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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재나 - 마이 셰발, 페르 발뢰 (2023. 05)

마르틴 베크 시리즈 열 권 중 첫 번째 작품. 마르틴 베크 시리즈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격무에 시달리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가정생활이 조금 위태로운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존 르 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스마일리 보다는 덜 우울하지만 비슷한 인상이다. (아직은) 나와 별 비슷할 점 없는 이런 인물들에 마음이 움직인다.


북유럽산 범죄소설은 처음인데, 이야기의 전개방식이나 톤이 영미소설에서 내가 경험했던 것과 무척 달랐다. 영미소설의 경우 아귀가 잘맞는 인공물로 느껴지는 반면, 로재나는 엉성한 구석이 있지만 어딘가에 있을법한 자연물 같다. 이를테면 주인공이 훌륭한 수사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나, 꼭 그것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 것 같지 않다. 또 소설 속 수사는 오랜 기간 지지부진하다. 작가는 이 오랜기간의 지지부진함을 서술하는데 꽤 많은 분량을 들인다. 여기서 오는 찝찝하고 답답한 느낌은 작가들이 전달하려는 지배적인 정서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범인이고 어떻게 범인임을 확신하게 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 독법에 따라 읽는다면 당혹스러울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조금 당혹스러웠으나 이야기의 건조한 분위기에 의해 설득되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로재나를 페이지 터너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이 시리즈를 쭉 따라 읽어볼 생각이다.


뱀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소품으로 등장한다.

로재나
로재나
552, 553. 신의 암호 (상), (하) (그레이엄 핸콕)

핸콕이 본격적으로 유사역사학 서적들을 내기 직전의 초기작으로, 이 책은 그래도 꽤 읽을 만하다. 우선 현장을 찾아다니는 르포이며, 핸콕도 학자인 척 굴지 않고, 사실들을 존중하고 자기가 펼치는 주장의 한계를 아는 것처럼 보인다(그래서 결말이 허무하다). 성궤를 찾는 과정과 서양 저널리스트로서 아프리카의 군사 정권에 협력한 개인 경력을 반성하는 부분을 겹쳐 서술한 대목은 상당히 울림도 있다.

신의 암호(상)
신의 암호(상)
551. 신의 지문 (그레이엄 핸콕)

 유사역사학 서적이며, 이 책을 끝으로 더는 이런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재미있게 읽긴 했다). 그때는 두 권짜리였는데 개정판이 나오면서 한 권으로 합쳐졌다. 초고대문명 이야기에 대한 수요는 늘 확실한가 보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그레이엄 핸콕의 이름을 걸고 초고대문명 다큐멘터리를 만든 걸 보고 이 양반 아직도 살아 있었네 하고 놀라서 써본다.

신의 지문
신의 지문
셰익스피어에 대하여

셰익스피어를 안 읽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난데^^; 영화, 뮤지컬, 연극, 다큐 등으로는 접해보았다. 텍스트를 접하지 않았을 뿐~ 원전 기준에서.

셰익스피어에 사기캐릭터 제드 러벤펠드(살인의 해석)도 법학자 안경환님도 빠졌었다는 건 알고 있다. 부부 작가(타이거 마더의 에이미 추아)이자 법학교수도 두 분 모두 겸하고 계시는 제드 러벤펠드님은 로스쿨 가시기 전 셰익스피어 전공으로 배우도 하셨다고; 아, 세상은 넓고 사기캐릭터는 이따금씩 존재하는 법이지~ 그 셰익스피어가 대관절 누군지(이제와서 ㅋ) 비문학 애호가로서 나도 한 번 알아볼꺼나^^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 런던에 스민 그의 흔적을 쫓는 집요한 산책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 런던에 스민 그의 흔적을 쫓는 집요한 산책
[책처방] 1. 두꺼운 책을 찾습니다.

[책처방] 1. 두꺼운 책을 찾습니다.


