전함과 쾌속 어뢰정'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맨해튼 프로젝트 이후 파인먼의 멘토가 되어주는 물리학자 한스 베테에 관한 사연입니다. 베테는 유대계 독일인이기도 하여 나치독일의 인종차별과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유대계 지식인들이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한 정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ICE9
로스앨러모스의 과학자들은 계산장치를 이용하여 수많은 문제들을 풀었지만, 내폭implosion에 관한 문제만큼 대규모 과학 시뮬레이션 시대의 도래를 예감케 한 것은 없었다.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98p [로스앨러모스]중 '기계로 계산하기'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인류가 일으킨 전쟁은 숱한 비극을 낳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했던 아이러니가 있네요. 폭탄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했던 방사성 물질의 확산 diffusion 문제에 관여한 파인만의 업적도 책에 나오기도 하구요. 위에 수집한 문장처럼 폭탄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한 환경의 조건들을 계산할 업무의 필요성이 계산 기계의 개발 및 성능 향상에 큰 자극을 준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ICE9
“ 1944년 한 해동안 이론학자들의 계산에 큰 진전이 있었다. 당시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던 폰 노이만은 종전 후의 미래를 내다보던 인물이었다. 수학자, 논리학자, 게임이론가인 동시에 현대 전산학의 아버지 중 한 명인 폰 노이만은 파인먼과 함께 IBM 기계로 일을 하거나 협곡을 거닐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99p [로스앨러모스]중 '기계로 계산하기'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드디어 파인먼과 폰 노이만, 두 천재의 만남이 나왔습니다. 올해 폰 노이만에 대한 도서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요, 두 사람이 맨해튼 프로젝트에서도 이렇게 긴밀하게 협력했는지 몰랐네요. 흥미롭습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아인슈타인이나 리처드 파인만에 비해 역사적으로 덜 알려진 존 폰 노이만의 드넓은 학문적 성과와 그가 인류에 공헌한 업적을 재평가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20세기 과학사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책장 바로가기
ICE9
“ 폰 노이만의 이야기 중에서 파인먼의 기억에 영원히 남은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과학자가 온 세계를 책임질 필요는 없다'는 말로 사회적 책임에 둔감한 것이 합리적 자세일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둘째는 카오스chaos라는 수학적 현상으로, 파인먼은 폰 노이만을 통해 카오스의 초기 개념을 어렴풋하게나마 인식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299p [로스앨러모스]중 '기계로 계산하기'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ICE9
이 책의 저자 제임스 글릭이 쓴 <카오스>의 바로 그 복잡계 이론을 설명하는 용어 '카오스'에 해당하는 개념이 바로 1944년 전 후, 그러니까 전쟁에 동원된 계산 연구로부터 태동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후손인 우리는 전쟁에 너무나 큰 빚을 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명을 살상하는 데 동원되는 연구에서 파생된 결과의 수혜를 후손이 모두 누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카오스 - 20주년 기념판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린 전설적 베스트셀러 <카오스> 20주년 기념판 완역본. 카오스를 한마디로 하면, 바로 ‘무질서 속의 질서’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발견하는 질서 속에서 혼돈이 있으며, 혼돈 속에도 질서가 있다는 것이다.
책장 바로가기
ICE9
“ 1944년 스물다섯 살의 파인먼은 막강한 청중(파인먼은 며칠 후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 물리학계의 대가들이 전부 참석했다고 썼다)을 앞에 두고 "기존의 수학 지식을 모두 버리고 제1원리, 특히 아이들도 다 아는 단위 셈법에서 출발해 보세요"라고 제안했다. ”
『파인먼 평전 - 괴짜 물리학자가 남긴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이정표』 300p [로스앨러모스]중 '기계로 계산하기'중에서, 제임스 글릭 지음, 양병찬 외 옮김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 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