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차와 함께 하는 겨울 독서여행 "서다(書茶)"

D-29
전남 강진군 월출산 아래에는 우리차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야생차밭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강진의 차를 맛보고 반해서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도 강진의 제자들에게 차를 만들어 보냈다고 합니다. 스승이 돌아가신 후에도 제일 어린 막내 제자 이시헌은 스승의 아들에게 차를 보내고, 제자가 돌아가신 후에는 제자의 아들이 대를 이어 차를 만들어 보냈답니다. 스승의 방식으로 만든 차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게 차를 뺏기지 않겠다며 최초의 차 상표 <백운옥판차>를 만든 분이 막내 제자의 후손인 이한영선생입니다. 지금도 그 자리에는 이한영 선생의 고손녀가 매년 봄마다 월출산 대숲 아래의 차를 따서 만듭니다. 차문화가 유행한 고려시대에도 차를 사랑했던 다산의 시대에도 <차와 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과 차를 마시며 차밭을 거닐고 차를 만들어보는 겨울 문학여행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향기로운 차향을 즐기며 옛 한옥에서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얘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간 : 2023년 12월 16일~17일 (1박2일) 장소 : 전라남도 강진군 백운로 107 '이한영차문화원' 비용 : 5만원 (한상찻자리 비용) 인원 : 30명 이한영차문화원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봐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okpancha/ https://www.1st-tea.kr/ 1박 숙박비와 서울에서 강진을 오가는 버스, 16일 저녁, 17일 아침,과 점심, 차만들기 재료 등은 모두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예정) > 12월 16일 오전 10시 양재역 (또는 시청역) 집합 ~ 오후 3시 이한영차문화원 도착 ~ 오후 4시 휴식 ~ 오후 6시 다도체험 ~ 오후 8시 저녁식사 ~ 오후 10시 차와 함께 책읽기 ~ 이후시간 별보기 야간 산책 등등 자유시간 및 취침 12월 17일 오전 9시 아침식사 ~ 오전 11시 차 & 월남마을 산책 ~ 오후 12시 30분 차담 (차와 함께 이야기) ~ 오후 2시 점심 식사 후 출발 ~ 오후 7시 서울 도착 * 위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나 시간은 조금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역에 계신 분들 중에 현장으로 개인적으로 오셔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여행 모집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임 전 수다를 통해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Q&A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한영차문화원 옆에는 10만평이나 되는 아름다운 차밭이 있습니다. 겨울에도 푸른 찻잎을 볼 수 있어요.
동백나무 숲 길을 따라가면 숨어있는 비밀의 저수지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의 구름마저 거울처럼 담긴 저수지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엄마별 안녕하세요! 좋은 모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숙박장소는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교통수단은 시외버스인가요?
@돌멩 교통은 버스를 대절할 예정입니다. 숙박은 인근의 한옥마을의 한옥 또는 20분 거리의 K스테이 호텔을 이용할 에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함께같이가는 동행은 숙소를 같이 쓸수 있는걸까요? 혹시 방은 몇명이 쓰는걸까요??
@haruna 네. 호텔에 가면 2인 1실을 사용하게 됩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여성은 여성분끼리 남성은 남성분끼리 하루 같이 주무셔야 해요. (사전 고지하는 걸 깜박했네요. 공지문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haruna 함께 가는 분들은 같은 방을 쓰실 수 있습니다.
모임지기님 트리플 숙소가 가능하면 부탁드려봅니다. 3명이 함께 신청했는데, 한명만 다른숙소 사용이 애매해서요. ^^ 2인 1실만 있으면 어쩔수 없구요.
함께 가는 동행과 각각 신청했는데 동행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을까요? 혹은 숙소 배정 시에 말씀드리면 되는지 여쭤요~
@냥냥이3 가능하면 3인실로 맞춰볼게요.
@bookworm 숙소 배정할 때 다시한번 확인할테니 그때 꼭 말씀해주세요
참가비가 5만원에 다 포함인가요?
@bunum 네, 그렇습니다. 5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한영차문화원에서 지원합니다.
향기로운 차와 함께 하는 겨울 독서여행 "서다(書茶)" 모집이 완료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읽을 책과 함께 할 이야기는 모임전수다와 개별연락처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모임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반갑습니다.^^ 서다의 여행이 정말 기대되네요~
기대됩니다~
@모임 환영합니다. 함께 책 읽고 좋은 여행해요~
여행 신청하신 '박연주님'께 알립니다. 이메일을 보내드렸는데 계속 반송이 되네요. 제 메일로 연락처를 다시 한번 남겨주실래요? cshlsy@hanmail.net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일본 장르소설을 모았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일본미스터리/클로즈드서클]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