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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란, 도구로만 존재할까?

높임말의 가치

우리말에는 특이하게 높임말이라는 윗사람을 존중하는 표현이 있다. 단순히 존중을 표현하는 어구가 있는게 아니라, 정확한 표현과 어순이 존재한다. 이러한 존비어 문화가 존재하는 언어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존비어의 존재 또한 차츰, 존중의 의미로 변화해 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유독 대한민국 국민은 높임말에 민감하다. 하지만 이런 높임말이 정말로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도 그에 대한 다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모임원 분이 높임말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코스트를 소모한다는 의견을 내었다. 이는 단순히 문장이 길어지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존중을 위해서 우리가 높임말을 사용하다 보면 이 존중의 의미에 더 초점을 두게 된다는 것이다. 흔히 문장을 온전히 완성해야 하는데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그리고 계급이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 이런 실수가 더 자주 일어난다. 대한민국 국적의 남자들은 대부분 군대라는 계급사회를 겪는다. 그리고 이 계급사회에서 종종 나오는 괴상한 문장들이 생겨난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오병장님, 김상병님, 아니 김상병이 그 뭐랬더라.. 예.. 그.. 오늘 저녁 밥 먹냐고 물어보라고 했습니… 하셨습니다.”


난 처음 이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단 압존법(더 높은 사람 앞에서는 낮은 사람의 호칭에 ‘님’ 등의 높임말을 빼는것)을 어겨서 인상을 잔뜩 쓴 상황이기는 했지만, 그 뒤에 저녁 식사를 쿨하게 밥으로 바꿔서 말하면서 또 문장제체를 높일지 말지 고민하는 후임의 얼굴에서 엄청난 피로와 고통을 보아서이기도 하고, 매번 혼나면서도 이놈은 어떻게 한번을 안고쳐 질까 싶어서 이기도 했다. 그 이후에 그당시 오병장이 칼춤 춘 이야기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어쨋든 높임말은 앞뒤 내용보다 그 높임말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용에 있어서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지도 않고, 그저 식사 할거냐라는 짧은 핵심어를 길게 늘이는 효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명백한 문장과 의사소통의 낭비임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높임말의 이러한 부정적인 부분 외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 높임말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러한 존중의 의미를 표현하는데에 높임말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다. 그리고 이러한 존중의 의미는 성인 뿐만 아닌 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두에게 전달되거나, 내포되어서 전해지고 있다. 즉, 한국인은 무의식중에 존중이라는 문화를 언어를 통해서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있으며 습득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종 높임말이 아닌 말을 들었을 때 우리가 기분이 나쁜 이유를 모임원들은 하나같이 존중이 없어보여서로 이야기해 주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느끼는 존중의 가치는 꽤나 중요하다. 아마도 바디랭귀지나 행동에서 나타나는 타국의 존중의 의미를 우리는 대부분 언어로서 할당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추측해 본다.


감정의 목표

모든 동물은 성교 후 우울해 진다고 한다. 어쩌면 이 말이 현자타임을 말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라틴어 수업에서는 우리가 거대한 목표(사랑하는 이성과 관계를 맺는 것이 거대한 목표라는 것임에는 틀림없는걸까.)를 이루고 나면 우울함이 찾아오는 것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모임원들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모임원들은 두 파로 나뉘었다. 한쪽은 목표를 이루면 행복하지 왜 우울하느냐 라는 이 감정을 이해 못하겟다는 파와 목표를 이루고 나면 한동안 우울하지 않기 위해 도리어 일을 계속 해나간다는 파로 나뉘었다. 그리고 일을 계속 해 나감으로서 우울함이 찾아올 여유가 없게 만든 다는 것이다.


다만, 모두가 우울함이 찾아 올 수 있다는 것에는 일부 동의 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우울함이 찾아오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다양한 이유로 고민해 볼 수 있는데, 필자는 이 우울함의 이유는 감정의 역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상시 높은 카타르시스를 느낄일이 잘 없으니 무언가 오랫동안 해온 것을 성취해 내고 나서 느끼는 카타르 시스 뒤에 찾아오는 평온함으로 돌아올 때의 역치에 의해서 우울함으로 이를 착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다른 모임원은 인간은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목표를 잃게 되면 우울함이 찾아오도록 설계되어 잇는 것은 아닌지, 라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 놓았는데 매우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생각이었다. 


---의도적 편집에 의한 삭제 ---


독서모임 Reading 에 참여하고 싶다면 _ www.litt.ly/oddity.



