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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공지사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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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휴머니스트] 25. 8월 3일, 조지프 콘래드와 제국주의 희생자를 기려요

스물다섯 번째 그믐밤은 2024년 8월 3일 토요일입니다. 이날은 『어둠의 심장』, 『로드 짐』, 『노스트로모』를 쓴 조지프 콘래드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에요.


콘래드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끔찍한 일이 벌어진 식민지,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가 사적으로 소유했던 콩고 독립국을 자기 눈으로 목격한 서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콘래드는 자신이 받은 충격과 서구 문명, 나아가 인간성에 대한 깊은 회의를 기념비적인 걸작 『어둠의 심장』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지금도 독자들에게 엄청난 전율을 주는 소설이며, 역설적으로 거대한 비극 앞에서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지프 콘래드 사망 100주년인 스물다섯 번째 그믐밤에는 특별한 온라인 사진전을 엽니다. 소설가이자 뱃사람이었던 조지프 콘래드와 관련한 이미지, 제국주의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이미지, 또는 제국주의의 끔찍함을 고발하는 이미지를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그믐밤 모임 (아래 링크 연결) 에 올려주세요. 어떤 사진인지 간단히 설명을 해주시는 글도 덧붙여주시면 좋습니다.


참여자 중 10분을 선정해 휴머니스트에서 8월 초 새롭게 발간 예정인 『어둠의 심장』을 초판 한정 양장본으로 보내드립니다.


함께 기억하고 추모해요.


그믐밤 모임 바로가기

잘 되는 온라인 독서 모임을 위한 꿀팁 1. 적당한 모집 기간

함께 읽기 모집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최소 1주일에서 최대 2주일 정도가 적당해요!

 

온라인 독서 모임에서 사람을 모으는 모집 기간은 이렇게 정하세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나서 모집 기간을 달랑 1,2일만 하고 바로 독서 모임을 시작하는 분들이 있으세요. 독서는 적어도 서너시간의 헌신이 필요한 활동입니다.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작업으로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좋은 책을 읽고 싶어해요. 

 

모임지기인 나는 그 책이 너무너무 좋아서 이미 읽으려는 결심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아직 그 책의 매력을 전혀 모르는 이들은 요모조모 책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심지어는 "그래! 나도 읽어야지." 라고 결심한 다음에도 어떻게 이 책을 구해야 할지 고민하는 단계가 뒤따르고요. 종이책을 살까? 산다면 온라인 대형 서점? 아니면 우리 동네 책방에서?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을까?

 

혹시 내가 예전에 이미 사 놓은 책은 아닌지 먼지 쌓인 책장을 뒤져보기도 하고, 가까운 도서관이 이 책을 구비해 놓았는지 검색도 해봅니다. 이렇게 책을 준비하는 시간만 해도 일 주일 정도가 걸릴 수 있어요. 자주 찾는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는 희망도서나 상호대차를 신청해야 해서 시간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아하, 그렇다면 책을 구할 시간을 아주 넉넉하게 주면 되겠네요." 3주, 4주 모집을 하게 되면 마음 준비, 책 준비, 모두 시간이 넉넉해서 좋긴 해요. 하지만 이 경우는 독서 모임을 신청하시고선 신청자 본인이 이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모임지기의 책 소개글을 읽고 "이 책 너무 좋다, 반드시 읽고 말겠어." 라며 이글이글 불태웠던 책에 대한 열정이 조금 사라질 수도 있고요. 그러니 적당한 긴장감과 관심을 잃지 않는 선에서 함께 읽기 모집 기간을 설정하면 좋겠지요.

 

대략 2주가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집 기간은 책의 특성에 따라, 또 함께 하는 이들에 따라 각각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책이라면 모집기간을 조금 더 길게, 신간 홍보로 빠른 입소문을 원한다면 약간 타이트한 것도 괜찮아요. 많은 이와 함께 하기보다는 오히려 소규모 모임이 좋은 경우, 또 함께 읽을 이들이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전부 내 지인들이라면 모집기간도 길 필요가 없겠죠.

 

이렇게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함께 할 이를 모으는 기간에 대해 알아봤어요.

앞으로도 좋은 독서모임을 위한 꿀팁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이런 모임도 될까요?

그믐은 2022년 시작된 온라인 북클럽 플랫폼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공간입니다.


독자뿐만 아니라 작가, 출판사 등 누구든지 모임을 개설할 수 있으며, 독서 토론, 작품 분석, 신간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수 있어요. 유료 모임을 개설해도 좋습니다. 단순 책 관련 행사 홍보나 독자 간 선물 교환 등도 가능합니다.


그믐과 함께 더욱 풍성한 독서 생활을 만들어가세요.

그믐은 독서생태계의 구성원 모두를 환영합니다.