"700쪽이 넘는 두께의 양서들을 많이 추천 받고 싶습니다. 대학 교재나 수험서, 원서는 안 되겠지만 합본판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자책으로 나와 있는 책이라면 더 좋습니다. 페이지 술술 잘 넘어가는 재미있는 책이면 그보다 더 좋습니다. 저는 평소 대중교양서, 인문서, 소설을 두루두루 읽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믐책처방은 책을 추천하고 추천받는 그믐의 상설 이벤트입니다. 그믐에서 책처방을 받고 싶은 분들은 사연을 적어서 contact@gmeum.com으로 보내주세요.


그믐약국에서 29일간 모임을 열고 지금 당신이 읽으면 좋을 책을 그믐 회원들로부터 추천 받습니다. 사연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개인 정보는 알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소 독서 취향을 사연과 함께 적어주시면 더 좋은 책처방전을 내릴 수 있어요.


550. 눈먼 자들의 경제 (조지프 스티글리츠, 마이클 루이스, 니얼 퍼거슨, 브라이언 버로, 마크 실, 니나 뭉크, 마이클 쉬나이얼슨, 토드 퍼덤, 베서니 맥린, 데이비드 마골릭, 제임스 스틸, 도널드 발렛)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의미도 훌륭한 저작인데 절판 상태다. 전체 18장 중 두 장을 마이클 루이스가 썼는데 참 잘 썼다. 4분의 1 가까운 분량을 차지하는 버나드 메이도프 사기사건 이야기는 따로 책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다. 비서의 시선에서 메이도프라는 인물과 그의 ‘성공’ 과정을 보여주고, 사기극이 드러나는 순간 메이도프가 두 아들을 어떻게 감쌌는지, 그 아들들이 아버지의 범죄에 가담했는지 추적하며, 폭로 이후 부인의 몰락 과정도 전한다.

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눈먼 자들의 경제 - 시대의 지성 13인이 탐욕의 시대를 고발한다
549. 한낮의 우울 (앤드루 솔로몬)

명쾌한 결론이나 해법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최대한 설명하려 한다. 그리고 그 문장들이 몹시 유려해서 어쩐지 그것만으로도 위로 받는 기분이 든다. 좀 길긴 하지만 우울증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도 추천한다. 암흑의 반대편에 있는 것들에 대해 간혹 벼락 같은 통찰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많고 매혹적인 삶’, ‘가족도, 친구들도, 일도 포기하지 않는 서툴지만 열정적인 저글링 곡예사’, ‘고통의 반대는 권태’ 같은 문구에 담긴.

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완전한 행복

출퇴근시간에 들을 오디오북을 고르다가

실화에 바탕한 얘기라 시작하게 된 책


예전에 고유정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당연히 유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었으나

왠지 끝에 다다를수록 재인에게 더 집중하게 된다.

작가의 말처럼 소설은 유나의 딸 지유나 재인, 은호의 입장에서 진행되므로 실제로 유나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다.


작가는 소설을 쓰면서 어떤 마음으로 썼을까...

배경이 되는 되강오리가 있는 습지와

모티브가 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을 만들고 엮어가면서...

작가들은 항상 존경스럽다.

몇줄 안되는 이 기록도 잘 못쓰겠는데

누구나 볼 책을 쓴다는 건 어떤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걸까.


유나에게 행복이란..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112-3쪽)


유나 대신 다 가졌다고 생각한 재인이지만 실제로는 그것도 아니었다. 재인 역시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자신을 속여왔을지도..


...새삼스러운 진실 하나를 깨달았다. 자신이 유나에게 당하고만 살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당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당하고 물러서야 아버지의 착한 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력을 다해 맞대응하는 순간 아버지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믿는 딸이 될 때 비로소 가치있는 사람이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자신은 유나와 다르지 않았다. 자신을 움직이고 있는 것 역시 여덟 살짜리 어린아이였다. 꽃 노래를 부르는 아이의 망령이, 죽음의 위기에 도달한 이 순간까지 자신의 사지를 결박하고 있다는 점에서.(503쪽)



완전한 행복이란 뭘까..더하기 인가...빼기인가..

어쩜 나누기 일지도...