라틴어 수업
라틴어 수업
306.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캐서린 케첨)

1990년대 초반 미국을 휩쓸었던 거짓기억증후군에 대한 책. 수많은 여성들이 ‘패스트푸드식 가짜 심리치료’를 받다가 어린 시절의 가짜 성폭행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기억에 관한 책이자 과학자의 용기에 대한 책이고, 돌팔이 의료행위에 대한 고발서이자 맹신과 회의주의에 대한 우화이기도 하다.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 거짓기억과 성추행 의혹의 진실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 거짓기억과 성추행 의혹의 진실
305. 원청 (위화)

가끔 위화가 소설가가 아니라 마법사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그렇게 쉬우면서도 심오하고, 웃기면서도 슬픈 작품들을 쓸 수 있을까. 나 혼자 ‘위화적인 순간’이라고 부르는 시간들이 있다. 너무 재미있고 뒤가 궁금한데, 갑작스럽게 가슴이 미어져서 책장을 잠시 덮고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시간. 그의 책을 읽고 나면 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저절로 다짐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자. 불행을 담담히 받아들이자. 잔인해지지 말자. 전쟁을 막자. 『원청』에는 위화적인 순간이 무척 많았다. 책장을 덮고 눈을 감았다가, 인물들의 운명을 알고 싶어 다시 펼치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원청
원청
[KLN 58호] 2022 겨울호

한국문학번역원 발행 영문 계간지 Korean Literature Now 58호에 과거 독서모임 했던 경험과 그믐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그 밖의 그믐의 여러 이야기를 '문학적 경험'이라는 큰 주제 아래 부족하나마 적어 보았다.

마침 번역을 맡아 주신 분이 정슬인 번역가님이라 반가웠다.


https://kln.or.kr/lines/essaysView.do?bbsIdx=1907

흑뢰성 - 요네자와 호노부

‘흑뢰성’은 책걸상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추천을 듣고 최근 읽은 격월간 미스테리아에서도 나오고 해서 읽기 전부터 제목이 익숙한 책이었다. 불야성 (하세 세이슈 작)처럼 일본 뒷골목 야쿠자들의 생존기를 그린 책인가 싶었지만 배경은 옛날 옛날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가 한창 땅따먹기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던 시기, 그에 맞서 한 성을 지키는 성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워낙 기대를 가지고 읽어서인지 크게 울림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적었다. 두께가 꽤 두껍지만 내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성 안에서 일어난 네 개의 수수께끼를 푸는 방식이라 장편소설보다는 연작소설 느낌이다. 개별 개별 재미있지만 이 정도 두께감 있는 추리소설을 읽고 난 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밀물처럼 다가오는 뭐라 정의할 수 없는 커다란 감정들은 없었다. 


472쪽

저희는 다만 죽음으로도 그 고통이 끝나지 않을까 봐 두려웠습니다.

흑뢰성
흑뢰성
304. 플랫폼 레볼루션 (마셜 밴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

정보집약적인 산업, 확장불가능한 게이트키퍼가 있는 산업, 고도로 분화된 산업이 플랫폼 혁명으로 타격을 입을 거라고 한다. 출판이 여기에 해당하고 교육과 의료는 더 그렇다. 규제가 많고 실패 비용이 높으며 자원집약적인 산업은 플랫폼 혁명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한다. 플랫폼에 적합한 새로운 규제 방식―예컨대 ‘규제 2.0’―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는데, 분명 논의해야 할 일이다.


플랫폼 레볼루션
플랫폼 레볼루션
303.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다른 걸 다 떠나서 읽기 재미있다. 다음 세상을 만들려면 먼저 그걸 상상해야 한다. 16세기 인문주의자의 소망 중에는 21세기에도 절실한 제도가 있는가 하면 황당무계하게 들리는 내용도 있다. 결혼하기 전에 남녀가 서로 옷을 벗고 신체에 하자(?)가 없는지 확인한다든가. 전쟁에 대한 유토피아의 태도는 매우 마키아벨리스러우면서 설득력 있다. 유토피아에는 노예도 있다.


유토피아(라틴어 원전 완역본)
유토피아(라�틴어 원전 완역본)
2. 형제 1, 2 (위화)

지난 달인가 그믐 플랫폼에서 위화 작가의 <원청>  가제본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을 신청했다. 집으로 가제본 책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어 멕시코로 여행을 오게 되어 책을 다 못 읽었고 참여도 못 했다. (책을 가져왔다면 좋았겠지만 무게 때문에 포기) 


아쉬운 마음에 멕시코 여행 중에 알라딘 전자 도서관에서 위화 작가의 다른 책 <형제> 1권과 2권을 빌려 읽었다. 이광두와 송강, 한 형제를 중심으로 중국 문화혁명기의 참담함과 이후에 이어지는 개혁개방 시기의 모습을 해학스럽게 그려낸다.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장면들 앞에서 과연 선악을 구분한다는 게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중국 문화혁명기 자아비판의 실상과 개혁개방 시대에 합류하지 못한 개인의 말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권함.

형제 1
형제 1
1. 소비단식 일기 (서박하)

평소에 뭘 사는 걸 거의 안 하는 사람으로서 제목이 재밌어서 읽어봤다. 스타벅스를 충전해서 이용한다는 것도 신기한데, 매달 충전액이 30만원이 넘었다는 저자의 고백도 놀랍다. 리볼빙, 생활비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생소한 용어들의 나열. 재테크와 경제에 심각하게 무지한 자신을 발견했다.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라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모양이다.

