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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워케이션 다섯째 날

앞선 일기에 낚시글처럼 써보았지만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는 누군가의 살인예고 같은 건 아니었다. 호텔 프론트에서 왜 체크아웃 안 하고 계속 있냐! 는 문의 전화였다.

전화를 받고 처음 든 생각은 설마 오늘이 체크아웃 하고 비행기 타는 날이고 내가 날짜를 착각했나 싶은 거였다. 그렇다면 아주 큰 낭패가 아닌가...서둘러 비행기 일정을 살펴보니 그건 아니었다. 아마도 한국 여행사에서 현지 호텔에 1박을 덜 예약한 것 같았다. 호텔 프론트에 일단은 밤이 깊었으니 오늘은 이 곳에서 어찌 되었든 하룻밤 더 묵게 해달라고 이야기하니 알았다고 했다. 리조트는 그나마 객실에 제법 여유가 있어 우리를 당장 내쫓아야 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


다음 날 아침 한국 여행사에 전화하니 그 쪽에서 더 당황하며 너무 미안하다고 과일바구니를 방으로 올려주겠다고 한다. 나는 괜찮다고 하고 대신 비행기 시간이 늦으니 체크아웃을 원래보다 조금만 더 늦춰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여행사에서 호텔측에 이야기하고 원래도 레이트 체크아웃인 저녁 6시보다도 서너시간을 더 맘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소소하게 작은 불행이 작은 행운으로 바뀌는 등 계속 알쏭달쏭한 일들이 많았다. 이번 여행이야 말로 인생에 대한 비유라고까지 말하기엔 너무 클리쉐가 되겠지만...


작은 불행 하나는 가져갔던 소설책 하나를 깜빡 잊고 숙소에 두고 온 것이다. 게다가 책 안에는 현지에서 사용하려던 약간의 현금도 책갈피처럼 끼워두었다. 누군가 발견해서 그 책도 읽고 돈도 써 주면 좋으련만...

423, 424. 시바견 곤 이야기 1, 2 (가게야마 나오미)

그야말로 소소한 유머. 지금은 부모님 댁에 새롱이가 있지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개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이런 독서로 달랬다. 그런데 이 녀석들, 의외로 앙큼하구나. 주인 말이라고 무조건 따르는 것도 아니고.

시바견 곤 이야기 1
시바견 곤 이야기 1
422. 로스트 걸 (헨리 커트너)

전자책 단편이다. 도입부는 멋진데 결말은 뭐… 러브크래프트 분위기가 난다 싶었는데 작가가 러브크래프트와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친구였고 크툴루 신화 소설도 썼다고 한다.

로스트 걸
로스트 걸
421.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데버러 L. 로우드)

외모라는 요소가 성·인종과 얽혀 거대하고 복잡한 차별 지형을 만들고, 이걸 어느 정도 법으로 시정해야 한다는 핵심 주장은 분명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나처럼 이 주장에 설득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기술이 발전하면 테드 창의 단편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다큐멘터리」 같은 미래가 진짜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부록포함)(양장본 Hardcover)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부록포함)(양장본 Hardcover)
41. 서귀다원과 새섬

밤은 조용했고, HJ도 나도 푹 잤다. 호텔이 만실은 아니었어도 다른 손님이 없지는 않았는데 소란을 피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밖으로 나섰다. 숙소 앞 도로의 인도가 제주올레길 코스였다. 일단 서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서쪽 바닷가의 이름은 황우지해안, 해안가의 작은 들판 이름은 벌러진밧이었다. 조금 걷다 보니 갈림길이 나왔는데 바닷가를 따라가는 길이 아니라 산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즉흥적으로 선택했다.

그곳은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삼매봉 산책로의 입구였다. 길은 잘 포장되어 샌들을 신은 발로도 걷기 편했고 좌우로 나무가 빽빽한 데다 가끔 시야가 트이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훌륭했다. 그리고 온갖 새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끊임없이 들렸다.

