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학교] 두 번째 모임 : 김리하 작가님과 만납니다.

네

친구들 답변을 쭉 훑어보니 공부 잘하는 미진을 부러워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미진이가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예를 들면 스마트 폰도 없이 오로지 공부만 해서 이루어낸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람들은 대부분 과정을 보기 보다는 결과만을 보죠. 그렇게 힘든 과정을 견뎌내기. 어때요?

공부 하다가 쓰러질거같아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면 할것같은데 이왕이면 안할것 같아요

그건 쫌 아닌 것 같아요.

포기 할게요

괜찮다고 생각해여. 그만한 결과를 만들어 내니까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많이 힘들죠.

너무힘들거같아요.

그래요. 쉽지않겠지요? 어떤 일에서 목표로 한 결과를 얻는다는 건 그 중간 과정에서 아주 치열한 노력이 있었다는 걸 전제로 하지요.

저희는 옜날에 스마트폰이라는 무기가 손에 들어와서 그것은 좀 힘들것같아요

꼭 공부를 잘하고, 공부만을 해야 하는 건 아니예요. 다만. 여러분이 하고 싶은 무언가가 생긴다면 미진처럼 몰입해 보는 경험도 해봤으면 좋겠어요.

아마 내년에 몰입할것같아요 그 시험 중간고사인가 그런것 때문에

네

네

넵

네

네

네

맞아요. 스마트폰이라는 '무기'가 골치아프죠.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단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니까 다행이에요. 스스로 sns 사용량을 줄여 볼 줄도 알고, 개인정보를 유출 해서도 절대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