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도발적인 논증. 경제적 평등주의는 공정성과 존중에 대한 요구에서 나왔으나 그 자체로서는 도덕과 무관하며, 빈곤 해결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한다. 평등주의에 도구적 가치는 부여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근원적 가치는 없다는 것. 반박하기 쉽지 않다.
데이비드 펄머터의 <그레인 브레인> 개정 증보판과 같이 읽고 있습니다. 음식 중독부터 시작해 인간이 중독에 빠지는 메커니즘 그리고 음식 산업 전반과 다이어트까지 훑고 있습니다.
근래의 단백질 열풍이 그저 2014년 식품 업계 단체인 국제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단백질 위원회라는 기구를 설치하고 단백질이야말로 아무리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 영양소라는 내용을 퍼뜨리면서 시작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건 오류로 밝혀졌고요.
새삼 확인한 사실은 다이어트는 시간 문제일뿐 언젠가는 실패합니다.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과제.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트롤리 딜레마가 실제로 벌어졌다고 가정하고 검사와 변호사, 배심원 등의 입을 통해 여러 방향에서 문제를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몇몇 관련 철학 사조를 소개한다.
인문학 미스터리라고 불러도 되려나. 포의 작품을 큰 기둥으로 삼고, 니체, 바그너, 말라르메, 베르그송 등을 끌어들인다. 귀여운 로맨스도 있다.
나, 여기 매니저다. (뿌듯뿌듯 ^^)
친구가 알려줘서 나도 동참, 포인트 모아서 편의점 가서 써야지! (두주먹불끈)
우리집 근처의 내가 아주아주아주 애정하는 고기집, 미트스타킴. (없어지지마, 영원해랏!)
[네이버 지도]
미트스타킴
서울 도봉구 도봉로103길 10 1층 미트스타킴
https://naver.me/Gz1a34Q7
과학과사람들 에서 김상욱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한 드라마여서 봤다, 데브스.
그믐 김혜정 대표님이 유퀴즈에 출연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