소설 속 기억에 남는 단어들

되강오리, 맥도널드 해피밀, 굴라시, 요망한 생쥐



완전한 행복
완전한 행복
죽을 수 없기에 살아가는 사람

한평생을 우울하게 살아온 주인공은 죽음의 위기에 몰린 순간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으로 떠난다. 그 세상에서 자신의 가족은 물론이고 자신이 애착을 가져왔던 존재들도 눈에 띄게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것을 본 주인공은 자신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병목(bottleneck)이었다고 생각하고 죽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원래 세상으로 돌아간다. 괴로운 죽음과 그보다 더욱 괴로운 삶만이 남겨진 주인공한테서는 자신을 미워하는 어머니한테서의 연락이 찾아온다. "망신줄거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주어진 불행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결과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 절망을 유포시키면서 살아간다. 이런 세상 속에서 자신은 어떻게든 참고 넘기는 것을 선택하지만 또 다른 세상은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흔히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열린 결말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주인공의 삶은 닫혀있고 시작지점으로 내쫓긴다. 그리고 두 번의 추방에서 암시되듯 주인공에게는 죽음을 통한 도피가 허용되지 않는다. 결국 살아가야한다, 성장과 미래를 위해서가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살아가야한다. 태어났을 때 그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말이다.

보틀넥(양장본 HardCover)
보틀넥(양장본 HardCover)
12. 문명의 붕괴 (재레드 다이아몬드)

어린 시절, 환경운동을 고깝게 여겼던 때가 있었다. 딱히 뭘 알고 그랬던 게 아니라, 그냥 일부 운동가들의 감상주의나 어딘지 맹신적인 분위기가 탐탁치 않아서 그랬다. 딴에는 그럴싸한 반론도 한 가지는 있었다.

‘인구 폭발, 석유 고갈, 핵전쟁, 그 외에 이런저런 비관론들이 모두 빗나갔지 않은가. 지구온난화도, 여섯 번째 대멸종도 그런 호들갑이겠지. 방법은 모르겠지만 결국 우리는 이겨낼 거야. 인간은 의외로 강하고 질기다니까.’

그런 생각은 『문명의 붕괴』를 읽고 난 뒤 확실히 바뀌었다. 이 788쪽짜리 두툼한 책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아니야, 꽤 큰 사회가 환경 재앙으로 완전히 망한 적이 최소한 몇 번은 있었어’라고 반박한다. 더 나아가 과거 문명이 그렇게 망할 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고, 지금 우리 세계에도 그런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다.

다이아몬드가 예로 드는 ‘망한 사회’는 고대 이스터 섬, 핏케언 섬, 아나사지 문명, 마야 문명, 노르웨이령 그린란드 등이다. 망한 거나 다름없었던 내전 당시 르완다와 최근의 아이티도 비중 있게 다룬다. 저자는 이들 사회의 몰락을 자연환경이 인구를 지탱하지 못한 데서 찾는다. 르완다 내전 사태에서도 부족 갈등 아래 높은 인구밀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 사회의 공통점 중 가장 섬뜩한 건, 상당수가 전성기에 이른 뒤 갑자기 몰락했다는 사실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한 사회는 전성기로 갈수록 삼림을 파괴하고 땅의 지력을 훼손하는 등 환경파괴의 규모가 점점 커진다. 그래서 사람이 가장 많을 때 자원이 부족해지고, 싸움이 일어난다. 주변이 막힌 고립된 사회가 그 단계까지 가면 평화롭게 서서히 기운을 잃기보다는 유혈사태 속에 급격히 파멸하는 듯하다.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이제 세계는 고립된 단일 문명이며 인류는 환경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는 중이다. 너무 늦기 전에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저자는 책 뒷부분에서 미국, 호주, 중국 같은 현대국가들이 생태적으로 얼마나 위태로운지 진단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한다.

그런 제안들은 감상이나 맹신 대신 신중한 회의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과거의 비관적인 예측 상당수가 빗나갔다고? 다이아몬드는 “화재 신고가 몇 건 잘못 들어왔다고 소방서를 없애자는 주장이 옳으냐”고 묻는다.

2004년에 나온 책이라 중국에 대한 내용 일부는 지금 현실과 다소 안 맞을 수 있다. 이스터 섬의 몰락 원인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설이 계속 나오는 중으로 안다. 그러나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강력하다.

 

 

문명의 붕괴
문명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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