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블로그
지식공동체 그믐의 안내자, 도우리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협업 문의와 그믐 내 각종 문의는 contact@gmeum.com 로 보내주세요.그믐 웹사이트에 새로운 "대화" 탭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모임, 블로그 탭 옆에 위치한 "대화" 탭을 클릭하시면, 그믐에 새롭게 올라온 대화들을 최신순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대화 글을 발견하셨다면, 클릭해 보세요. 해당 대화가 진행된 모임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여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저 도우리는 또 그믐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그믐밤은 왜 매번 요일과 날짜가 달라지나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처럼 고정된 날짜에 하면 기억하기 더 쉬울 텐데요."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사실 그믐밤은 매월 같은 날, 음력 29일에 열립니다. 다만 우리는 양력 달력에 익숙하고 이를 기준으로 삼다 보니 매번 날짜가 바뀐다는 생각하게 되지요.
그믐밤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계획은 이랬어요. 매월 그믐날, 전국의 동네 책방 어느 한 곳에 모여 책 이야기를 나누자. 아무리 적은 사람이 모이더라도 멈추지 말자. 그리고 이 모임의 날짜는 한 달에 한 번인 그믐날을 넘어 다른 날들로 확장시키자. 장소도 동네 책방을 넘어 카페와 도서관, 각 가정의 거실로 넓혀 보자. 그래서 우리는 음력을 따라 모이게 되고 매 달 요일과 날짜는 달라집니다. 때로는 월요일에, 때로는 토요일에요.
올 초 유유히 출판사에서 연력을 선물로 주셨어요. 김그래 작가님의 다정한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드는 이 달력에 올해의 그믐밤 일정을 초록색으로 표시해보았습니다.
2022년 7월 27일, 서울 양재의 송송 책방에서 <다리 위 차차> 북토크로 시작한 첫 번째 그믐밤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어느덧 33회를 맞이하여 이 달에는 피아니스트 jena님과 함께 류이치 사카모토의 책과 음악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어요.
30회가 넘는 여정 동안 만화가, 출판사 대표, 피아니스트, 반전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와 작가님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원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책방으로 발걸음을 넓혔고, 평범한 북토크에서 술 시음회, 열띤 독서토론, 낭독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막 30회를 넘은 그믐밤은 앞으로 300회, 3000회 그 이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오니까요.^^
그믐밤에 함께하고 싶은 출판사, 서점, 기관은 언제든 contact@gmeum.com 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2월 21일, 그믐이 뜻 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회원 수가 14,000명을 돌파했고, 독서 모임 수도 2,000개를 넘어섰어요.
숏폼 콘텐츠가 넘쳐 나는 이 시대에도, 깊이 있는 독서와 진짜 소통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믐의 성장은 모든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믐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고 더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그믐에 핸드폰으로 접속하게 되면 화면의 제일 아래에서 5개의 메뉴를 만나게 됩니다. (PC는 보여지는 모양이 조금 달라요.) 각각의 메뉴를 차례대로 설명해 드릴게요.
홈
-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인 독서 모임과 이미 종료된 모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홈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 최근에 활동이 있었던 모임일수록 피드 상단에 보여져 지금 이 순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독서 모임들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아보세요!
모집 중
- 새로운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다면 '모집 중' 메뉴를 놓치지 마세요!
- 아직 시작하지 않은 흥미로운 주제의 다양한 독서 모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특히, 무료로 책을 제공하고 독서 모임에 초대하는 기회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밤하늘
-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될 때는 '밤하늘'을 클릭해보세요! 클릭할 때마다 여러분을 위한 맞춤 책이나 영화 콘텐츠가 새롭게 나타납니다.
- 밤하늘이 그려주는 책과 여러분의 별자리, 기대되지 않나요?
내 블로그
- 책을 읽고 난 후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상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싶다면 '내 블로그'를 활용해 보세요.
- 나만의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내 서재
- '내 서재'는 여러분만의 특별한 책장입니다. 인생 책, 추천 책, 읽은 책, 그리고 앞으로 읽고 싶은 책들을 마음껏 담아두세요.
- 독서 모임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수료증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믐의 다섯 가지 메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풍부하게 경험하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1. 시간과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
말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글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되면 가능합니다.
2. 인원의 제한이 없다.
한 장소에서 10명만 넘어도 북적여 모두의 의견을 듣기 어려운 독서 모임. 하지만 그믐에서 글자로 생각 나눈다면 수십 명도 상관없어요.
3. 휘발되지 않는다.
생각과 콘텐츠가 사라지지 않아요. 소중한 의견들을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살펴볼 수도 있어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독서모임으로 좋은 책을 널리 알리기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래로 연락 주세요. contact@gmeum.com


"사람들이 말을 안 해요. T.T" 라는 고민, 많은 독서 모임 운영자분들이 한 번쯤 겪는 어려움이죠. 말 없는 참가자들, 어떻게 입을 열게 할 수 있을까요?
잘 던진 질문 하나가 모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치 잠자는 사자를 깨우는 마법의 주문처럼 말이죠.
왜 질문이 중요할까요?