소비단식 일기
소비단식 일기
24. 무케의 순한 IPA와 HJ의 퇴사

HJ는 연봉 협상 중에 연락이 끊겼던 회사에 마침내 먼저 문의를 했는데, 그네들은 자신이 다른 후보자와 계약을 했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며칠 전 그 회사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다. 자신들이 채용한 신입 팀장이 일주일 만에 개인 사정으로 그만뒀다며 HJ더러 이제라도 출근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HJ가 제시한 연봉에서는 200만 원을 깎았다.

여러 가지 수상한 구석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연락을 해오는 방식만 봐도 깔끔하거나 프로페셔널해보이지 않았고, 신입 팀장이 일주일 만에 그만둔 이유도 궁금했다. 그 전임자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도망치듯 나간 것 같았다. 잡플래닛의 평점도 매우 안 좋았다(HJ는 이유를 확인하려고 잡플래닛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HJ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치를 떨고 있었으므로 크게 망설이지 않고 제안을 수락했다.

그녀는 지금 다니는 회사의 전무에게 먼저 구두로 퇴사하겠다고 알리고, 다음날 사직서를 썼다. 그 이틀 동안 그녀는 신이 나서 저녁마다 자신이 얼마나 기분이 가벼워졌는지, 원래 얼마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는지 재잘거렸다. 내가 문학상을 처음 받았을 때도 그보다 더 기뻐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HJ의 지금 회사는 좀 이상한 곳이다. 내가 비록 한 사람으로부터만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 HJ도 15년 넘게 여러 기업을 경험한 데다, 평소 시각도 꽤 공정하고 객관적인 편이다. 내가 옆에서 목격한 그 회사에 관한 몇 가지 팩트와 근무 양태도 참으로 이상하다. 이미 그만둔 전 상사와 스트레스로 사표를 냈다가 계속 다니고 있는 HJ의 친한 후배 얘기를 전해들은 바로도 확실히 그러하다.

외국계 기업 특유의 고인 물 문제, 대기업의 관료주의, 요령 없이 근면하고 이기적인 부서장이 합심해서 조금이라도 똑똑하고 의욕이 있는 직원들이 직장을 증오하도록 만드는 곳이랄까. 그런 조직에 어떤 책임감도 비전도 없이 철저히 수동적인 자세로 적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내 아내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문자 그대로 울면서 회사를 다녔다.

그런 상태가 갈수록 심해졌고, 옆에서 보기에는 거의 한계에 이른 듯했다. 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해서 얼마 전부터 그냥 HJ에게 무조건 퇴사하라고 권하고 있었고, HJ는 그런 권유를 무시하고 고집을 부렸다. 직장을 다니는 상태에서 이직하지 않고 쉬다가 재취업하게 되면 몸값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였다. 두 번째 이유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굴복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그 회사는 이미 인생의 적이 되어버렸다.

HJ는 새 회사에 다음 달부터 출근하게 된다. 새 회사는 안양에 있어서, 가는데 버스를 타고 1시간이 넘게 걸린다.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출퇴근에 써야 한다. 그나마 교통편을 갈아타지는 않아도 된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그녀는 괜찮다고 하고, 내가 오히려 더 걱정이 많다.

나는 그녀가 새 회사에 석 달 정도 다녀보고 계속 일할 만 하다 싶으면 안양으로 이사 가자고 주장한다. 그녀는 회사가 괜찮더라도 전세계약이 끝날 때까지는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살겠다고 한다. 나보다 그녀가 더 이 동네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녀는 이 동네에 있는 다른 외국계 회사에도 입사지원서를 냈다.

HJ가 사직서를 내고 나서 첫 토요일 저녁에 ‘무케의 순한 IPA’와 다른 맥주들을 마셨다. 충북 증평과 중국에 양조장이 있는 한국 수제맥주 회사인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의 제품이다. 편의점업계 최초로 나온 ‘웹툰 콜라보 맥주’란다. 맥주 캔에 아기 호랑이가 그려져 있고, 그 캐릭터 이름이 무케다.

네이버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아니 등장 호랑이인데, 나는 그런 작품이 있다는 것만 안다. 업계 최초 웹툰 맥주의 라벨을 장식할 정도면 굉장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가 보지? 정작 맥주 맛은 밍밍해서 다시 마실 것 같지는 않았다.

HJ가 추천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같이 보자고 해서 맥주를 홀짝이며 빔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나의 문어 선생님》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었는데, 초반에는 영상이 아름답고 바다 속 풍경이 신기해서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았으나 점점 지루해져서 끝까지 보지는 못했다.

내가 문어나 호랑이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동물, 공룡이 나오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고 HJ에게 《쥬라기 공원》 1편을 함께 볼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HJ는 그 영화를 여태껏 보지 않았다. 그녀는 내 제안을 가볍게 묵살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고, 나는 삐친 상태에서 혼자 《쥬라기 공원》 1편을 보려 했다. 그런데 그 영화는 넷플릭스에 없었다. 뭐여.

 

아기 호랑이가 웃네

귀엽고 재밌어야 팔린다고요

나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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