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하인을 만난다면 얼마나 우습고 불쾌할까. 그런데 지하인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현대인은 몇이나 될까. 내 얼굴 역시 달아오른다.
모임에서 대화가 활발하다 보니 모임지기가 남긴 발제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지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아래 메뉴를 도입하였습니다.
모임의 상단 메뉴에서 "모임지기의 대화"를 눌러보세요. 찾아가는 방법은,
PC : 모임 제목 바로 아래
모바일폰 : 화면 오른쪽 위 점점점 메뉴 클릭
이를 통해 모임지기가 남긴 글을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왼쪽에 있는 "남긴 대화"에서는 모임지기가 모임에서 남긴 모든 대화를 볼 수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화제 지정 대화"에서는 모임지기가 자신의 글을 포함, 모임에서 하이라이트 표시한 글들을 모아 볼 수 있고요.
각 대화는 오른쪽에 작은 화살표가 있는데요, 화살표를 누르면 모임에서 이 대화가 있었던 자리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책 읽는 우리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그날까지, 저는 또 유용한 정보를 들고 찾아뵐게요.감사합니다.
작가님 펴내신 책 5권 중 이제 한 권 남았나?^^
여기에 첫 만남이 등장하고, 그 인생의 친구네 집에 한 달 살던 파리편에서 사랑 💕 이 싹트고, 프랑스 🇫🇷 책벌레와 결혼했다 편에서 우여곡절 끝에 그 정신없는 검은 봉다리에 책 📚 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남자와 사는 이야기에서 근작 이혼?의 위기를 넘어서고 뭉근히 졸인 스튜처럼 같이 닮아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았네!
이제 남은 한 권, 사무치게 그리운 곳에서 너를 만나다의 너 중 한 명으로 또 등장하실 그 분 ㅎㅎ 이야기만 접하면 한 작가님의 모든! 책을 다 읽은 셈이 되겠군~(미래완료:)
인상적인 것은 ㅡ 한 사람의 모든 책에 그 분이 등장하신다는 😭 이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지~^^
공감각에 대한 글은 언제나 재미있다. 나는 영원히 알지 못할 미지의 세계가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현실이라는 건조한 사실, 매혹적이지 않나.
사무실이나 침실, 소지품을 보고 주인의 성격을 파악하려는 심리학자들의 연구는 흥미진진하고 글 읽는 맛도 좋다. ‘이 물건이 있으면 이런 성격’이라는 식의 책은 아니다.
시는 모든 것이다.
사물의 희미한 윤곽,
생물의 동력,
우주가 부풀어 오르는 리듬이
바로 시다.
-백은선 시인
도서관 신간 중에 재미있는 책 한 권 발견했다.
바로 젊은 시인들의 시 창작 에세이집,
<영원과 하루>이다.
유계영, 박소란, 백은선, 이혜미, 김선오, 손미, 김연덕, 김복희, 서윤후 시인들의 에세이가 실렸다.
이혜미 시인의 글 뒤에 부록으로 실린 '시 창작을 위한 48개의 모티프'가 흥미로웠다.
이 주제들로 매일 한 개씩 글을 써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주변의 자연, 사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책>이 떠올라 다시 펼쳤다.
갓 태어난 아기의 눈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다.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https://blog.naver.com/joyhanny/223042444718
정여울 작가님께서 월요일 저녁마다 고정으로 해주시던 라방에서 알게된 책 📚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 로 알려진 동물원의 김창기님 직업은 정신과 의사이다. 라방에서 ADHD라고도 고백하셨다. 무슨 박사학위도 갖고 계신다고(의학×) 이쯤되면 잘만 다뤄지면 다양한 걸 해낼 수 있는 능력자 사기캐가 되는 것인가 싶었는데~ 아래 한 번 언급이 된듯 하여 이어서 쓰고싶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 책 제목에서 노래로 검색하니 수백편쯤 나와 포기. 문득 생각나 쓰네! 그런데 저 책을 내가 누구에게 빌려줬더라?
[마감] 그믐 채용이 마감되었습니다. 그믐 채용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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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www.gmeum.com〉은 22년 9월 29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독서모임 플랫폼입니다. 이 곳에서는 출판사, 도서관, 동네 서점, 저자와 독자 등 독서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이 모여 책을 가운데 두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믐은 독서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읽음으로써 매일 성장하며 책이 주는 힘을 믿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성숙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다정하고 유능한 팀원들이 있으며 계속되는 외부 협업 요청과 회원 증가에 힘입어 금번에 함께 할 운영/기획 인력을 모시고자 합니다.
채용 상세
[급여와 근무조건]
- 완전 상시 재택근무 (지방 근무자 환영)
- 4대 보험 지원, 유연 근무제
- 3개월 수습 기간 포함 (수습기간 중 급여 차등 없음)
- 연봉 3,000만~3,600만
[주요 업무]
-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홍보 마케팅, 외부 기관과 소통, 고객 대응 등
[자격 요건]
- 학력, 전공, 나이 무관
- 의사소통 능력, 글쓰기 능력, 성실함, 꼼꼼함
- MS 오피스와 구글 문서 작성 등 기본적인 실무 능력
[우대 사항]
- 출판 마케터, 편집자, 기자, 잡지 에디터, 방송작가, 문화사업단체, 홍보대행사 근무 경력
- 스타트업 근무 경력
- SNS와 블로그 홍보 마케팅 경험
[지원 방법]
1. 서류 전형
- ‘입사 지원’이라는 제목으로, job@gmeum.com 앞으로 아래 사항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① 이력서 (자유 양식)
② 자기소개서 (A4 0.5~1장)
③ ‘내 인생의 책’을 주제로 한 짧은 에세이 (A4 1장 이내)
-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 해 1주일 내 개별통보 예정입니다.
2. 실무 면접
- 지원자가 편한 시간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합니다.
- 실무 면접을 통과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 드립니다.
3. 핏 인터뷰 (온라인 커피챗)
- 지원자가 편한 시간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합니다.
*기타 채용 관련 문의 사항 있으시면 job@gmeum.com 으로 연락 주세요.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
몸이 깨어나야 정신도 깨어난다.
사치나 나태에 썩은 몸을 가지고 정신의 분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치명적인 착각에 빠진 것이다.
인간의 삶은 영혼이 그 열매인 몸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온전한 몸을 만들라.'
하루키에 대한 분석이 국내 출간 당시 언론에 주로 나왔는데, 실은 그 챕터가 가장 억지스러웠다. 다치바나 다카시와 무라카미 류에 대한 글들이 날카롭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