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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도서정가제를 포기하면 안될까요.

*이 게시물은 2023년 2월 16일 경향일보의 오피니언에 게시된 '완전 도서정가제는 안 될까요'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자. 이제 과거와 달리 정보의 접근성과 다양함이 고도로 발전되고 앞으로 더욱 극도로 발전할 세상에서 독서가 과거와 같은 인기를 회복할 가능성은 없다. 무엇보다 과거와 달리 독서는 OTT 구독이나 유투브 감상에 비하면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없다.(전자책들은 종이 원가와 중간유통이 생략되었는데 왜 30% 정도만 할인하는 것일까?) 오늘날에 이르어서 독서는 가볍고 대중적인 이들의 취미가 아니라 작정하고 해당 부분에 우물을 파는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업계도 아마 이러한 점을 알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문고본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책을 최대한 고급화시켜서 책을 구매할만한 독자들에게 최대한 이윤을 남기는 방향으로 가고자한다.(목적이 그게 아니라면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하여 몇번 들추지도 않을 종이는 쓸데없이 돌가루를 머금게 되고 커버는 단단해지고 책을 옮기는 서점 직원들의 허리는 휘고 소비자의 지갑은 텅 비게 된다.


그리고 출판업계는 아직 남아있는 이들은 무슨 짓을 해도 책을 살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독서는 문화적 공공재라는 이유를 들어서 도서정가제를 도입하였다. 볼멘소리가 길지만 요점은 돈 다 내고 책을 사라는 소리다. 제딴에는 문화 다양성을 유지해야한다고 큰 소리를 낸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 영화업계가 조조할인이나 작은영화관을 두고 제한을 가해야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


문화적 다양성을 감안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도서의 제1 특성은 어디까지나 상품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도서는 애초에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이고 그 발매에 관여하는 이들은 그것이 최소한 자신의 생계를 유지해준다는 보장이 있기에 자신의 전업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물론 문화의 다양성을 높혀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말은 대학교 출판부나 1인 독립출판사, 학술서적 전문 출판사가 할 때 의미가 있는 소리지, 위즈덤하우스(2020년 출판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바가 있다.)같은 대형 출판사 직원이 입에 올릴 주장은 아니다.


2014년 도서정가제가 시행된지 9년이 다 되어간다. 독자로서 이제 물을 때가 된 듯싶다. 도데체 도서정가제가 소비자에게 무슨 이득이 되었는가? 출판업계는 지난 9년간 많은 이득을 취했는데 그 반대급부로 소비자가 얻은 것은 줄어가는 공립도서관 신간과 텅 비어가는 지갑, 줄어가는 독서 인구들 뿐이다. (독서가 단순 상품이 아니라면서 공립도서관에도 돈을 다 받고 팔아치우는 것을 보니 문화는 돈이 되는게 틀림없다.) 이런 상황에서 완전 도서정가제를 실시한다는 말은 책과의 인연을 끊고 유투브 동영상이나 보라는 소리와 다를게 없어보인다.


관료제가 발전한 국가들의 단점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세상이 자신의 의도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거나 조치를 취한 다음에 생각하기를 그만두거나. 시장에 개입하는 조치는 대부분 두번째다. 원유가격연동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 대형마트 규제등등. 대부분 의도한 목적으로서의 성과는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있음에도 상황을 바꿀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른 규제가 해결책이 되어준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나온단 말인가? 차라리 솔직하게 "여러분들은 아직 돈이 조금 있는거같으니 저희에게 좀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하는게 나을 것이다.


책값을 비싸게 받을만한 이유가 있으면 본인도 기꺼이 낼 것이다. 예를 들어서 지만지의 문학 번역서적은 타출판사보다 월등히 비싸지만 몇 권 산 적이 있다. 왜냐하면 평범한 출판사에서는 쉽사리 시도하지 못할 책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이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출판사는 무엇인가? 별로 두껍지도 않은 힐링물이나 에세이에 16200원을 약속한 듯이 똑같이 받고 유명 작가들 신간이 나왔다하면 울면서 경배하는 출판업계에서 도데체 무슨 다양성이 늘어났다는 것인가?


그러니 차라리 소비자이자, 책을 읽는 또 다른 당신들인 독자가 부탁한다. 제발 도서정가제좀 없애달라. 나도 이제 책 읽는다는 친구 한 명 정도는 사귀고싶다. 출판업계 사정때문에 도서정가제가 필요하다면 최소한 위선은 부리지말아달라. 스스로까지 속이는 거짓말만큼 누군가를 파멸시키는데 치명적인 것은 없기 때문이다.

