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2.04까지모임 기간2025.02.05~2025.03.05 (29일간)
참여하신 모임에 대한 정보는 이메일과 왼쪽 메뉴의 그믐 알림으로 알려드릴게요!
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8
- 모임지기에 대해 -
과학 소설을 위주로 모임을 열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고전SF들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SF소설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믐에 가입해서 계속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 SF를 읽는 이유 -
SF소설에는 주인공이 반드시 둘 이상이라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서의 주인공입니다. 두 번째는 주인공이 활약하는 SF소설 속의 시대와 배경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SF를 읽으면서 주인공에게서도 매력을 느끼지만 주인공이 활약하는 미래시대 그 자체에도 몰입하고 감탄하거나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자 이유는 다를 수 있어도 공통적으로 '지금과는 다른 세계'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미래에 대한 사고실험과 고민을 하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SF만이 줄 수 있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 [함께 읽는 SF소설] 이전 모임 -
01. 별을 위한 시간 - 로버트 A. 하인라인
02. 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
- 모임지기가 책을 고른 이유 -
마이크 레스닉의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과 『키리냐가』를 제외하곤 정발된 작품이 없어 대부분에게는 생소한 작가입니다. 살아 생전에 200여권 이상의 소설과 300여편 이상의 단편을 완성했을 정도로 다작을 한 그는 초기에는 성인용 작품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아프리카 케냐의 키쿠유 부족을 다룬 SF작품 키리냐가 시리즈를 통해 휴고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쉽게 상상하기 어렵지만 흥미로운 아프리카와 SF의 조합 그리고 그만큼 특이한 작가의 이력이 눈길을 끌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 소설 소개 -
케냐에 살던 키쿠유 부족은 과학과 기술은 발전하지만 세기가 지날수록 오염되는 환경, 퇴색되어 가는 전통을 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다 정부의 허가를 얻어 소행성으로 이주하기로 합니다. 소행성 '키리냐가'는 마사이 족의 말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으로 키쿠유 족의 신화에서는 태초의 땅이자 그들에게는 천국과 유토피아의 뜻으로도 통한다고 하네요. 키쿠유 족은 다시 젊은 세대가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연을 소중히 하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욕구만 해결하는 소박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한 미래에서 키쿠유 족은 과연 그들이 원하는 전통을 계속 보존하고 이어갈 수 있을까요?
- 함께읽기 일정 - (열린책들 출판, 464p)
* 1/25 ~ 2/4 : 책 준비 기간
1) 2/5 ~ 2/10 : 1장, 2장
2) 2/11 ~ 2/16 : 3장, 4장
3) 2/17 ~ 2/22 : 5장, 6장
4) 2/23 ~ 2/28 : 7장, 8장
5) 3/1 ~ 3/5 : 책에 대한 감상
- 함께읽기를 진행하며 -
설 연휴 이후 2/5일 수요일에 시작하는 일정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시작 일정에 맞춰 전자책/종이책을 각자 준비하시면 됩니다.
(알라딘과 YES24를 확인해보니 모두 e-book으로도 판매하고 있네요.)
책의 장 구분에 따라 일정을 나누었지만 본인에게 맞는 독서 흐름에 따라 참여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5일 동안은 책을 읽고 느낀 점,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 인상 깊었던 대목 등
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하지만 좀 더 깊게 참여자들과 얘기해보려고 해요.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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