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유투브 수익화라는 머나먼 길

그러니까 현승원 의장으로 알려져 있는 자본주의 시대 진정한 승자와 신사임당이었던 구사임당님이 유료 유투브 강좌를 마구 무료로 풀어쥬신 덕분에 들어가 본 본격 유투브로 돈벌기 강좌!에서 중요한 게 저 탐색과 노출기능이었던 것 같은데. 원랜 피아노 연습용 유투브였지만^^;

한경무크 CES 2023

유류비의 상승과 환율로 인해 출장비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과연 이런 공허한 책에 25,000원의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일인가?

한경무크 CES 2023
한경무크 CES 2023
나무가 됩시다 - 장강명

장강명의 '나무가 됩시다'는 서울리뷰오브북스(1호)에 실린 단편이다.


별다른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다. 장강명이란 이름은 서점 매대에서 본 기억이 있으나 그뿐이었다. 공상과학이라는 장르에 그다지 흥미가 없어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금새 몰입해서 읽었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운이 남았다.


서울리뷰오브북스(1호)
서울리뷰오브북스(1호)
단정한 실패

달리기와 요가를 소재로 하는 에세이를 애써 찾아 읽는다. 내가 몸으로 느꼈던 불편함과 통증을 다른 이의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 늘 궁금하다.


잡지사에서 야근과 과로와 번아웃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던 저자는 가로수길의 요가원에서 수행하고 발리와 태국의 요가원에서 또 수행하다가 같이 갔던 동료와 결혼하고 잠시 비건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돼지고기는 구워먹고 퇴사하고 요가 지도자 코스를 시작한다.


생애의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요가 수행으로 극복하는데 그 트라우마의 본질을 거슬러올라가다보면 잡지사 시절의 관행적인 과로 그리고 어린 시절 사립 학교 시절 교사였던 아버지가 주말 근무하고 퇴근해 낮잠 잔 아들에게 잠자는 건 죽어있는 거와 같으니까 늘 깨어있으라는 일침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의 크리티컬한 트라우마가 ‘과로’였다니! 대체 과로라는 개념이 한 인간의 인생에서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것인가? 

단정한 실패
단정한 실패
364. 개인적인 체험 (오에 겐자부로)

문장도 난해한데, 읽는 이가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 느낄 수밖에 없는 혐오감에 주인공의 자기혐오가 겹쳐 책장 넘기기 힘들었다. 작가가 지적장애가 있는 장남을 낳은 다음해 발표한 작품이라 그냥 픽션으로 읽게 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체험
개인적인 체험
363. 데이지 밀러 (헨리 제임스)

헨리 제임스의 초기 대표작. 순진하고 맹한 젊은 여인이 남자들과 어울리기 좋아한다는 이유로 부당한 비난을 받고, 다소 뜬금없는 결말을 맞는다. 작가가 그런 시대를 고발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데이지 밀러(펭귄클래식 27)
데이지 밀러(펭귄클래식 27)
그믐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기존 ‘둘러보기’ 메뉴 이름이 ‘홈’으로 바뀌었습니다.


로그인한 후 홈에 들어가면 회원님이 참여 중인 모임을

최대 5개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최상단에 배치해 두었어요.


이 외 프로필 관리를 비롯해 내 모임, 내 블로그, 찜 목록 등

내가 즐겨 찾는 것들을 한 곳에서 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아 두었습니다.


더욱 편리하고 깔끔해진 공간에서 책에 관해 즐거운 대화 나누어요.


변경된 사이트에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1:1 문의를 통해 연락해주세요.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책 읽는 우리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그날까지, 그믐은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62. 늑대인간과 외계생명체 (에이드리언 배리)

영국천문학회, 영국지리학회, 영국행성학회 회원인 저자의 과학 에세이. 주로 천문학에 대한 내용이고, 가끔 외계인 관련 음모론들을 신랄하지만 가볍게 조롱한다.

늑대인간과 외계생명체
늑대인간과 외계생명체
361. 제1세계 중산층의 몰락 (폴 크레이그 로버츠)

저자가 ‘무역이 아니라 노동 차익거래’라고 비난하는 그 경제행위가 지구적 관점에선 부의 재분배일 수도 있지 않을까. 테러방지법 등 논점이 빗나가는 대목도 많다.

제1세계 중산층의 몰락
제1세계 중산층의 몰락
피지컬: 100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335336337338339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단순 생활자 황보름 작가님과 함께 읽으실래요?
<계급 천장> 함께 읽으실래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빌리 서머스> 함께 읽으실래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떠오르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차무진의 매력은 끝이 없어라~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한국 소설이 좋아서 2> 차무진 소설가와의 온라인 대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오늘은 그믐밤] 저녁 8시 29분에 만나요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1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9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8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6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