다른 등산객은 거의 없었다. 꼭 정상까지 올라야겠다는 마음 없이 쉬엄쉬엄 가볍게 걸었는데 어느덧 꼭대기였다. 그 즈음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을 썼다.

낮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삼매봉도서관에 갔다. 지은 지 35년이 된 작은 공공도서관인데, 구내식당이 잘 되어 있어 근처 주민들이 여기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도서관을 구경하는 걸 HJ가 좋아한다. 나는 ‘여행지에서까지 도서관에 갈 필요가 있나, 어차피 책을 빌리지도 못하는데’ 하는 편이고.

삼매봉도서관은 낡았지만 깔끔했다. 2층과 3층 일부를 터서 만든 아트리움을 HJ가 좋아했다. 일없이 서가를 한참 둘러봤는데 자료실보다는 열람실 위주로 운영되는 도서관인 듯했다. 제주 출신 소설가의 전집이 문학 서가에 꽂혀 있었는데 내용이 하도 자세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조금 서글퍼지기도 했다. 초등학교 강연 현장의 사진까지 수록해 놨다.

구내식당은 도서관 본관 조금 아래에 별도의 건물로 있었고, ‘삼매봉 153’이라는 멋진 이름도 따로 있었다. 무인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주방에서 식사를 받아 자리로 가져와 먹는 시스템이었는데, 빈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 있었다. 우리 다음 팀은 대기 좌석에서 기다려야 했다.

탕수육과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과연 듣던 대로 훌륭한 가성비의 음식이 나왔다. 임대료가 쌀 테고 서버가 없다지만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구성이 가능할까 싶었다. 함박스테이크 위에 소스를 뿌리는 방식까지 정성스러웠다. 매우 감탄해서, 한 번 더 찾아오자고 다짐하며 식당을 나왔다. 그러나 이후 이곳에 다시 찾아가지는 못했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에 서귀항 근처에 있는 새섬에 찾아갔다. 숙소 앞바다에 섬이 네 개가 있는데, 동쪽부터 차례대로 섶섬, 새섬, 문섬, 범섬이다. 그 중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새섬과 서귀항 사이에는 연륙교인 새연교가 놓여 있다. 이곳도 작은 관광 포인트로, 원래는 유람선과 잠수함이 운행했는데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단되었다.

새연교까지 급경사 언덕을 내려가는 지그재그 길도, 새연교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도 모두 근사했다. 새연교 입구의 스피커에서는 파헬벨의 〈캐논〉과 혜은이의 〈감수광〉이 아무렇지도 않게 연이어 흘러 나왔다. 새연교는 한 바퀴를 도는데 20분 정도가 걸렸는데, 다양한 식물 군락이 있었고 그 아래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새섬의 ‘새’도 새롭다거나 조류와 관련된 게 아니라 억새류를 가리키는 뜻이라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호텔 앞 카페에 들렀다. 딱히 내키는 곳은 아니었고 숙소 바로 앞에 있으니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들어가 보니 경치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밖에서는 예상치도 못한 전망이었다. 계산대에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태평스럽게 앉아 있었는데 사장님은 그 고양이가 길고양이 주제에 이 카페를 제 집인 줄 안다며 투덜거렸다.

카페에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어느 테이블이 제일 전망이 좋은지 한참 고민하다 겨우 자리를 잡았다. 2일차 저녁까지 제주 여행은 기분 좋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애초에 우리가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고 비용 걱정 없이 이것저것 시도할 수 있어서이기 때문인 것도 같았다. 바삐 돌아다니지 않고 숙소에서 틈틈이 쉬면서 주변 마실만 다녀서 몸과 마음이 덜 피곤한 덕분이기도 했다.