1.생각을 촉발시킵니다. 질문은 단순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어냅니다. 책을 읽고 나면 막연한 기분에 휩싸입니다. 책의 내용을 전부 이해한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참여도를 높입니다. 질문에 답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하게 됩니다. 질문에 앞서 의견을 먼저 표출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3.다양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한 가지 질문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답변을 하면서 풍부한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1. 오픈형 질문
• 전체적인 감상 묻기:"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어떻게 읽으셨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 인물에게 감정 이입:"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만약 당신이 이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 책의 메시지:"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 구체적인 질문
• 특정 장면 질문:"OO장의 이 장면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 장면에서 주인공의 심리는 어땠을까요?"
• 비교 질문:"이 책과 OO책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이 책과 OO책은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 가치 판단 질문:"주인공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나요, 틀렸다고 생각하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질문은 시작일 뿐입니다.
질문을 통해 대화가 시작되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으로 촉발된 호기심과 관심을 모임지기가 끝까지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독서모임을 위한 꿀팁들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2024년, 그믐은 독서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으로 가득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며 독서 커뮤니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그믐의 2024년 연말 결산 결과를 발표합니다.
대화로 뜨겁게 달궈진 독서 열기!
2024년 한 해 동안 그믐 회원들은 총 97,161개의 대화를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모임은 가장 많은 대화 2,118개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열한번째 장르살롱 『수상한 한의원』 모임은 가장 많은 조회수 73,994회를 기록하며 다양한 독자층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그믐!
2024년 한 해 동안 그믐 책장에는 총 3,797권의 책이 꽂혔습니다. 다양한 독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책들이 가득했는데요, 특히 그믐 관심책장에 가장 많이 꼽힌 책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였습니다.
활발한 독서 모임 운영!
2024년 한 해 동안 그믐에서는 총 935개의 독서 모임이 열렸으며, 3,451명의 회원이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조영주 님은 가장 많은 모임을 개설한 모임지기로 선정되었으며, siouxsie 님은 가장 많은 모임에 참여한 회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함께 읽기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서를 넘어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2024년, 그믐은 단순한 독서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독서 모임 뿐 아니라 2,546개의 블로그 글을 통해 회원들은 자신의 서평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025년에도 그믐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25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우리는 엄청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이처럼 문학에 대한 관심,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그믐북클럽 24기에서는 우리가 사랑하고 흠모하는 작가들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는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가 세계적인 작가들과 가진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우리가 즐겨 읽고 익히 들어본 20, 21세기 대표 소설가들인 에코, 파묵, 하루키, 오스터, 매큐언, 로스, 쿤데라, 카버, 마르케스, 헤밍웨이, 포크너, 포스터.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좀처럼 답을 듣기 어려운 이 질문들에 작가들이 한 인간이자 작가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타임)라는 격찬을 받은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판되는 문학잡지로, 1953년 창간된 이후 69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습니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했어요.
다른 출판사는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250여 명의 소설가들 중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작가 36인’을 선정해 『작가란 무엇인가』 총 3권에 담아냈습니다. 그믐북클럽 24기에서는 이 3권을 모두 읽습니다. 여유있게 읽으실 수 있도록 이번에는 모임기간도 평상시의 29일이 아니라 55일로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첫 번째 모임에서 18 명을 만난 뒤 이어지는 두 번째 모임에서 18 명을 만납니다.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작가!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자, 이제 36명의 작가를 만나러 갈 시간입니다.
● 신청 안내 ●
- 모집 기간: 10월 28일(월) ~ 11월 19일(화) 오후 2시까지 (sam이용권을 받으시려면 오후 2시까지 추가 정보를 입력하고 참여 신청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 모집 인원 : 25명 + a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프리미엄 이용권을 25분에게 증정합니다. 책을 따로 도서관에서 대여하시거나 별도 구매, 또는 이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여 신청’만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입니다.
2024년 11월 6일 날짜인 현재까지 개설된 그믐의 독서 모임은 무려 1746개입니다. 그 중에는 같은 책으로 만들어진 모임도 여럿 있어요.
좋은 책은 언제든 다시 읽고 싶은 법이죠. 같은 책이라도 시대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 독서 기록과 비교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거예요.
여러분이 남겨주신 독서 경험은 미래 독자들에게 좋은 영감이 될 수 있습니다.언제든지 용기 내어 모임을 만들어 보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그믐북클럽 23기는 저자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좋은 불평등》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불평등에 관한 ‘통념을 전복하는’ 책 《좋은 불평등》의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 듣고 또 이야기 하는 즐거운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그믐북클럽 번개 공지 ■■■■
최병천 작가님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번개를 공지합니다.
일정> 11/13(수) 저녁 7시 30분
장소> 서울 광화문 인근 (5호선 광화문역 10분 거리)
내용>
30분 : 작가 발표
1시간 : 독자 발언 & 질의응답
1시간 : 뒷풀이 (참가 자율. 음료와 먹을 것 각자 준비.음주 가능)
참가비> 무료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서 정보를 전달하여 주세요. 정확한 장소는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의 그믐북클럽 멤버가 아니라도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