<어른 이후 어른>4장 길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4-1

4장의 음악을 듣고 있으니 정말 중년을 잘 표현한 노래 아닐까 싶어요. 굵직한 목소리가 중후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그렇게 가라 앉을 것만 같은 목소리에 강력한 비트와 함께 활기가 느껴졌어요. 중년이란 이런 것이었으면 해요.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금은 안정된 시기, 하지만 새로운 도약을 꿈꿀수 있는 시기가 인 것 같아요. 인생의 반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자립하고 처음으로 양육을 하는 정신없던 시기를 지나 진정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젊음이 사라지고 한물가고 거기에 꼰대의 느낌의 중년이 새로운 시도와 도약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가져보게 되네요.


4-2

어디에나 존재하는 '중년여성'이라는 고정관념-지루하고 재미없고, 한물갔다는 - 에 대해 내가 처음오르 의식하게 된 건 이 잡지사에서 일하면서였다. 그 전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그 고정관념을 뒤집어놓는 누군가를 알게 되기 전까지 아마 나 역시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207쪽


'아마 다가올 어느 날에는 그런 날이 언제 올지는아무도 모르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내가 더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212쪽


우리가 스스로 지루해지고 재미없어지게 놔두거나, 새로운 경험을 전혀 하지 않거나, 늘 똑같은 일들만 하며 판에 박힌 중년의 생활에 접어든다면 인지거 쇠퇴에 더욱 취약햊ㄹ 가능성이 있습니다. 220쪽


케미는 여러해 전 교무실에서 자기 자신에게 했던 약속을 기억했고, 자신이 아는 세계가 주는 위안과 안전함에서 벗어나 두렵지만 흥미진진한 미지의 세계로 뛰어들기에 적절한 순간이 마침내 왔다고 느꼈다.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건 케미가 중년의 나이였기 때문이었다. 좋은 의미에서 '사건의 연속'이었던 중년기가 케미에게 발전하고 성잘할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것이다.229쪽


4-3 중년의 삶을 생각하다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떠오르네요. 성공의 자리에 오른 순간 갑작스런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중년의 위태로움이 느껴졌어요. 4장의 케미 사라, 앨리스는 중년을 의미있게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었지만 주변에는 이반 일리치처럼 삶의 정점이면서 이제 쇠퇴의 시작에 많이 힘들어하는 것같아요. 극단적으로 부정적이지만 죽음에 이르는 변화처럼 중년이 긍정적으로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는 시기라는 것을 기억하고 싶네요. 저도 중년의 나이인지라 현명한 변화의 시기를 거쳐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괜찮은 동년배

집이 여적지? 안 나가서 근처에서 책읽는 중 발견한 뮤지션 오지은 양의 에세이북

그녀의 책은 집에 <홋카이도 보통열차>,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두 권이 있는데 이 책도 좋았음^^ 이런 꼰대라면(저자의 표현) 괜찮을 것 같기도~

배우와 배우가

김신록의 배우 인터뷰집. 연기라고는 무식하게도 스타니슬랍스키밖에 몰랐는데 (당연하게도) 연기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이론들이 있었고 이를 자신의 육체를 써서 고민하는 배우들이 있었다.



배우와 배우가
배우와 배우가
다니엘 페나크, «소설처럼»

"그건 그렇다 치고, 과연 나의 하루 생활 계획표의 어디쯤에 독서 시간을 집어넣을 것인가? 친구들과의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에? 오가는 시간에? 가족과의 시간에? 숙제할 시간에?

언제 책을 읽을 것인가?

이건 중차대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누구나 떠안고 있는 만인의 고민이기도 하다.

책 읽을 시간이 고민이라면 그만큼 책을 읽을 마음이 없다는 말이다. 따지고 보면 책 읽을 시간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들도, 학생들도, 어른들도, 다들 살아가는 일에 치여 책 읽을 짬이 없다. 생활은 독서를 가로막는 끝없는 장애물이다.

"책요? 읽고야 싶지요. 하지만 직장 다니랴, 아이들 챙기랴, 집안일 하랴, 도무지 짬이 나질 않으니·"

"당신은 책 읽을 여유라도 있으니 좋겠구려!"

그런데 어째서 어떤 여자는 일하고, 장 보고, 아이들 키우고, 운전하고, 남자를 셋이나 사귀고, 치과에 다니고, 다음 주면 이사를 가야 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책 읽을 시간이 나고, 어째서 단촐한 독신에 연금까지 받아가며 하릴없이 빈둥거리는 그 남자는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걸까?

책 읽는 시간은 언제나 훔친 시간이다(글을 쓰는 시간이나 연애하는 시간처럼 말이다).

대체 어디에서 훔쳐낸단 말인가?

굳이 말하자면, 살아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의무의 시간들에서이다.

그 '삶의 의무'의 닳고 닳은 상징물인 지하철이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도서관이 된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책을 읽는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 그렇듯, 삶의 시간을 확장시킨다.