제주 여행 3일차 아침에는 방에서 근력 운동을 하면서 탄력밴드를 처음 사용해 보았다. 사용법은 알겠는데 밴드 장력이 약해서 운동 효과가 어느 정도나 있는지 모르겠다. 오전에는 전날 저녁에 갔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 숙소로 돌아와 또 쉬었다. 그리고 올레길 서쪽 방향으로 다시 산책을 떠났다.

이번에는 오르막길이 아닌 바닷가 도로를 따라 걸었다. 그 방향에 선녀탕과 외돌개가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 조금 걸으니 금방 도착했다. 관광객들이 원하는 요소도 시대마다 변하는 것 같다. 1980년대에는 사람들이 기암괴석을 보고 싶어 했다면 요즘은 탁 트인 전망을 선호하는 것 아닐까. 오래된 관광지인 선녀탕과 외돌개에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해안 절벽인 서너븐덕과 동너븐덕이 좋았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가 자살공격용 어뢰를 숨기기 위해 만들었다는 황우지 12동굴이나 1960년대의 무장간첩 섬멸 전적비를 보고는 만감이 교차했다. 우리는 참으로 축복 받은 시대를 살고 있구나. 숙소에 돌아와서 또 쉬고, 근처 식당에 가서 흑돼지로 만들었다는 돈가스를 먹었다. 맛은 평범했다.

오후에는 내가 가이드가 되어 HJ에게 천지연폭포를 안내했다. 나는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천지연폭포를 구경한 적이 있고, HJ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었다. 천지연폭포에 대해 나는 ‘작고 북적거리고 실망스러웠다’는 점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다시 찾아가보니 내 기억 속 모습보다는 훨씬 나았다.

사실 나는 천지연폭포 관람보다 그 이후의 일정에 더 관심이 많았다. 서귀포 시내로 들어가 수제 맥주를 즐기는 것. 내가 점찍어둔 식당은 제주약수터 본점이었다. 제주도에 있는 여러 수제 맥주 브루어리의 제품을 한 곳에서 파는 매장인데 천지연폭포 매표소에서 걸어서 15분 남짓 거리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좀 헤매기도 했고 차들이 옆에서 끊임없이 지나가는, 낯선 시내 도로를 걷는 것은 퍽 피곤한 일이었다. HJ가 눈에 띄게 지쳐 보여 눈치가 보였다. 다행히 제주약수터는 맥주도, 안주도, 직원들의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모든 게 만점이었다.

제공하는 맥주의 종류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술 메뉴는 커다란 전광판에 따로 적혀 있었고, 처음 온 손님은 그 중 몇 종류를 골라 작은 잔으로 시음을 해볼 수 있었다. 달콤한 라들러인 ‘올레길’, 서귀포의 로컬 브루어리인 탐라에일에서 만드는 탐라밀맥주와 곶자왈 IPA, 고부루비어컴퍼니의 스타우트인 메모리즈를 맛봤다. 그리고 천지연, 탐라밀맥주, 서귀다원을 주문해서 마셨다.

서귀다원은 제주약수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포터다. 전광판의 짧은 해시태그 설명으로 봐서는 유기농으로 키워서 숙성한 찻잎을 제조 과정 어느 단계에 첨가한 것 같은데 녹차 향은 미묘하다. 초콜릿 향은 확실히 알겠고 맛이 부드럽다. 알코올 도수는 5.4퍼센트.

안주보다는 술에 공을 들이는 가게인데 안주도 근사했다. 대만식 마늘쫑 파스타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제주에서 그때까지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즐거운 기분으로 숙소에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제스피 맥주를 판매하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에 들렀다. 제스피는 삼다수를 만드는 제주 지방 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개발한 맥주 브랜드인데, 제주 암반수와 제주 보리를 사용한다. 제스피 맥주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마실 기회가 다시 있을 것 같아 구경만 하고 나왔다.

