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이별의 아픔, 위로 받고 함께 분노하며 공감하고 치유 받고 싶은 사람, <BU 케어 보험> 여기로 모여라!!
[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
D-29
Kiara
Kiara
“ 그녀는 문득 나무의 나이테를 떠올렸다. 잘리고 부서지고 베여야만 볼 수 있는 무늬. 그것은 나무가 살아온 세월의 흔적이자 폭풍과 가뭄을 견뎌낸 증표였다. 인간들의 이별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와해되고 깨지고 부서져야 비로소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었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누군가의 인생 테에 아프고 또렷한 흔적을 남긴다. 노란 눈송이가 허공을 돌며 추락했다. 마치 그것이 사랑의 끝이라 말하는 것처럼...... ”
『BU 케어 보험』 _p.241_, 이희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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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우리 인생에 또렷한 흔적, 좋은 책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인상적인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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