만약 사랑도 하루 계획표대로 해야 하는 것이라면, 사랑에 빠질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군들 사랑할 시간이 나겠는가? 그런데도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나도 책을 읽을 시간이 좀처럼 없었다. 그렇지만 다른 일 때문에 좋아하는 소설을 끝까지 읽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독서란 효율적인 시간 운용이라는 사회적 차원과는 거리가 멀다. 독서도 사랑이 그렇듯 그저 존재하는 방식인 것이다.

문제는 내가 책 읽을 시간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그렇다고 아무도 시간을 가져다주지는 않을진대),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결국 시간에 대한 장황한 논의는 올백머리 가죽부츠의 황당한 몇 마디로 일축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읽을 시간요? 난 아예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요!"

그가 주머니에서 짐 해리슨의 «가을의 전설» 포켓판을 꺼내 보이자, 벌링턴이 그제야 알겠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린다.

"아하……… 그래서 재킷을 살 때는 먼저 주머니의 크기가 포켓판인지 제대로 된 규격판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거로군!”"


다니엘 페나크, «소설처럼», 문학과 지성사(2004)


* 책 읽는 시간은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라 말하지만 이제는 진부한 말이 되고 말았다.

요즘은 넷플릭스가 생활의 거대한 일부가 되었고, 지하철이 거대한 도서관이었던 시절이 100만 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요즘 지하철은 거대한 핸드폰 전시장 같다.

소설처럼
소설처럼
에드워드 크레이그, «철학»

"무엇을 읽든 가장 무책임하고 안이한 말, 즉 "누구나 자기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말에 낚이지 마라. 권리를 얻는 일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오히려 조지 버클리(George Berkeley, 1685~1753)의 빈정대는 말을 기억하라. "소수만이 사유하지만 모두가 의견을 가질 것이다.""


  • 에드워드 크레이그, «철학», 교유서가(2015), 23쪽


*입을 벌려 말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사유의 산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글도 마찬가지. 사유는 때로는 무겁고 깊은 침묵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나의 의견을 가지기 위해서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버클리의 저 말은 '니 말은 알아는 듣겠는데, 나 처럼 깊은 사유의 결과로 나오는 것은 아니잖아?'라는 것.


네! 알겠습니다. 버클리 선생님. ㅠㅠ

철학
철학
정복자 캉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예습을 위해 읽었는데 갈수록 그래픽노블 문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다.

정복자 캉
정복자 캉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자기개발서 감성의 작법서. 플로터 Plotter, 플랜스터 Planster, 팬처 Pantser 등의 라이팅 유형에 따르는 작가 구분 워딩을 처음 알았다.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어떻게든 완성시켜드립니다
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오늘 책이 왔다.


예약이 걸린 책이라 주문한 지 열흘 만에 책을 손에 넣었다. 


이 책을 사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242쪽 이후에 그 사건(?)의 내막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지난 1월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사연인데, 책을 살펴보니 동일한 내용이 거기에 실려있었다. 유명 작가의 표절 사건을 비판한 대목을 수정해 달라고 요구한 출판사의 스토리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사서 읽어보시면 좋겠다


출판사의 원고 수정 요구에 맞서 작가는 계약해지를 요구했고, 담당 편집자는 퇴사 후 출판사를 냈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올바름을 응원하는 심정으로 책을 주문했다. 


깔끔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마음에 들어 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좋아했다.


산문도 깔끔하고 좋다.


소설가의 여러가지 '일'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손바닥 크기의 초단편 소설이 부록으로 딸려왔다.


* 책을 읽는 도중에 독서 모임 플랫폼 '그믐'에 가입했다. ^^


2023/2/10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장강명, «댓글부대»

"그렇게 인터넷을 오래 할수록 점점 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돼. 확증 편향이라는 거야. TV보다 훨씬 나쁘지. TV는 적어도 기계적인 균형이라도 갖추려 하지. 시청자도 보고 싶은 뉴스만 골라 볼 순 없고.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들은 달라. 사람들은 이 새로운 매체에, 어떤 신문이나 방송보다도 더 깊이 빠지게 돼. 그런데 이 미디어는 어떤 신문 방송보다 더 왜곡된 세상을 보여주면서 아무런 심의를 받지도 않고 소송을 당하지도 않아.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최악의 신문이나 방송사 보다 더 민주주의를 해치지."


- 장강명, «댓글부대», 은행나무(2015), 57쪽


* 위의 글은 하나의 공식이다. 인터넷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유튜브나 유튜브 채널로 바꿔 넣으면 2015년이 2023년으로 스르륵 바뀐다. 시차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장강명 작가의 사회파 공식이랄까.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 대열에 합류한 지 꽤 오래다. 힐링을 위해 전원주택 부동산 채널 영상을 주로 보는데, 나도 모르게 확증편향이 생기는 건 아닐까. 

눈을 감으면 전원주택이나 프리미엄 복층 농막이 막 아른거린다.


2023/02/14


댓글부대 -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댓글부대 -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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