 

맥주 약수터

다람쥐처럼 목축이고 가요

언제 또 오려나

 

석영중의 『매핑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도스토옙스키가 머물렀던 공간을 쫓아가며 그의 인생 역정과 작품 세계를 설명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삶 자체가 참 드라마틱했고 저자의 해설도 유쾌하고 깊이가 있어서 무척 재미있고 즐거운 독서였다.

도스토옙스키의 지질한 행동들은 웃기기도 하고 ‘대문호도 별 수 없었구나’ 싶어 위안도 되었다. 도스토옙스키 문학 기행이라면 나중에 나도 한번 떠나보고 싶다.


한 작가의 세계 탐험

이주영 작가님은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북토크에서 알게 되었다. 작년에 내신 신간 북토크에도 그 비를 뚫고; 참석했었고 가느라 지쳐 질문은 못했지만 ㅋ 셀럽 여러분들은 주로 맞팔은 안하시고 받기만 하시는데 드물게도 맞팔뿐 아니라 시덥잖은 내 피드에도 왕왕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매우 훌륭하신 분♡

불어전공 해놓고 파리도 못 갔는데 작가님의 한달쯤 파리를 읽었네~ 안내책자가 프랑스 🇫🇷 책벌레 남편분과의 연애시작에서 마지막 후기엔 merci, mon mari로 맺는데 상당히 부럽네 😭

책을 읽다보면 작가님 말투가 육성으로 들리는듯 ㅎㅎ 가아끔 스토리에 막 ❤️ 도 눌러쥬시는 안목이 매우 훌륭하신 분이니 펴내신 나머지 두 권도 마저 읽는 것으로☆

한 달쯤 파리
한 달쯤 파리
돌봄과 작업

"그렇게 작은 아이를 긴 의자에 뉘이고 서둘러 쓰레기를 정리하고 택배를 포장하고 롤 케이크를 만들었다. 안쓰러움과 별개로 그런 지리한 의무들을 먼저 처리해야 해. 그게 엄마의 일이야."


환절기에 고양이가 감기에 걸려 이틀 째 밥을 잘 못먹는다. 동물 병원에 가야하는데 주중에 처리하지 못한 일을 수습해야하기 때문에 주말에 새벽 같이 출근한다. 토요일 병원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안쓰러움과 별개로 그런 지리한 의무들을 먼저 처리할 수 있을까?

돌봄과 작업
돌봄과 작업
너무 예쁜 그믐 명함

그믐의 명함!

너무 예쁘다 *^^*

AI 지도책

2023년 상반기 최악의 도서였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를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까 눈이 떠지는 느낌. 저넬 셰인의 <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을 병행해서 같이 읽으면 마리아주가 적당할 듯.


"마음이 컴퓨터와 같고 컴퓨터와 마음이 같다는 이 믿음은 수십 년 동안 컴퓨터와 인지과학에 관한 사고에 영향을 미쳐 이 분야에서 일종의 원죄가 되었다. 이것은 데카르트적 이분법을 인공지능에 대입한 격이다."

AI 지도책
AI 지도책
산타가 필요했던 어느 커플

아몬드로 유명한 작가의 첫 단편

남자가 울음을 터뜨린 줄 모르고 아니 왜 이렇게 끝나나? 했는데 평론가 글보고 깨달았음;

삐걱거리는 커플ㅡ 상처받은 아내와 잘해보려는 남편 사이에 마치 관계의 기회를 다시 부여해주시는듯ㆍㆍ저어기 산타마을에서 딱 그 시점에 도착한 푸근한 외국인에게^^

같은 일을 겪으며 남편도 힘들었음에도 늘~ 아내를 위로해야만 했던 아픔이 스트레인저인 그녀에게 터져나와ㆍㆍ 사실 그도 위로받고 싶었음을 그리고 그건 그냥 난데없는 고성방가처럼 대단히 이상한 일은 아니고 가아끔 벌어지는 일임을.

4월의 눈(K-픽션 시리즈 21)
4월의 눈(K-픽션 시리즈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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