[인생책 5문5답] 39. 레몬레몬
데미안
[인생책 5문5답] 38. 강연주/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두를 위한 선물같은 이야기
두 사람
[인생책 5문5답] 3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피치 퍼즈 에디션, 양장)
국민일보 칼럼에 황보름 작가님이 그믐을 소개해 주셨어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님이 7월 10일자 국민일보 [너섬情談]칼럼에 그믐과 작가님이 그믐에서 열었던 독서 모임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는 슬로건 아래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지식공동체 ‘그믐’. 여기선 벽돌책 위주로 읽어보자고 결심을 한 후 바로 모임을 만들었다. 첫 모임에 선정한 책은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는 질문에 몇 번 언급한 적 있는 에이모 토울스의 신작 ‘링컨 하이웨이’. 아무리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도 무려 820페이지에 달하면 읽기를 최대한 미루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러던 차였다. 모임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 완독하게 되리라는 기대가 컸다. 물론 이 두꺼운 책을 함께 읽어줄 사람이 있어야겠지만.

다행히 신청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분들 덕에 첫 독서모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다음 모임에도, 또 그다음 모임에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전국의 독서가들은 내가 만든 방에 들어와 함께 책을 읽어주었다. 매번 방을 만들 때마다 한 명도 안 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매번 사람들은 벽돌책이라는 큰 산을 함께 올라주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0504886




*황보름 작가님과 함께 했던 모임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함께 읽기를 이끌어 주신 황보름 작가님, 그리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링컨 하이웨이] 읽기 (<모스크바의 신사> 작가의 신작)

<서양미술사> 함께 읽으실래요?

<사회심리학> 함께 읽기

<진리의 발견> 함께 읽으실래요?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함께 읽으실래요?

그믐은 어떤 곳인가요?

그믐은 회원 수 1만 2천명, 현재까지 개설된 독서모임 1,390개로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믐이 낯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믐이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그믐은?


1.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읽고 싶다면 읽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오세요.


2.글자로 소통해요

감상과 생각을 글로 쌓으며 더욱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합니다.


3.나만의 속도대로 천천히

지금 당장 답해야 하는 질문은 없어요.


4.정해진 기간이 있어요

모든 모임은 언젠가 끝이 납니다.


5.내향인을 위한 공간

좋아요가 없어요. 그믐은 독자의 생각에 순위를 두지 않습니다. 

[다운타임 안내] 2024년 6월 18일 오전 6시 30분

금일 오전 그믐의 데이터베이스 서버 부하로 예기치 않은 장애가 발생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서버가 다운되었습니다.

이에 이 시간 그믐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다운타임 :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오전 6시 30분 ~ 8시 00분


갑작스럽게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contatct@gmeum.com으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

그믐이 WritersGX를 시작합니다.


헬스장에 가면 GX(그룹 엑서사이즈)라고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지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 운동을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함께 운동하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긴 프로그램이지요. 심지어 함께 운동하면 더 흥이 나기도 합니다.


글쓰기도 함께 쓰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긴 글을 쓰는 것은 아니에요. 글쓰기의 기초운동에 해당하는 작은 과제들을 그믐클럽지기가 4, 5일에 한 번씩 내드립니다. 그걸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시간은 ‘일상 포착하기’로 정했어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특정한 상황을 열 문장 안팎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는 글쓰기 기초운동입니다.


교재는 캐나다 소설가 미셸 트랑블레의 소설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입니다. “퀘벡 문학은 미셸 트랑블레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트랑블레의 문학성은 높이 인정받습니다. 특히 그에게는 ‘퀘벡의 발자크’, ‘퀘벡의 졸라’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수많은 인물 군상을 개성 있게 묘사하는 기법 때문입니다. 『트랑블레의 세계: 등장인물 사전』 같은 책이 나올 정도이지요(2014년 개정판에 수록된 인물 수는 2000명이라고 하네요).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는 트랑블레가 심혈을 기울여 쓴 ‘플라토 몽루아얄 연대기’의 첫 번째 책입니다. 때는 1942년 5월 어느 날이고, 장소는 몬트리올의 저소득 노동자 거주 지역인 플라토 몽루아얄입니다. 이 작은 동네에서 가정주부, 성소수자, 아이들, 성매매 여성, 길고양이 등 스무 명 가량의 등장인물이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세밀하게 펼쳐집니다. 별다른 스토리는 없고 심지어 목차도 없지만 이상한 매력이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일도 능청스럽게 벌어집니다.


모임에 신청하신 분들 중 20 명을 선정해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를 보내드립니다. 책을 따로 구해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교보문고 sam에도 전자책으로 있습니다.)


WritersGX 의 첫 번째 트레이너, 미셸 트랑블레가 알려주는 세밀하게 일상 포착하는 법. 함께 익혀 봐요.


● 활동 안내 ●


- 6월 21일(금)부터 29일동안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를 천천히 읽습니다.

- 4, 5일에 한번씩 그믐클럽지기가 책에서 참고할 대목과 글감을 드립니다. 글감에 맞춰 열 문장 안팎의 글을 작성해서 올립니다.

[예시: 여러분이 사는 동네의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열 문장 안팎으로 묘사하세요. 『옆집 뚱보 아줌마가 임신했대요』 82~91쪽을 참고하세요.]


[WritersGX] 1. 미셸 트랑블레처럼 일상 포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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